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어떤 일을 실패하고 나면 한 달 정도 우울해 하고, 기분이 안 좋습니다. 모르겠어요, 제가 왜 이러는지. 확실한 한 가지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 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되게 금방 털어내거든요. 제가 "안 속상해?" 라고 물어보면, "그게 뭐라고 목매." 라면서 태연하거든요. 그런 분들이 부러워요. 지금도 굉장히 큰 기회가 왔어요. 제가 오랫동안 원했던 일을 할 수있는 기회가요. 그런데 너무 무서워요. 또 실패할까 봐요. 저는 제가 완벽하지만은 않은 인간이라는 것을 잘 알아요. 그런데, 하.... 잘 모르겠어요. 제가 실패해도 슬퍼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