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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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제가 친구관계로 크게 상처받은 일이 있어서 그 후로는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유머있는 말도 못하고 제 의견도 얘기 못했어요 다들 싫다고 하고 저를 싫어할까봐... 근데 오늘 처음으로 반 친구들 있는 곳에서 제 의견을 말했어요! 다들 제 의견을 잘 들어주고 수렴해주고 그랬어요 덕분에 얘들도 저를 더 편하게 생각하고 다가오는 것 같고 행사 때 맡을 역할도 있게됐어요!!! 친구들이랑 더 가까워진 건 물론이구요 너무너무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요 제가 너무 걱정을 많이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뱉으니까 그 뒤는 조금 쉽더라구요 저 같은 성격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꼭 저처럼 용기내서 말 할 수 있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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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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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들에게서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 남이 슬퍼서 나에게 얘기를 하면 끝까지 집중해서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그러는데 정작 나는 얘기를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요. 가족에게도 얘기하지 않는데 이유가 뭘 그런 걸로 고민하느냐 등등 별로 위로 같은걸 해주지 않을것 같아서예요. 사람들이 날 놀려도 웃으면서 다 받아주는데 난 사실 정말 싫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제 성격이 너무나도 나쁘데요. 그 얘길 듣고 너무나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난 미움받고 싶지 않은데, 이미 미움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섭고, 슬프고, 불안해요 미움받지 않는 성격을 가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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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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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 감정을 키우나요? 저는 좋고 싫은 것도 없고 슬프고 화나는 일도 없이 평온하게 삽니다. 남편도 비슷한 성향에요. 남편은 약간 욱하는 경향이 가끔있지만 저는 그조차도 없습니다. 남들처럼 웃고 울고 사랑하고 왁자한 가정이 되고싶습니다. 감정이라는건..좋고싫고 기쁘고 슬프고 화나는건 어떻게 느끼고 키워야하는건가요? 목소리가 크거나 요란스러운 사람들도 싫어해서 대인관계도 좁고 그나마도 점점 사람을 끊어내고있습니다. 사람대하는게 피곤해요. 그냥 집에서 조용히 집안일하고 혼자 책보고 지내는게 좋습니다. 근데 아이들에게 좋지않은 것 같아요. 아이들 키우는것도 힘들구요. 아이들은 원래 시끄럽잖아요. 저희 큰아이가 가짜로 웃습니다 어색하게. 가짜로 울구요. 하여간 어색합니다 감정표현이. 제 탓같습니다. 제 남편은 거짓말을 못하고 불편한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 스타일이고 그외의 감정은 드러나지않구요. 저는 아주 완벽한 가면을 씁니다. 대외적으로는요. 집안에서는 거의 무표정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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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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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번만..이글을 보는 여러분 괜찮다고 시간이약이라고..잘하고있다고 말해주세요..

star110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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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도피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나 자신인 채로 이 삶을 견디는 게 고통스러워서 도피하는 것 같다 내가 바라는 나와 현실의 내 모습의 간격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나한테는 그 간격을 메울 여유가 없다 가면 갈수록 현실을 직시하기가 어렵다 지난 한 달간 기분이 며칠 단위로 뒤바뀌는 것 같은데 그 차이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책을 꺼내다가도 씻다가도 밥먹다가도 죽고 싶다고 생각하며 울고 침대에서 못 일어나는 날들이 지나고 나면 웃으면서 농담하고 길 가다가도 웃는 날이 온다 남들도 이런걸까? 내가 불행했던 날들이 벌써 5년 째라 예전에 내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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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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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해주는 만큼 내 자신에게도 해줄 수 있다면 좋겠어

wooparom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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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만해서는 지금보다 더 나아지지 않아 아주 작은거라도 좋으니 감사한것들 하나씩 생각해보는게 어때?

dancehapp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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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어색한 인간이 나다....아니 인간조차 아닌것같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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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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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까지 3일을 고민한것같아요 사람들이 보는 제 성격은 활발하고 편하다고하네요 4차원적이고 어디로튈지 모르겠데요 그리고 불만불평을 말하지못하고 쌓아놔요...그게 문제가된것같아요 ... 제술버릇이 고약하다는걸 20년넘어서 제가 뼈저리게 느낀게 처음이에요 듣기도했고 스쳐지나간 기억으로 나 실수했구나 하지만 큰문제가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큰문제가맞더라구요 저한테도 주변인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끝났어요... 사건의시작은 회사사람들과 막걸리를간단히마시고 남자친구 친구들잇는곳에서2차를마셨어요...적당히마셔야했는데... 뭐가그리기분이좋다고 마셨는지...기억은없고 눈떠보니집이더라구요...조용히넘어간줄알앗는데... 대형사고를쳤네요... 남자친구뺨때리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속안에 담아둔말을터트리면서그랬데요...남자친구는 저의이런모습을 처음본 남자친구가 많이놀래기도하고...결혼까지생각하고 부모님까지 본 상태인데 그러면서...제 자존감이 확 낮아져버렸어요...입장바꾸면 저같은아이 안만날꺼같고 자꾸 제자신과 다른사람들을 비교하게되고...갑자기 심장뛰면서 얼굴빨개지고 숨이답답해지면서 우울하기시작해요 이게 계속반복이되니 미칠꺼같아요.... 유일하게 스트레스푸는게 담배였는데 남친을위해서끈은지 2달반되었구...이제는 술도못마시니...스트레스를 다른걸로풀어야하는데....이생각하면서도 너무 제자신이한심해요 ... 돈도못모으고 빚만있고... 너무초라한제자신이 싫어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다시 어떻게 일어나야할까요?

hihilala022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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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게으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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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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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다는게 무엇일 지 생각해봤어요. 누군가는 그저 밥 먹고 숨 쉬고 잠드는 것에 대해서만 말할 지도 모르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만약 내가 살아있다면, 지금 당장 내가 죽는다고 해도 나의 삶이 의미있어야 해요.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죽은 이후에도 누군가는 나를 계속 기억해주고 그리워해줘야 나 자신이 충실히 살아남아왔다고 할 수 있는거죠. 그럼 지금까지 내가 충실히 살아남아왔냐고 물어본다면... 솔직히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름 열심히 해왔긴 하지만 딱 제 주변 사람들과 같거나 그 이하였고, 그들이 나를 기억할만한 특별한 이유도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죽고 나를 오랫동안 기억할 사람은 가족까지 포함해도 10명도 안 될 것 같네요. 나를 아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죽음은 그저 잠깐의 슬픔과 찝찝함으로 남아있겠죠. 게다가 전 저의 단점이나 추악함들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다행히 나를 나쁘게 기억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이건 사실 미지근한 관계의 증명같은거에요. 나의 단점들이 영향을 미치기 전에 머물러있어 그들이 날 판단할만큼 내가 중요하지 않은 것 뿐이죠. 꽤 오랫동안 쉬면서도 별로 이뤄낸게 없어요. 말로는 군대 입대하기 전까지 후회없이 쉬다 가는거라고 하지만, 이게 그다지 어딘가에 쓸모있는 일이 아닌 건 알아요. 이제 곧 이런 고민들조차 사치일 곳에 오랫동안 머물러있어야 하네요. 솔직히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육체적으로도 힘들겠지만 그 안에서 뭔가 타인과의 불화가 통제할 수 없이 커진다면, 제가 그걸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군대는 그런 곳이잖아요. 내가 피하려해도 피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고, 그 중 일부는 저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지도 모르죠. 아주 어릴 때부터 누군가에게 미움받는 느낌을 끔찍하게 싫어했어요. 거기는 이게 일상인 곳일텐데 제가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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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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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당당하다고 자부할만큼 자신감이 넘쳤던 나였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버린걸까. 이만큼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쉽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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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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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잘 놀지도 못하면서 활발한척하고 관심 좀 가져줬으면 하면서도 미움받는 건 싫어하고 조금 띄어주면 잘난척하면서 남 무시하고 의지박약에 자기 밖에 생각안하는 쓰레기 이렇게 우울해하면서도 또 시간 지나면 똑같이 실수하고 반복 반복 반복 질린다 진짜

BBioT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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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은 있지만 그들이 내 투정과 고민을 들어주며 빼앗길 시간, 나누게 될 아픔 내가 그들에게 그런걸 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진심으로 같이 고민해보고 아픔을 나눴지만 정작 난 단 한번도 힘들어서 죽고싶은일이 있어도 나누고싶은 아픔이 생각나서 미칠것같아도 그것을 타인에게 말한적이없다. 친한만큼 미안한 마음도 컸기때문일수도, 생각만큼 내가 그사람들과 친하지않다고 생각할수도. 근데 진짜 한번쯤은 다 털어놓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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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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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 부터 알아가자 내 자신에 대해서만 알아도 넌 이미 충분히 대단한 사람인거야

seoseoseo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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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억지로 웃어야 하지... 언제까지 밤마다 울어야하지... 언제까지 누군가에게 손가락질 받아야하지... 언제까지...언제까지...나 자신을 숨기고 다녀야 하지? 진짜 내 자신이 뭔지도..이제는 희미해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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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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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려봐 가려지는지 oh no no no 외로운데 괜찮다고 말해봐 괜찮아지는지 oh no no no 내 눈은 내 입은 내 맘은 말하고 있는데 정작 난 슬퍼도 슬픈지 몰라 oh not long 오히려 덤덤해지네 오히려 덤덤해지네 덤덤해지네 덤덤해지네 baby 덤덤해지네 baby 오 덤덤해지네 덤덤해지네

grey0000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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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좋았다 난 어른들의 말을 잘 들었고, 착한 어린이가 됐다. 난 선생님의 말도 잘 들었고, 성실한 학생이 됐다. 난 친구들을 잘 도와주었고, 친절한 학우가 됐다. 하지만 모든 것이 틀렸다. 난 말을 잘 듣는 "척"했고 친절한 "척"했다. 위선의 손길과 얼굴로 잘 보이려 노력했다. 내 얼굴을 꾸미면 꾸밀수록 진짜 "나"는 초라해져만 갔다. 남들이 내 허점을 보는게 창피해 가렸던 것이 가리고 가리며 두려움이 됐다. 무서웠다. 누가 내 구멍들을 날면 어떻게 될지. 이상적인 내 모습들이 사라지면 어떨지. 그래서 필사적으로 숨겼다. 별 것도 아닌 숙제, 연예인 팬질, 심지어 얼굴까지도 난 내 얼굴에도 자신감이 없어졌다. 왠지 내 얼굴을 보면 실*** 것 같았다. 내 가면은 더 이상 벗겨지지 않을 것 같다. 너무 커져서, 나를 가려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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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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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이기적이고 답이 없다 성격이 역겹고 혐오스럽다 남들보다 잘하는건 딱히 없으면서 쓸데없이 자존감은 낮고 앞에서는 멋진척 아픈척 힘든척 쿨한척 다하고 뒤에서는 욕하는 내가 너무 싫다 뭐만하면 열등감 느껴지는 내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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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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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너무 많아요 생각이 너무많아요 가볍게 살수있도록 조언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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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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