사는게 공허합니다. 예전에 죽고 못살던 좋아하는 게임해도 제가 좋아하는 물건을 사도 맛있는것을 먹어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도 바쁜 와중에 휴식을 취할때도 잠깐동안만 기쁘지 잠시만 지나고 나면 공허해져요.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아요 가족의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직장의 믿음직한 직원에서 믿음에 부합하는 행동이나 일을 하고 있는건가 제자신을 의심해요. 그냥 어느순간 제자신이 너무싫고 매일같이 자신을 몰아붙여요. 이게 자꾸 반복되다 보니 끊임없이 반복되다보니 점점 의욕도 없어지고 힘들어요. 분명 목표로 하는 삶이 있는데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난 어떻게 해야 이 공허함을 이겨낼수 있을까요. 근데 정말 싫은건 이제 드라마를 봐도 슬픈광경이나 이야기를 들어도 우습거나 즐거운이야기를 들어도 점점 감정이 없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 그렇구나... 라고 말아버려요. 그러다 보니 공허함을 느끼는정도도 더 커지는것 같아요. 전 어떻하면 좋을까요. 어떻하면 공허함을 느끼지 않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