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너에게 주어졌고 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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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1862l
·7년 전
삶은 너에게 주어졌고 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너의 선택을 말리진 않아. 주변사람? 신경안써도 돼.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면서. 힘들때 너 도와준 사람 없는데 너가 그들을 위해 너를 위한 선택을 하지 못하는 건 아니잖아. 너가 지금 이 선택을 한것도 모두가 시선을 돌렸기 때문일텐데. 너가 그 사람들을 배려하고 그 뒤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너는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돼. 근데 지금까지 너무 아팠고 힘들지 않았어? 너무 많이 힘들었잖아. 아프고 상처받았잖아. 이젠 행복할 수 있어. 너의 아픔이 예정되어 있지않았다가 찾아와 짧게, 아니면 길게 머물렀던 것처럼 행복도 예정된 일 없이 찾아와. 그게 내일 일수도 있어. 너가 무슨일로 힘들었는진 잘 모르지만 많이 힘들었다는 거 알아. 난 너를 존중해. 너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 난 너가 좋아. 평생 옆에 있을께. 외롭지만은 않게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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