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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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는다 고통스러울 때 약을 먹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다 죽고 싶은데 죽을 수가 없다 죽음은 두렵지 않은데 고통이 무섭다 약효의 텀이 짧아져서 두렵다 불면증이 두렵다 현실이 싫다 내가 이리 아픈 건 내 탓이 아닌데 쉬고 싶다 일상이 고통과 투병이라 말할 수 없는 게 많아져 주변과 멀어진다 사람이 무섭다 뒤통수를 계속 맞는다 싫다 환경이 이래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국가적 지원을 받으려 해도 받을 수 없다 미래가 없는 것 같다 하고싶은 것도 뚜렷한데 내 뇌가 너무 망가져서 할 수가 없다 슬프다

hope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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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있는 문제들이 너무나 많아서 무엇이 나에게 가장 큰 문제인지 모르겠고 복잡할 때... 심리상담을 하게 되면 어떤 고민을 얘기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복합적으로 심각한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됐나 봐요. 보통은 상담을 받을 때 틀을 잡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저는 틀을 정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제가 생각하기에 그 심각함의 정도가 비슷비슷하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정말 모르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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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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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를 했다 친구들은 4개의 연필중 하나인 커터칼을 보고 왜 가지고 다니냐고 물었다. 한명은 말했다 "얘 자해해서 그러잖아~ㅋㅋㅋ팔봐봐" 다른건 다 흔적이 지워지고 어제한 상처 한줄만 남아 정말 자해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가슴이 철렁했고 필통은 황급히 숨겼다. 왜그럴까. 내가 뭘했다고 오늘은 학교 화장실에서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나오지 않았다.

Lico1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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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삶을 버티기가 너무나도 힘들어요 차라리 약쟁이가 될래요

onB9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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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누구나 겪는 감정이겠지 했는데 머리에서 정적이 흐르고 가끔 머리가 어지럽고 마음이 자꾸 다운되고 쳐지고 의욕이 없어요 지쳐요 가끔 이유없이 눈물나요 또 한군데를 집중을 잘 못하겠고 상대방이랑 말하기가 힘들어요 친구랑 있어도 혼자있는 느낌이 들고 멍을 오랫동안 때려요 2달 가까이 이 증상이 지속됐어요 아무런 해소방법을 찾지못했어요 그냥 우는 것 밖에 아니 사실 잘 울지도 않아요 표현을 못하겠어요 제 우울함을 맘놓고 기댈만한 사람이 없어요 SNS에도 솔직하게 못털어놓겠어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거고 위로한다는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Bieblee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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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만 있는게 한심하고 주변 친구들도 없는 거 같고 혼자인거 같고 정답은 운동이나 취미로 쉽게 얘기해주시는데 시작하기 어렵고 용기도 없고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나태한 자신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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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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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과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무한히 반복되는 느낌.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 새로운 도전이 계속 되지만, 마음이 받아들이는 상황은 언제나 동일한. 그저 무섭고, 두렵고,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이 끊임없는 정말, 지옥같은 무한 반복재생. 알면서도. 잘하고 있다고 아무리 도닥여도. 또또 이어지는 마음의 힘겨움. 무기력함 그리고 좌절감. 한꺼풀 벗겼다고 생각해도, 그래서 나아졌다고 또 믿다가도 무너져버리는 마음. 끊임없이 나를 주저앉히는 느낌. 무의식이 맞았다고 나는 그 전의 세계로 돌아가는 맞다며, 나를 다그치는 다시 되돌려버리려는 무의식의 거대함. 또 똑같이 무너지리라는 두려움. 잘하고 있다고 믿는 스스로를 한방에 격추시켜버리는 그 강대함과 거대한 벽. 정말이지, 사건의 강렬함과 시간의 두터움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인건지. 이럴때마다 허비되는 시간과 감정의 소모. 정말이지 지긋지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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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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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는 힘든티를 내도돼요 아플때 아프다고 말해도 돼요 괴로울땐 괴롭다고말해도돼요 이게 말처럼 안돼는걸 알아요 하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요 당신들은 행복해야할 자격이 있어요 부디....저보다 행복해지시길

sadnothapp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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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강아지가 낳은 ***가 오늘 무지개를 건너버렸다. 아직 2주밖에 안지났는데 유산되 나와 죽어가던 *** 1마리도 겨우 잊었는데 볼 때마다 귀여워서 웃고 정도 많이 줬는데.. ...이상해 슬픈데.....막 숨이 막힐정도로 답답하고 슬픈데 눈물이 안나와

tnrnrqkddnf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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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우리가 만나(공감) 서로를 알아보고 서로의 손을 잡고 안아주고 등을 토닥여주며 서로의 온기를 느낀다. 그렇게 미소 짓는다 love yourself love myself

moa122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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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요. 제게는 우울할 때 마다 쓰는 유서가 있어요. 때론 너무 지칠 때면 그걸 보며 위로 받아요. 그래도 우울 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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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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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말보다 위로 되는 말 " 지금 갈게 울지말고 기다려 "

ssul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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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고 약먹고 상담받으면 다 나아질거야 마음이 아파서 병원 가는거 당연한거야 이겨낼수 있어 반드시 그럴거야 지금 상황 견디기 힘들면 반드시 도움을 청해 넌 잘이겨낼거야 너무 슬퍼하지 말아

bgd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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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힘든데 엄청 울음보가 참을수 없을정도로 터질것 같은데 못생겨질까봐 울수가없고 울고 나서의 내얼굴이 싫어서 울수가 없다.. 또 엄마만 보면 무섭고 화가 나서 화를 내게 되고 무슨 말을하든 좋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상처가 아직 많이 치유가 안됐나보다 빨리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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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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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너무 아파요.. 저번 주에 마음이 계속 아파서 학교에 못왔었던 친구도 똑같은 증세였다는데.. 그 이후로 저도 이틀동안 아무 이유 없이 계속 울고 주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온 몸이 아파요..다음 주가 시험인데..어쩌죠? 어떻게 고쳐야 할 지 모르겠어요

cherish105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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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우울하고 괴로워서 오늘밤도 아픔에눈물이 쏟아지네요... 마음은 시간이갈수록 멍투성이가되고 곁에있는사람들을위해 아님 나를위해 말안하고 썩혀있던 아픈감정들을 이젠 더이상 저혼자서는 감당못하겠습니다. 혼자끙끙앓고 돌아가는 길에 눈물이 쏟아지고 잘려고 문득 본 11시반에는 또눈물이쏟아지고 이런반복적인 삶이 지겹고 괴롭고 전강하지않고 전한없이 나약한 존재인데 왜이런 어려운길을 선택했는지 조금후회스럽네요. 하지만 알고있어요. 저는이자체로도 버티는것만으로도 티끌만한 정신력으로 억지로라도 하루를바꿀려는 노력자체 만으로도 빛이나고 공부를못하든 꿈이없든 웃지못하든 그만으로도 소중하다고... 하지만 너무헷갈리네요. 사람들은다...상담쌤도...왜혼자 끙끙앓냐고 왜표현을 못하냐고 다그치고 조언을하네요. 아그럼 제가그동안 했던 행동들은 잘못이되는거겠죠? 어차피 아픔으로 다시나에게 돌아올껄 알면서도 왜그랬나며 절다그치네요. 전잘못된 사람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이지독한 우울도 제잘못이고 제가 억지로 만들어낸 저의실수일지도 몰라요

qwer0izzzz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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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싫어요 이미 얄팍하고 적은 인간관계라지만 자꾸만 지치네요 이대로 가면 히키코모리로 살것 같은데 큰일이에요 저는 남시선 신경 안쓰고 마이웨이로 사는 타입도 아니고 혼자라는게 너무 신경쓰여요 인간관계에 대해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소외감은 또 잘느껴요ㅋㅋㅋㅋ 정말 한심하죠.. 제대로된 인간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어요 예전부터 자존감은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삶이 정말 무의미해요 별로 살고싶지도 않고 자살은 무서우니까 그냥 길가다 치였으면 좋겠다는 끔찍한 생각도 가끔 드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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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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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죽고싶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데 정말 이해가 안간다. 다른 건 몰라도 난 정말 가치가 없거든. 나 하나 이대로 죽어도 아무도 눈치 못챌거다. 오히려 좋아하겠지. 아니 정말 아무도 모를수도 있겠다. 차라리 그게 제일 나은 것 같다. 모두의 기억속에서 내가 사라지고 싶다. 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나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되게끔 죽고싶다. 모든 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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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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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해를 유행으로 하는애가 많아진걸까 왜 유행으로 번져서 자해검사까지 할까

pyr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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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서 조울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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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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