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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공허합니다. 예전에 죽고 못살던 좋아하는 게임해도 제가 좋아하는 물건을 사도 맛있는것을 먹어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도 바쁜 와중에 휴식을 취할때도 잠깐동안만 기쁘지 잠시만 지나고 나면 공허해져요.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아요 가족의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직장의 믿음직한 직원에서 믿음에 부합하는 행동이나 일을 하고 있는건가 제자신을 의심해요. 그냥 어느순간 제자신이 너무싫고 매일같이 자신을 몰아붙여요. 이게 자꾸 반복되다 보니 끊임없이 반복되다보니 점점 의욕도 없어지고 힘들어요. 분명 목표로 하는 삶이 있는데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난 어떻게 해야 이 공허함을 이겨낼수 있을까요. 근데 정말 싫은건 이제 드라마를 봐도 슬픈광경이나 이야기를 들어도 우습거나 즐거운이야기를 들어도 점점 감정이 없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 그렇구나... 라고 말아버려요. 그러다 보니 공허함을 느끼는정도도 더 커지는것 같아요. 전 어떻하면 좋을까요. 어떻하면 공허함을 느끼지 않을수 있을까요

lightless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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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 손 좀 잡아주세요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안아주세요

yO0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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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가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의 슬픈 사연을 들어도 눈물이 잘 나지 않아요. 한번씩 눈물이 터질 때가 있는데, 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누르면 순식간에 착 가라앉고 곧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어요.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는데, 분명히 힘든 일이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물어보시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결국 말하지 못하고 그냥 별일 없었다고 말해요. 그냥 그런 쪽의 생각이 차단되는 느낌? 다른 사람들에게, 가족들한테도 제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아무때나 필요할 때 찾아가서 울 수 있는 저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저는 기숙사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이라서 그런 곳이 없어요. 학교에서는 항상 주변에 사람들이 있고, 기숙사에는 룸메이트가 있어요. 어쩌다 기숙사에 혼자 있어도 옆방에 들릴 게 걱정돼서 편하게 못 울고 그냥 소리 죽여서 울어요. 그것도 룸메이트 들어올까봐 시간 확인해가면서.. 집에 가도 가족들이 있고, 가족들이 다 나가도 언제 들어와서 제 울던 얼굴을 볼지 몰라서 불안해서 못 울어요. 엄마나 의사 선생님은 우는거 보여주는걸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나요.. 머리로는 우는 게 이상한게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남들 앞에서 못 울겠어요. 제가 유난떤다고, 별거 아닌걸로 운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죠? 제 속마음 다 말해놓고 후회하면요? 저를 이상하게 볼까봐 너무 걱정돼요. 어떻게 하면 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매 순간 제 치부를 보일까봐 긴장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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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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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하는생각이 죽고싶다..뿐이고 아침부터 잘때까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뿐입니다 부디 고통없는 영원한 안식을 가질수 있다면....

wi042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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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다 죽여버리고만 싶어 나도 이런 극단적인 내가 싫어

SMFD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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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그냥 구구절절 쓸거없이 죽고싶어 폐 안끼치게 죽는방법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neko9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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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너에게 주어졌고 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너의 선택을 말리진 않아. 주변사람? 신경안써도 돼.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면서. 힘들때 너 도와준 사람 없는데 너가 그들을 위해 너를 위한 선택을 하지 못하는 건 아니잖아. 너가 지금 이 선택을 한것도 모두가 시선을 돌렸기 때문일텐데. 너가 그 사람들을 배려하고 그 뒤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너는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돼. 근데 지금까지 너무 아팠고 힘들지 않았어? 너무 많이 힘들었잖아. 아프고 상처받았잖아. 이젠 행복할 수 있어. 너의 아픔이 예정되어 있지않았다가 찾아와 짧게, 아니면 길게 머물렀던 것처럼 행복도 예정된 일 없이 찾아와. 그게 내일 일수도 있어. 너가 무슨일로 힘들었는진 잘 모르지만 많이 힘들었다는 거 알아. 난 너를 존중해.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 난 너가 좋아. 평생 옆에 있을께. 외롭지만은 않게 해줄께.

1862l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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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무서워하던 아이는 칼을 좋아하게 되었고 피를 싫어하던 아이는 피를 원하게 되었고 상처받는걸 신경쓰지 않았던 아이는 상처받는걸 두려워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잘지내던 아이는 잘 지내는 방법을 까먹어버렸고 나날이 행복하던 아이는 매일이 지옥같고 긍정적이었던 아이는 부정적으로 변해버렸네

zaha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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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쳐가는건가

zaha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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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흉통이 있긴 했는데.. 요즘 통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받으면 심장도 빨리 뛰고 숨도 잘 안 쉬어지고 생리도 통 안하고 해서 .. 병원에 갔더니 큰 병원 가서 검사 한번 해보라고 의뢰서 주더라고요 ... 뭘까요 .. 의사쌤은 스트레스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아빠는 니가 스트레스 받을게 뭐가 있냐고 ...

sgsn102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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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는거에대해 강박증이 심해 고민이네요... 비누한개가 일주일도 못가고 덕분에 수건빨래도 장난이아니라는.. 이게 병원에 일하게되면서 생기게됬는데 처음부터 생긴건 아니고... 같이 일하던 직원분이 수액을 아무데나 막 휙휙버리니 사방팔방으로 튀는 핏방울 그리고 바늘에 찔리지마라고 썼던 집게도 얼룩덜룩 그리고 본인이 마시던 커피컵도 그냥물로행궈 컵바닥에 깔려있는 커피가루... 쓰던거 바로치우고 기구들은 바로 씻어버리는 성격이라 그런지.. 저 모습이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점차 나로인해 세균이 남한테 옮을수도있겠다 (지인들이 출산하면서 아기들과 접촉하게되면서) 이 생각이 머리에 박히더라구요~~ 그뒤로 무조건 샤워후 지인들만나고 손씻기에 점점더 치중이... 지금은 그만 뒀지만... 손씻는건 더 심해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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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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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아프지만 하고나면 뭔가모르게 편안해진다 자해를 해보신 마카님들은 어떤 느낌인가요? 저만 편안해지는건가요?

s365everyda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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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 마취시킨다음에 깊게 잠들어있을때 죽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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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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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죽고싶은데 꿈은 정신건강 상담전문가 자살예방전문요원으로 정해버렸다.. 내가 죽어도 다른 예쁜 생명은 죽지않기를

zaha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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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나는 숨고 싶고 숨기고 싶다. 온몸은 만신창이이다. 속시원히 털어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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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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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쳤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내 주위는 나를 우울하게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고, 오히려 이런 환경에서라면 난 가장 밝고 행복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모든 원인은 나에게 있다고 치부해버렸다. 우울할 아유도, 자해를 할 이유도, 사랑을 갈구할 이유도 없는데 나는 나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위의 관심을 받으려 애쓰고 있다. 그러니 난 ***게 맞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난 미쳤으니까 이제 날 봐주겠지, 사랑해주겠지 하고 생각한다. 이명이 들린다.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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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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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도와주세요 제가 자꾸 거짓말을해요... 안되는거 아는데 하나 거짓말하니까 그거 때문에 또 다른 거짓말을 하네요.. 저도 진짜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처음부터 큰 거짓말 하지 말껄 제가 우리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친구도 애인도 속였어요 들키면 어쩌지 싶으면서도 계속 거짓말 해요 차라리 들켰으면 좋겠어요 제가 말은 못할것 같거든요... 저는 진짜 용서 받지 못할거고 제가 그런거 알면 다들 큰 충격 받을거고... 그 거짓말이란게 제가 연세대 합격했다고 거짓말 해버렸거든요... 하면 안되는거 알면서... 또 엄마 실망하게 하기 싫어서..하.. 그러고 다음년도에 연세대 가면 되겠지 되겠지 한게 벌써 4년지났어요 절대 연세대는 안붙더라고요 ...... 이제는 수능 공부안하고... 기술직자격증 공부하고있는데 가족도 친구도 애인도... 저 아직 연대생인줄 아는데... 솔직히 저는 제 애인이 그렇게 거짓말로 4년을 속였다는걸 알면 ...충격에 헤어질거고 사실 소름 돋을거 같거든요 그래서 가족도 애인도 친구도 저는 말 못하겠어요 저 좀 살려주세요 이제는 진짜 거짓말 그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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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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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충분한 휴식만 취하면서 살고 싶다.. 뭘 하더라도 도중에 내가 자꾸 지쳐버리고. 쉬고싶다는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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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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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한 뒤로부터 요즘 매일 하루종일 핸드폰만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면서 사는 것 같다. 지겹고 무료한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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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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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옛날에 맞았던 기억이랑 지금 제가 화나면 저를 때리는거랑 연관성이 있는건가요??

s365everyda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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