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면서 살아가는 인생에 지쳐버렸어요 나를 자괴하기도 하면서...하루하루를 죄책감에 시달리는거 같아요 거짓인생을 살면서 점점 나를 잃어가는거 같아요...
속이면서 살아가는 인생에 지쳐버렸어요 나를 자괴하기도 하면서...하루하루를 죄책감에 시달리는거 같아요 거짓인생을 살면서 점점 나를 잃어가는거 같아요...
당황해서 거짓말 하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너무너무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모르겠고, 거짓말 때문에 저 자신에게 신뢰가 잘 가지 않아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할 때가 있는데 정말 고치고 싶어요,,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느순간부터 우울감이 심해지더니 어떠한 계기로 우울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께 우울감에 대해 말씀드려도 돌아오는건 위로가 아니였고, 결국 스스로 병원을 찾***녔습니다. 약물치료와 상담을 받는 와중에도 우울감은 더욱 커져갔고 결국 작년 겨울엔 자살시도도 했다가 실패하여 폐쇄병동에서 겨울을 보냈습니다. 퇴원을 하고 마저 약도 먹고 상담을 받다가 결국 스스로 지쳐 다니던 병원도 가지않게 되었고 그냥 이대로 어떻게든 되서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많은 밤을 우울감에 시달려 잠못들고 누구의 말도 위로가 되지않아서 죄책감도 들어요. 살고싶고 죽고싶고 살고싶고 죽고싶어요.
그런것이 있다. 내 삶의 모든 순간이 차마 말로 하지 못 할만큼 비참할때. 나는 그때를 기억한다. 내 마음과는 다르게 날은 따뜻했다. 어찌 이리 햇님은 빛이 나는지. 유독 그 빛이 너무나 따뜻해서 울컥 울음이 나왔다.나에게 괜찮다고 일어나라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거 같아서
평소엔 아무 문제 없는데 혼자가 되거나 갑자기, 혹은 밤에 불현듯 잘못들이 떠올라 죄책감과 후회에 고통스러워요 가슴이 불안하게 쿵쿵거리고 아 말 좀 예쁘게 할걸 / 밥먹기전에 다이소 가자고할걸 막 이런 사소한거부터 아주 옛날일까지 전부 떠올라요 정말 별일 아니고 다들 잊었을텐데 계속 곱***고그래요... 어떡하죠
일탈을 꿈꾸는 중.. 망나니처럼 살아보자는 제안은 달콤했어
얼마나 더 참아야 해
어릴 때랑 비교해봤을 때 저의 성격이 참 많이 바꿨다는 것을 느끼고 주변에서는 제가 많이 착해졌다고 하는데 요즘 의문이 들어요 지금의 성격이 진짜 내 성격이 맞을까 그냥 현실에 타협한 가면은 아닐까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시점에 접어든 사람은 자신의 인생의 중점이 될 새로운 가설을 세우려는 사람이다. 어릴 적에는 한 번 세운 가설로 평생을 살 것 같았는데 이제 와서 보면 내 인생의 가설도 참 많이 바뀌었다.
요즘 내 정신은 이상하다 웃음도 슬픔도 지 멋대로다 웃음 슬픔 느낌이 굉장히 무성의 하다 무언가 잘못 되었다 맞다 우리 사람들은 일직선으로 나열해보면 공통된 분모를 찾을 수 있다 감정,생각,느낌 그럴듯한 어느 같은 시기에 그것을 비교하면 비슷하다 지금 모두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경우가 아닌가 싶다
나도 나를 사랑해주고 싶어.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너무 못나보여서 도저히 사랑할 수가 없어.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괜히 헛된 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아서 '나를 사랑하려고 하는' 이 유치한 상황에 쩔쩔매는 내가 너무 역겨워.
막막하면 시도도 하지않는 버릇이 있습니다. 시도도 하지않고 미루고 막막해하고.. 이런 나쁜 습관때문에 너무 죄책감이나 자괴감이 들어요. 해결하기가 막막해서 (사실 그렇게까지 막막한 문제는 아닌데 막연한 막막함을 느낍니다.) 그 문제를 마주하지 않으려고 회피하는데 그러면 문제는 해결되지않은 채로 남고 그저 미루기만 합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도 한번도 못했고 급하지않는 문제일수록 마음먹는데에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몇달 몇년이고 걸려요. 이런거때문에 주변은 답답해하고 왜 그렇게 사냐그러는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 제가 너무 멍청해서 잃어버린 물건이 너무많아요. 미루기만 할 뿐만 아니라 부주의까지 하거든요.. 해외에 거주중인데 여권을 버렸습니다.. 잃어버린줄 알았는데 온집안을 ***도 안나와서 버렸다고 판단했습니다. 원룸이라 가구도작고 물건도 없거든요... 재발급 받아야되는데 그걸 미루고있습니다. 게다가 카드지갑까지 잃어버렸어요. 어디서 찾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당장 현금도 없어서 전기세도 못내고있고 분실신고도 해야하는데 미루고있어요.. 너무 멍청하고 한심해요. 개강을 하자마자 학생증을 잃어버렸어요. 게다가 내일이 당장 노트북 쓰는 수업인데 거의 몇달전부터 랜선잭조차 안보여요. 찾아도 안보여요. 이걸 다 해결해야하는데 미루니까 문제만 쌓이고 기억력조차 안좋으니까 제가 이걸 버렸는지 어디에 놓은건지 정확히 언제잃어버렸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꼬여서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왜 항상 이렇게 일을 망치는건지.. 제가 부주의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일을 망치진 않았을텐데.. 애들도 저보고 머리가 너무 안좋고 멍청하다고 그래요. 다들 제가 이런 고민 있으면 왜그러고 사냐그러는데 물론 장난으로 말하니까 상처같은건 안받거든요. 근데 그런 말 들으면 아..그러게.. 이런말밖에 못하겠어요. 왜이러고 살고 왜이렇게 멍청한지. 이런 글 쓴것조차 스스로 한심한데 사소한게 겹치니까 너무 힘들고 막막해요. 막막하니까 자꾸 그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려하고 회피하고 조금만 생각이 들면 우울해져요. 이러면 안되는데. 점점 미루고있고 큰 일은 당연히 미루고 그냥 밥메뉴 고민되면 그냥 하루정도는 굶는.. 그렇게 되어가고있는거같아요..
게으름은 어떻게 극복하지...
전 아무 이유 없이 자해를 합니다 이유는 없는데 그냥 그어도 좋은것도 싫은것도 아니고 누구한테 자랑하려고 멋있어보이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자해를 합니다.. 그냥 계속 제가 절 우울하게 만드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냥 뭐 어떻게 해야할지를 묻고싶은것도 아니고 저 왜이럴까요
나이가들면 괜찮아질지알았다. 남자친구 또는 친구에게 의지하는게 싫어 퇴근후 집에만 있는다. 나를 달래주는건 온갖 군것질거리들 이어지는 폭식..그 후 후회.. 내자신이 작아져보인다 남들이 나를어떻게볼지 너무무섭다...ㅇ
이성을 잃을 정도로 푹 빠져서 좋아하는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난 영구히 꼭 간절히 격투,무예,사격,연애를 매일매일 잘 하고 싶은데 도장에선 남자들이 사회에선 여자들이 군대 갔다왔냐 무슨 일 하냐로 모태 백수와 아스퍼거 증후군,정신분열적 반응인걸 알고 사회복무요원 20개월만 한 걸 알면 동네 동일한 업계에선 다 소문 나고 왜 ***가 우리한테 왔냐고 사람 취급도 분명 안 하겠지. 그리고 끄져라고 분명 하겠지.
모든 일이 챗바퀴처럼 돌*** 때 나는 걷는 것 밖에 배우지 못해서, 뱅글 뱅글 돌아가는 그 안에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쓰러진 채 나도 같이 굴러서. 이 굴레가 멈췄을 때마저 난 제자리일 뿐이었고 뛰는 법을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 쓰러지고 제자리임을 여러번 겪고야 어느덧 뛰는 법을 알기 시작했는데, 그거 알아? 뛰어도 제자리인게 챗바퀴인 걸. 그저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알았을 뿐인 거다. 벗어나는 방법이 아니라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겨우 깨달았을 뿐이었던 거야. 과거 트라우마, 잊었다 말 한다고 사라질 기억이었으면 트라우마라는 말조차 생겨나지 않았겠지. 이겨내는게 아니라 버텨낼 뿐이라는 거, 그저 모른척하고 살아가는게 전부이다. 상처는 아물지만 남은 흉터는 더 아물지 않아. 착각이야. 이겨냈다는 오만함이야 말로 더 큰 상처를 발현하게 하는 원인이라 생각한다. 나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 인간 아닌 다른 무언가로 살아온지 스무해가 넘었다. 외계인? 조금만 다른 듯 하면 이방인 취급하는게 인간의 본능인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이야기 해도 옳고 그름 그 두가지 외엔 알지 못하는 무리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다. 그들은 언제나 내 이야기를 믿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다. 자아정체성 확립되고 활달히 성장할 시기에 나는 사람 무리와 분리된 채 살았으니 무리는 아니라 생각한다. 나는 그들에게 가벼이 묻는다. 달이 왜 달이고, 태양이 왜 태양인지. 달이 뜨면 왜 밤이고 태양이 뜨면 왜 아침인지. 지고 뜨는 것의 정의와 아침 점심 저녁의 기준은? 이 질문을 이해하는 이가 얼마나 있었을까. 또한 대답하는 이는 얼마나 있었을까. 잘난 지식으로 똘똘 뭉친 그들은 머뭇거리거나 장난으로 넘겨버리기 일수였다. 나는 이 질문이 무엇보다 진지했다. 절대 시시한 농담 따먹기나 장난섞인 그런 것이 아니었다. 독특한 것의 기준은 무엇이고 틀림의 기준은 무엇이며 그 정의를 내린 것이 어떤 자이며 그에 명확히 응한 이는 몇이나 될까. 인정했다. 나는 평균적인 것과는 '틀린 것'이 아닌 다르며, 대게 이해받지 못할 사고방식과 표현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그들에게 치유하지 못 할만큼 받은 상처로 사람에게 적대심을 가진 채 성장했고, 그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려 했으며, 인간이라는 무리에서 벗어나고싶은 마음으로 생존했기에 다를 수 밖에 없음을. 호소한 들 들어주는 인간은 없었으니까. 나 역시 인정받기를 원하지 않았고, 받아들여짐을 포기한 채 오로지 나만이 나를 인정한 채 살아왔다. 사실상 존재 가치가 없음을 한 평생 느끼며 지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큼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외모와 보기 흔하지 않은 몸매를 가졌다. 넓은 아량과 겸손함. 꽤 많은 재능, 괜찮은 지식 수준을 갖췄다. 높이 평가되진 않더라도 사회적, 물리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내 몸은 성한 구석 하나 없었다. 혼자 버텨내고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과 강한 생존 본능이 스스로를 절벽으로 내몰았기에. 건강 문제로 여러번의 수술을 치뤄야 했고, 또 수술을 앞두고 있다. 병원이 집처럼 편안하며 적응될 것 같지 않았던 주사마저도 이젠 그럭저럭 맞을만 하다고 느낀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고 피곤하지만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저 익숙해서 괜찮다. 한번은 중학교 친구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넌 무슨 전쟁나서 지하 벙커에서 겨우 생존하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같아." 다름 아닌 점심 시간 함께 밥을 먹고 있을 때 들은 말이다. 그녀가 한 말을 난 아직도 또렷이 기억한다. 그녀와 나는 웃고 있었지만, 그 날 나는 새벽이 지도록 한마디 한마디를 되새겨야 했다. 의미가 없으면 생각하기도 행동하지도 않는다. 때로는 내가 로봇이나 인형같이 굴어 불쾌해하는 사람도 있었다. 보통은 가지고 놀다 질리면 버려졌지만 몇 몇의 자칭 나를 아껴주는 이들에 의해 몰랐던 감정이나 표현을 배우기도 했으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사실 나는 학생 시절 2년 정도를 집안에서만 먹지도 싸지도 않고 자고 몽상을 반복하며 시체마냥 지냈었는데, 그 때도 내가 이불을 벗어나 걷는 의미를, 숨 쉬는데 의미를 부여해 준 '무엇'이 있었기 때문에 움직였을 뿐이었다. 원동력이 되는 의미가 없으면 줄이 끊어진 꼭두각시처럼 쉽게 주저앉고 만다. 지금도 별 다를 건 없다. 먹는 것에도 자는 것에도 의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배고프지 않으면 며칠도 굶었고, 피곤하지 않으면 뜬 눈으로 몇 날을 지새운다. 지난 상처를 버텨내고 설령 정말 이겨냈다 하더라도,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변하지 않는 자신을 보며 기억이란 것에 씁쓸한 감탄을 해본다. 자기 방어적으로 살아온 삶의 방식과 이미 늦어버린 '평균적'인 표현방식을 지금 터득하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가늠도 되지 않지만, 앞으로를 살아가려면. 살아야 된다면 많은 이들이 내게 노력을 강요했기에, 일단은 그들을 따르기로 했다. 멍청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배워보기로 했다. 사랑받고싶은 건 누구나 똑같으니까.
난 내가 너무좋아 내가 너무 사랑스럽고 나를 사랑할줄 아는 나의 모습도 좋아 난 내가 자랑스럽고 기특해 난 내가 너무 좋아 난 내가 잘커줘서 고마워 보세요 이게 나에요 나는 이렇게나 멋진 사람이에요 굳이 친절하다거나 똑똑하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예시를 들지않아도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에요 남들한테 내 자존감을 숨기고싶지 않다 크게 소리치고 싶다 난 내가 좋아요!!!!!
성격 좋다. 친근하다. 재밌다. > 아 고마워 그래서 나에게 사람들은 말한다. oo아 ~하자! > (그래? 근데 나는 너랑 그거 같이 하기 싫어. 불편할 것 같아) 나 오늘 좀 아파.. / 선약이 있어.. 등 익숙하지 않은 관계에 회피하는 나의 답답한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