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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riangle
·7년 전
안녕하세요 긴 글이지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중1때 직접적은 아니지만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애들한태 마음대로 구는 애에게 간접적으로 괴롭힘당했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당시 카카오스토리가 유행했는데 제 스토리를 애들 앞에서 크게 읽는다던지 내 꿈 접으라고 해놓고 다른애들한테는 저한테 인생상담해줬다고 말하던지 등등 여러방면으로 절 괴롭혔습니다 그때 저는 키가작고 약했으며 누가봐도 범생이로 보일 외모여서 그 애의 표적이 되었는데 그 트라우마로 대인기피증이 심각하게 찾아오고 학교가 매일 보일때마다 속이 뒤집히고 소화불량이 나타나는등 힘겨운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학년이 되었을때 종합격투기와 운동을 시작해 정말 몸을 많이 키웠고 근육도 많이 생겨 별명이 캥거루입니다 그런데 그때가 잊혀지지 않아 근육이 보이지않는 옷.특히 긴팔을 입을때가 오면 마르고 약해보여서 또 그때와같은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스트레스가 정말 심각하게 일어납니다 현재 고2이고 5년간 이런생활을 반복했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하면 이 트라우마를 벗어날수 있을까요? 또한 몸이 좋아지고 나서 그 애를 찾아가서 피터질때까지 소리지르며 패버리고싶은 생각이 계속.계속 듭니다 잊어버리자란 생각도 해 봤지만 도저히 잊을수가 없고. 진짜로 찾아가서 패버리자니 처벌이 무섭고. 저는 도데체 어떻게 하는게 맞는 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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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OHYUN48
· 7년 전
마음대로 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힘드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거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꼭 극복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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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글쓴이)
· 7년 전
@MILOHYUN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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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ah
· 7년 전
저랑정말 비슷하네요 저는 화장배우고 다이어트해도 안잊혀진더라구요 안경을쓰면 불안감이 들구요 저는 멋지게 대학가고 멋진옷 멋진차몰고 동창회때 분위기 ***이 만드려구요 너 나한테 했던 말 기억나? ***년이라고했었잖아 너 내 얼굴가지고 놀렸던거 기억나? 그때정말 죽고싶었었는데 너 내가 너 신고했던거 기억나?너네가 소문낸덕에 고등학교와서도 돌더라 너네피해서 여고갔는데 난 너네때문에 2년 내내 울고 지금도 남자랑 말 못하는데 너넨 사람 이렇게만들어놓고 잘 살았니? 하고 막걸리를대가리에부어버릴거에요 ... 말해놓으니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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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llang
· 7년 전
@hsah 말만 들어도 속이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