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지 못 해 세상이 물이면 난 기름이야 섞이려해도, 섞이지 않고 섞이고 싶어지려 노력해도, 섞이고 싶어지지 않아 세상엔 물이 많고, 기름은 적어 내가 물이었다면 지금보다는 행복했을까
어울리지 못 해 세상이 물이면 난 기름이야 섞이려해도, 섞이지 않고 섞이고 싶어지려 노력해도, 섞이고 싶어지지 않아 세상엔 물이 많고, 기름은 적어 내가 물이었다면 지금보다는 행복했을까
오늘 정신건강증진센터 가기로 했어요. 저 상담 잘 받고 올 수 있을까요? 너무 떨리고 말을 잘 못할까봐 걱정돼요..
한번 전화통을 잡으면 놓질않고 계속 통화하고싶어요
'살다보면 행복한 날이 온다' 만약 오지 않았을 때 책임은 누가 질거지? 그 사이 받은 내 고통은 어디서 보상받지? 내가 없어도 세상은 아무 문제없이 돌아간다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라고 하지만 사회에선 쓸모있는 사람만을 원한다 확신없는, 책임지지 못할 말은 하지않는게 낫다 위선자 같으니까
정신병이 좀 있는데 너무... 그냥 그래요. 가족들한테 말 못하는 거야 당연하고 친구들에게도 말을 못해요. 말해서, 알아줬으면, 이해해줬으면 하는데 동시에 내가 말했을 때 이상하게 볼 시선들 늦은 중2병이라도 왔냐 할 것 같고 조금만 수틀리면 저 *** ***이야 소문낼 것 같고 동정할 것 같고 그래서 말을 못하겠어요 솔직히 제 생각에도 그렇거든요 누가 자기 정신병이라 대놓고 말하면 관종인가 싶을 거 같아요.
밤 낮이 바뀌어서 늘 피곤했는데 이번에 한번 일찍 잘려고 노력하다가 성공하고 개운하게 일어난 아침! 오오 일찍자니까 이렇게 좋구나.. 막막 상태가 괜찮아서 인지 마음에도 여유가 생가는거 같아 ㅋㅋㅋㅋㅋ이러니까 정말 좋긴한데 그래도 역시 저녁에 밤세면서 노는게 굉장히 좋아
새벽 4시를 넘기고 있다 잠이 안와서가 아니라 내시간과 내공간을 너무 가지고 싶었어..
원래는 밝은 성격이었어요 아파서 자주 쓰러지고 조퇴도 자주했지만 사람 좋아하고 털털해서 동성 친구들과도 이성 친구들과도 잘지내는. 여중 여고를 가게 되면서 초등 학교에서 저를 싫어했던 친구와 같은 반이 되면서 아파서 쓰러지고 양호실 가고 조퇴하는것 조차 친구들에게 이해받지 못했어요 물론 다들 싫어하는 체육시간과 운동장 조례때 그늘에서만 쉬는게 꼴보기 싫었겠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은따가 되고 은따에서 왕따가 되고. 성격도 바뀌어갔어요 점점 예민해지고 조별 활동도 싫었고 학교 가는게 너무 싫었어요 사람도 피하게되고 무서웠어요 매일 학교 가야한다는것도 끔찍했지만 참았어요 부모님이 걱정 하실까봐 그렇게 끔찍한 6년이 지나고. 어쩜 저는 전생에 ***였을지도 몰라요 초등학생때부터 뇌전증으로 약을 오래먹었는데 17살에 심한 악성빈혈 때문에 쇼크사 할뻔하고 18살엔 뇌경색이 오고. 23살엔 *** 그 이후로는 신병을 앓고 너무 끔찍했어요 살아있다는게 너무 원망스러웠어요 이럴거면 그냥 차라리 죽여줬으면. 자살 시도도 많이했고 낮엔 괜찮은척하고 밤엔 매일 울었어요 하루 하루 아침에 눈을 뜨는게 너무 싫었어요 아직도 가해자들.. 잊지못해요 뇌경색으로 입원했을 때 병문안 한번 오지도 않았으면서 힘들어하는 부모님과 저에게 전화로 그럴거면 내년에 다시 학교 다니라고 그래서 학교 다니겠냐고 웃으면서 얘기하던 여자담임 이름도. 그 사람들은 까맣게 잊고 살겠죠? 그 이후로 억지로 바꿨어요 한번 살아보려고 정신병원도 다니고 패턴도 바꿔보고.. 많이 변했어요 지금 나를 보면 옛날 그 사람 그 성격 이었을거라고는 아무도 상상도 못해요 지금은 붙임성 좋고 사람 좋아하고 말도 잘하니까요 완벽히 바뀌었을까요? 아니에요 이렇게 살면서도 사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진짜 내가 어떤사람인지도 내 성격이 어떤지도 기억이 안나요 옛날 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사람 관계에 집착해요 착한사람 컴플렉스라고 하나요? 모든 사람한테 잘보이려고하고 그러다보니까 사람마다 대하는 말투 성격이 맞춰지고 진짜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게 됐어요 원래 내 말투가 어떤건지 내 성격이 어떤건지도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또 사람한테 기대하고 실망하고 또 혼자 울고 이사람과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덜 힘들다고 위로하며 잊으려고 하지만 또 그게 서운하고.. 똥밭에서 구르더라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고 하지만 글쎄요 너무 지쳤어요 이렇게 사는것도 사람을 믿는것도 뭘 해야할지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서 한발짝 걸어가기도 무섭네요 그치만 다른 분들은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믿고싶다 사람을 내가 어쩌다 매 순간을 경계하고 의심으로 가득찬 사람이 되었을까 정말 어렸을 적 맘편히 내 온 마음을 다 줬던 그때처럼 지금도 그러고 싶다 내 바로앞에 있는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임을 알면서도 이젠 용기낸다 용기냈다 하며 말로만 성장한 척 하지 실제론 아직도 난 그 작은공간에 박혀 나오는것이 두려워 벌벌 떠는 어린 아이 같다 다른 누군가가 손을 내게 내밀었을 때 순수하게 바로 믿고 잡아 나아가긴 커녕 정말 이사람이 나를 위한 손짓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의심하는 내가 너무 답답하고 싫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그 상대가 나한테서 가깝다고 소중하다고 느낄수록 내 이 좋은 감정에 상처입으면 내가 너무 힘들어질것 같기에 조심스러워서 일까 더욱이 그렇게 느껴지는데 언제쯤 난 괜찮아질 수 있는걸까 나중엔 정말 괜찮아 지긴 하는걸까.
'너만 힘든거아니야' 이딴말 집어 치워, 이런말 들으려고 힘들다한거아니야.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하지만 두렵다 학교가서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을까봐
아니요, 아무일도없어요. 근데 왜 힘드냐고요? 나때문에 내자신때문에 힘든거에요ㅋㅋㅋ 억지로 이해하려하지마, 나도 날 이해못하는데 너가뭔데 날이해해보겠다고하는건데? 너 진짜 최악이다;;
넌 죽고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거잖아...살자 살아가다보면 웃고 행복할 날이 올거야 그러니까 슬프고 눈물나고 숨막혀도 내일로 가자...너가 있어야 모두가 살 수 있어 넌 절대로 쓸모없는 존재가 아냐...니가 없으면 난 정말로 힘들 것 같아...제발 죽지마...제발
열정엔 총량이 존재한다. 나는 지금 소모되고 있다.
갑작스런 이사에 이사전에도 매일같이 악몽을 꾸기는 햇지만 요즘은 한층더 이상해졋다 눈뜰때 순간 내방? 내방 맞는데 하고 이질감과 불쾌감을 느끼면서 일어난다 전에는 그래도 한번 잠들면 오래 잣는데 잠들기가 힘들뿐이엿는데 요새는 일어나는것도 자는것도 힘들고 잠을 잤다기 보다는 자도 피곤하고 기분나쁘고.. 어으으 꿈도 나날히 건물과 사람이 많이 나와서 정신이 없다 빙글빙글 돈거 같이 기분나쁘다
우울증 걸리면 기억력도 안좋아지나요 ?? 아직 14살인데 기억력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물마시러 나와도 내가 뭐 하러나왔지 하고 컵가지러 방에들어가도 뭐하러왔더라 하고 방금전까지 봤던 영어단어를 책을 덮는순간 기억이안나고 책을읽어도 방금 읽었었는데 다음페이지 넘기면 기억이 안나서 또읽고...아니면 내가 뭘 읽었는지 이해가안가요 알고있는 말인데도 자꾸 잊어버리고.....우울증판정을 받진않았지만 심리학배운 아는언니가 우울증이라고해서요ㅜㅜㅜ....기억력 왜이러죠...
저는 이번 봄에 일본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도피유학인데요 그래도 남들 부러워하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잘 지낼 줄 알았어요. 하지만 첫 학기 동안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하지 못했고 수업따라 가기도 벅찼고 고등학생 때까지는 문제없었던 친구만들기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음은 심란해도 눈 앞에 할일이 많아 깊게 생각해볼 여유는 없었습니다. 이번 방학에 한국에 돌아갔다가 왔습니다. 그동안에 깨달았던 것이 제가 생각보다 제 가족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딱히 뜻이 있어서 유학을 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본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너무 힘들기만 한데 굳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계속 일본에 있는게 맞는 건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돌아와서는 너무 우울해서 틈만 나면 울었습니다. 원래 부모님과는 뭐든지 터놓고 얘기하는데 너무너무 돌아가고 싶다는 말은 도저히 할수가 없더라구요...지금까지 든 돈 생각하면...정말 어떡하죠..이러다가 정말 우울증 걸릴것같아요ㅠㅠ
제 학교에서 부모님 이름 부르는 장난이 있는데 제 부모님이름도 알려져 가지고 학교생활이 너무힘들어요 1학기때는 너무 힘들어가지고 맨날 울었는데 2학기때는 거의 안해가지고 학교생활이 조금 편해졌어요 근데 고민이 뭐나면 학교생활을 하다가 나오는 단어나 이름들 있잖아요 거기서 저희 부모님 이름들이 나올까봐 너무 두려워요 항상 불안하고 애들이 그걸보고 또 놀릴까봐 너무 무서워요 애들이 안한다는 보장도 없어서 너무 힘든데 그냥 저 위로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 학교에서 부모님 이름 부르는 장난이 있는데 제 부모님이름도 알려져 가지고 학교생활이 너무힘들어요 1학기때는 너무 힘들어가지고 맨날 울었는데 2학기때는 거의 안해가지고 학교생활이 조금 편해졌어요 근데 고민이 뭐나면 학교생활을 하다가 나오는 단어나 이름들 있잖아요 거기서 저희 부모님 이름들이 나올까봐 너무 두려워요 항상 불안하고 애들이 그걸보고 또 놀릴까봐 너무 무서워요 애들이 안한다는 보장도 없어서 너무 힘든데 그냥 저 위로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안녕하세요 긴 글이지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중1때 직접적은 아니지만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애들한태 마음대로 구는 애에게 간접적으로 괴롭힘당했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당시 카카오스토리가 유행했는데 제 스토리를 애들 앞에서 크게 읽는다던지 내 꿈 접으라고 해놓고 다른애들한테는 저한테 인생상담해줬다고 말하던지 등등 여러방면으로 절 괴롭혔습니다 그때 저는 키가작고 약했으며 누가봐도 범생이로 보일 외모여서 그 애의 표적이 되었는데 그 트라우마로 대인기피증이 심각하게 찾아오고 학교가 매일 보일때마다 속이 뒤집히고 소화불량이 나타나는등 힘겨운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학년이 되었을때 종합격투기와 운동을 시작해 정말 몸을 많이 키웠고 근육도 많이 생겨 별명이 캥거루입니다 그런데 그때가 잊혀지지 않아 근육이 보이지않는 옷.특히 긴팔을 입을때가 오면 마르고 약해보여서 또 그때와같은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스트레스가 정말 심각하게 일어납니다 현재 고2이고 5년간 이런생활을 반복했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하면 이 트라우마를 벗어날수 있을까요? 또한 몸이 좋아지고 나서 그 애를 찾아가서 피터질때까지 소리지르며 패버리고싶은 생각이 계속.계속 듭니다 잊어버리자란 생각도 해 봤지만 도저히 잊을수가 없고. 진짜로 찾아가서 패버리자니 처벌이 무섭고. 저는 도데체 어떻게 하는게 맞는 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