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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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요즘 힘들다고 예민하니까 신경쓰이게 하지말라 해서 쥐죽은듯이 조용히 살고 술먹고 들어와서 소리지르고 침뱉고하는 술주정 다 받아주고 아빠 기분 맞춰주려고 눈치보면서 얼마나 애를썻는데 방에 조용히 있는게 마음에 안든다고 신경질내면 난 뭐가되는데? 그동안 힘들다는 핑계로 엄마도 힘들게 했으면서 더 뭘바라는건데 우리가 힘든건 생각 안해? 설연휴 첫날부터 눈치보느라 바쁜 엄마 불쌍해죽겠다 힘든거 아니까 우리도 참고 있는거 알고있으면 화부터 먼저 내지마 제발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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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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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도 월급나오면 엄마가 아빠용돈주고 먹을거 주기적으로 사오라고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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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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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람인데 왜 당신들은 날 일하는 기계로 보시는건가요? 난 아직 중학생이에요. 하녀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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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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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모란 이유로 나의 모든걸 알려고 하시는지요 저도 비밀이 있어야 살죠.

notfin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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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에게 그렇게 숨기는 게 많아서 어떡하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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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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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했다가 핸드폰 진동 울리면 엄마는 핸드폰 그만해라 공부하는 애들은 핸드폰 도 안해 라고 하시며 잔소리를 하십니다 그리고 오빠를 처음에 혼내다가 끝은 꼭 나로 연결 됩니다 엄마 잔소리가 너무 싫어요

xpmj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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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니가 해야지 왜남한테 강요해? 니부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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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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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겠다는 거 억지로 먹이지 마.. 난 하루에 한 끼 먹어도 충분히 살만하고 배도 안 고픈데 왜 네가 더 걱정하고 화를 내.. 밥 먹는 거에 강박증 있는 것처럼 집착하는 네가 먹기 싫다는 사람 붙잡고 먹인 밥 때문에 난 배탈나서 이틀째 아무 것도 못 했어 각자 먹고 싶을 때 먹고 서로한테 신경 끄자..

ppokk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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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중3되는 사람입니다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는 졸업식에 대해걱정합니다. 원래는 걱정을 하지않았겟지만 저희아빠가 장애인이 되시고나서 이런걱정을 합니다. 다른분들이 보시기엔 ***없다 아빠한테 어떻게 그러냐 그러시는데 저도 압니다 저도 아빠가 너무좋고 감사하고 그렇지만 졸업식에 오는건 약간 걱정이 됩니다 또 오지말라고 하면 상쳐받으시것이고 .. 어떻하면 좋나요 휠체어를 타고 계셔서 복잡해서 안오실수도있지만 너무걱정되고 이런제가 정말 ..한심하기도한데 잘모르겠어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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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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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 어릴 ㄷ때부터 엄마 거동 겨우하시는 불치병? 에다가 동생 장애1급 뇌성마비(말어눌, 거동불가) 아빠 분노조절장애 (맨날 때려부심 자해함) 환경에서 살아왔는데 갑자기 말도없이 이혼한데요 대학교2학년 올라가고,,, 전 모아둔 돈이 없는데 ,,, 엄마병원비하며 동생뒷바라지 하기싫어요,,,,,, 아빠 밑에서 아부하기도 싫어요 그들은 남보다 못해요,,, 어쩌죠 낫는것도아니고 공부도 저 솔직히 못해요,,,,, Adhd인 것 같은데 돈없어서 방치해왔고 여태 버텨왔지만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나도 아파서 기억없는 ***되고싶어요 죽던가.. 왜내가 책임져야하고 눈치봐야하고 아빠는 돈주니까 같이살아야 하는건지 맨날 화만내는 집에서 배움도 없었고 초등학교때부터 방치의 연속 저 지금 아무것도 생각없는 병든 대학생이예요 성적도 맨날 공부하는데,,,밑바닥,, 전부다 관두고싶다 왜 이런 책임감없는 가정에서 태어났지 다시태어나고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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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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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손을 내미면 잡을건데...왜 다 나한테 화만낼까... 내 잘못인가...애교없고 평범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pyr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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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가 과로사로 죽으면 만족하시겠습니까? 공부로 죽는사람 없다지만, 상담센터고 정신 테스트도 이정도 스트레스라면 위험하다네요. 자살은 둘째치고 다른 문제가 생긴데요. 그리고 그 말대로, 공황장애애다 불안증. 시도때도없는 두통에 지금 죽기 직전이예요. 당신에게 말을 꺼냈다간 혼만 나기에 부족한 용돈으로 진통제사서 연명중이예요. 심리 검사 결과 같은 자리에 앉아 결과를 듣고도 변함이 없는 당신. 내가 지금 방에 숨어서 이런 글이나 쓰고있는데 거실에서 아***와 테래비를 보며 깔깔 웃는 당신이 그래도 어머니라고. 요즘 당신을 때리고 싶을때마다 방으로 들어와서 제 뺨을 후려쳐요. 다치게 할꺼면 내가 차라리 다치는게 낫다고. 학벌주의 사회에 찌든 당신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고 그래도 나를 나아주신 분이니까. 또 그리 해봐야 나만 폐륜아로 낙인찍힐 뿐인걸요. 정말인지, 부모는 자식에게 뭐든 해도 용서가 된다는게 끔찍해요. 절대적인 약자인거잖아요. 왜 자살을 하는지 알겠어요. 힘든것도 있겠지만, 외쳐도, 아무리 외쳐도...! 들어줄 사람이 없는걸. 다 한때의 반항기일 뿐이라고요? 나중에 행복해진다고요? 힘내라고요? 이미 너덜너덜해서 바닥에 쳐박혀있는데 그때까지 버틸 수나 있을까요? 무슨 말을 해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고3은 원래 이런거다. 부모님의 훈육덕에 공부를 잘할수 있는거다...! 죄송하지만 나 지금 공부 제대로 못해요. 집에선 내내 식은땀 흘리고 독서실에서도 툭하면 편두통에 답답해서 가슴 쥐어뜯고 헛구역질하면서 뛰쳐나와요. 이런데 어떻게 수능을 봐요...! 그런데 이런 말을 아무리 해봐야 들어주질 않아서 목숨이라도 버리면 들어줄까, 죽는거잖아요. 자살은 철없는 한때의 실수가 아니예요. 오히려 죽을만큼 힘들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나 힘들다고, 소중한 이들을 남기고 떠날 정도로 힘들어서 죽겠다고. 차라리 그만두는게 낫다고. 죽는거잖아요. 하루하루가지옥같은데 그런데 저 친구들이 저 자살하면 아파할텐데 아직은 죽으면 안되는데 왜이렇게 힘이들죠? 차라리 교통사고라도 좀 나줬으면...! 나 아직 겨우 열 아홉인데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들죠? 나도 내친구들도 한국의 학생들은 왜 나라는 잘산다는데 이렇게 고통스럽죠? 아근데 저 죽으면 안되는데 남도 해치면 안되는데 이성을 잃을까봐 제가 무서워요. 요즘 잘때 손을 배게 아래에 놓***요. 아니면 손이 닿는곳에 물이 조금 담긴 물컵을 놓아둬요. 아 저 진짜 왜 이렇게 살아야하죠? 누가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뭐라도 좋으니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오늘을 버티게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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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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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술 먹는 아***는 인간은 그게 자기 삶의 낙이라 하는데 가족들은 그게 삶의 지옥이란 걸 말해줘도 모른다. 지옥이란 단어만 가지고도 설명이 안될정도로 사는 게 더럽다 정말 누가 그러더라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한시라도 빨리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기 발로 병원에 잘도 검진 받으러 가겠네요. 조만간 더 심해지면 강제로 넣을 각오하고 있다 이미. 매일 하는 레퍼토리가 술은 인생이야! 니가 아직 어려서 모르는거야 ***야! 그래서 니 인생이 그따구로 조졌구나... 근데 인마 양심이 있으면 니 옆에 있는 사람들 인생까지도 니처럼 만들지는 말아라. 오죽 견디기 힘들었으면 형이 집을 안찾아온다 설인데도. 집오면 괴롭거든 그쪽 얼굴 본다고. 알긴 아나 모르겠다 형이 착해서 그냥 바빠서, 일있어서 못온다고 구라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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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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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놓고 쉬고 싶은데, 그 마저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게 끔찍하네요. 주변에 유리멘탈 들이 많아서 나 자살하면 따라올까봐 죽지 못하고 살아있어요. ... 죽지못해 사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죠? ....그냥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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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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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족들 너무싫어 그냥 다 싫어 이거하면 저거불만 저거하면 이거불만 불만이 끊이지가않아 맨날 맨날 나보고 그럼 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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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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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들이랑 살기싫어진다 내가 1살 미성년자고 아직까지 독립할 나이는 아니지만 빨리 독립해서 가족들이랑 연끊고싶다. 진짜다 나는 가족들이 하라는데로 다했고 조용하게 있었다 항상 가족들은 나한테만 불만이다. 맨날 친구들이랑 놀다가오면 뭐했냐 어디갔냐 몇명이랑 놀았냐등등 묻는게 끝도없고 방문을 닫으면 맨날 와가지고 열어놔라 이러고(이건예전) 그래서 개인프라이버시도없다. 거기다 맨날 사소한걸로 시비를거는데 오늘은 저녁이 먹기싫어 안먹었다 그것때문에 또 시비가붙었다 나는 저녁이 먹기싫어서 안먹었다 그럼 저녁을 왜 안먹냐고 딱 팩트로 불만을 애기하면 안되는가? 그런데 한두번도 아니고 과장되서 애기를한다 맨날 안먹느니 어쩌느니 그런식으로 애기한다 그래서 내가 그런말을 할거면 딱 불만사항만 애기하라 했다 그러니까 과장되게 말하지말라했다 하지만 내의견은 무시한채 내가언제 그랬냐 는둥 나한테 스트레스주지말라는둥 헛소리를 해댄다 정말이다 가끔 저녁을 안먹긴하지만 자주는 아니다 그런데 대채 왜그러는가? 어쩔때는 양치로 시비를건다. 내가 양치를 항상 꼭 자기전에 하는데 양치를 하고나오면 양치안하냐? 이런다 꼭 뒷북이다. 진짜 맨탈이 터질려고한다. 이것도 몰랐으면 모를까 자주그런다 이건 진짜 일부러다 거기다 과장또해서 말을한다 양치를 맨날 안한다 하는걸 못봤다 이런다 이제는 양치하는것까지 증거보여주고 해야 하는가? 이것말고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는 어디 약속이있어 나가야될때는 꼭 씻고나간다 솔직히 나가지 않을때는 안씻어도 되지않는가? 근데 그것까지고 또 시비다 진짜 사소한것들로 날 괴롭히려든다. 다른 시비로는 내가 집에있을때는 게임을 하는데 많이한다면 많이한다 말할수있겠다 하지만 난 게임중독이 아니다 게임중독은 자기가 게임자제를 못하고 해야할일이 있음애도 계속게임을 즐기는것이 게임중독아닌가? 나는 해야할일이 있으면 먼저 그것부터 하는 성격이고 게임을 많이하지만 컴퓨터로 여러가지를 한다 특히 친구랑 디스코드(인터넷통화)를 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솔직히 집에서는 컴퓨터 말고는 할것이없다 진짜다 내방엔 어차피 tv도 컴퓨터도 되는 모니터가 있으니까 굳이 내방에서 나갈이유도없지 그런데도 하루종일 방에만 있는다며 머라한다 솔직히 밖에도 자주나가는데 밖에 자주나가면 왜자주나가냐 돈이 많냐 이러고 방에 있으면 방에만 있지말라 그것도 병이다이런다 그럼 방에서 나오면 대채 뭐하란소린가? 가만히 소파에 앉아서 벽이라도 보란말인가? 내가 심즈 캐릭터된것 마냥 이래라저래라 하는 가족들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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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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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이혼준비중이셨습니다.아빠만 따로 산지 한 5,6개월째였습니다.적어도 1달에 한번은 오셔서 놀러갔는데..어느날 아빠가 가방을 놓고 가셔서 가방을 보았는데 고무재질에 검지 손가락길이인 물건이 여섯개정도 있더라고요.끝을 이렇게 말으면 100원 동전과 50원짜리 동전 중간크기?정도가 되고요..이거 콘돔일까요?약간 누리끼리한데다가 돌기가 조금씩 있고.. 그렇게 그 물건을 본지 1달이 지났네요..지금은 엄마가 저와 동생들을 생각하여 이혼을 못할것같으시대요.어쩌죠?너무..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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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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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에게는 '사생활'이라는 게 없습니다. 맨날 방문도 못 닫게 하고 핸드폰 비번도 다 알아서 내가 뭐하는지 누구랑 연락하는지 다 ***보고... 거의 뭐 경찰도 범죄자는 이렇게 감시 안 할거예요 아마 카톡 프로필 사진이나 음악만 바꿔도 이거 왜 바꿨냐 니가 지금 이거 할 시간이 있냐 누가 보면 어떡할래 이러시고 또 몇일 전에는 공연 봉사 준비 때문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가는 길이 비교적 간단해서 혼자 가고 있었는데 그 새 부모님이 전화가 오셔서 요즘 세상에 잡혀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혼자가냐 거기 어디냐 데리러 갈까... 심지어 대낮에 사람많은 사거리에서 신호 바뀌는 걸 기다리고 있었는데.... 근데 더 화나는 건 그 상황에서 아니 엄마 걱정 좀 그만해 지긋지긋해라고 한마디 못하는 내 자신... 또 중학교 때는 아파트에서 나와서 진짜 엇! 하고 넘어지면 바로 코앞에 있는 학교 였는데 여길 3년동안 매일같이 태워오고 태워주고... 덕분에 친구들이랑 놀러가본건 노래방에서 1시간 노래 부른거? 춤 연습 한다고 시내에 3시간 정도 있었는거? 뭐 친구랑 거의 논 적이 없어요 맨날 놀러만 갔다하면 부모님 연락 올까봐 계속 핸드폰 보고 있고 먼저 가자니 눈치보이고... 그러면서 부모님은 밖에 나가서 자꾸 뭘 시켜요. 음식점 같은데 가면 저기 언니한테 뭐 좀 달라고 해봐봐. 하는데 제가 자신감도 없고 사람 눈보고 얘기하는 걸 못해서 심지어 종업원한테 요구하나 못 합니다. 내가 뭐 집 밖을 나가서 이런 걸 해 본적이 있어야 하지. 거의 한국말 어떻게 할 지 안 가르쳐줘놓고 빨리 한국말 하란 말이야 하는 거랑 똑같아요.. 그러면서 제가 잘 얘기 못하면 엄마는 이 때까지 너네 키운다고 이거 주세요 저거 주세요 다 했는데 너는 엄마 위해서 이거 하나 못하니! 이러고... 진짜 뭔 사생활이란 건 애초에 없었고 그러면서 나한테 바라는 건 많고... 그냥 내가 엄마아빠 소원 들어주는 기곈줄 아나봐... 심지어 엄마 아빠 사이도 안 좋아서 거의 맨날 싸우는데 아빠는 내가 만만하니까 나한테 와서 엄마 욕하도 엄마는 또 내가 여자라도 나한테 와서 아빠 욕 하고 오빠는 또 오빠대로 엄마한테 잔소리 듣고 나면 나한테 성질 다 내고.. 그래놓고 내가 얘기 할려고 하면 아무도 안 들어줍니다. 허!참 어이가 없어서... 또 아빠는 제 일정같은 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제가 하루에 공부해야 할 분량을 정해 놓은게 있는데 이겅 다 하고 자야 개운한데 무조건 자라 그럽니다. 자기 잘려고... 아니 내가 자던 말던 본인은 그냥 자면 될 것을..! 심지어 아빠도 방에 들어가면 바로 안 자요!! 게임하거나 티비보다가 자는데...! 절대 내 걱정 때문에 저러는 게 아니란 말이죠!! 내가 뭐 밤을 샐려는 것도 아니고 요거 5문제 풀고 자겠다는데!! 내가 뭐 5분제 푸는데 12시간 걸리는 것도 아니고!! 아.. 진짜.... 짜증나서 어제 밤도 자해 하다가 잤어요.... 누워있는데 울분이 치솟는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속으로만 소리치는 내 자신 맨날 마음 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도 상대방 눈만 보면 눈물만 나는 내 자신 너무 한심해서 진짜 죽여버리고 싶네요... 집에 없을 때가 제일 속 편합니다. 집은 거의 뭐 숨 쉴때마다 고춧가루 들이 마시는 느낌...? 진짜 너무 괴롭고... 가출하려고 해도 원 집에 엄마 아빠가 없어야 말이죠... 심지어 학교 야자 마치면 11시에 버스 정류장 앞까지 데리러 나와요... 숨통이 없습니다 숨통이... 제 유일한 숨통은 마카 여러분입니다... 하지만 이거 마저 걸릴 지도 몰라요....ㅠ 긴글,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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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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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이제 곧 서른. 어린시절부터 알콜중독 아빠는 엄마와 언니 나를 괴롭혀왔고 일을 시작해도 오래 안가 그만두고 다시 술을 먹어왔다. 술만 먹으면 엄마를 많이 괴롭혔고 안으로 밖으로 안좋은일이 생기면 항상 화풀이 대상은 엄마. 내가 중학교에 들어가던 해에 엄마아빠는 이혼했고 아빠는 알콜중독으로 정신병원에 들어갔고 언니와 난 아빠가 정신병원에 나와 학교로 찾아올까 걱정하면서 살았다. 그렇게 몇년 사람은 정말 간사하게도 힘들었던 시절이 흐릿해지니 그래도 아***고 온 연락에 마음이 흔들려 가끔 만나곤 했다. 아빠는 미안하다 잘못했다 했고 엄마는 혼자서 벌어 언니와 날 키울 자신이 없었고 그렇게 우리는 다시 살게 됐다. 그때 죽더라도 뜯어 말렸어야 했는데. 아빠는 당뇨를 앓고 있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다녔지만 그것도 잠깐. 그만두면 또 술 그렇게 몇달을 지내다 또 일. 그렇게 반복하다가 내나이 이십대 후반이 되니 아빠가 대장암에 걸렸다. 대장암 치료 일년이년이 지나니 당뇨 합병증으로 모든게 망가지고 집에 있으면서 투석을 받으러 다닌다. 엄마는 항상 잔업하면서 힘들게 일하고 있고 아빠는 집에 누워 먹고 자고 치료받으러 다니는데 아픈거 알면서도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는 아빠가 너무 밉다. 아픈것도 엄마탓 인생이 꼬이면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욕하고 보는 아빠가 너무 밉다. 내 초중고 졸업식 한번 온 적 없고 좋은 추억 하나 없는 아빠이지만 그래도 아프니 결혼해서 집 나가기전까지만 죽고 나서 후회하지는 말자는 심정으로 버텨왔는데 그래도 너무 밉다. 모두들 그래도 아***며 살아있을때 잘하라고 하지만 혹여나 아빠보다 엄마가 먼저 죽으면 어쩌나 너무 무섭다. 아빠는 엄마보고 이혼하자고 한다. 집팔아 돈 나눠 갖고 각자 살자고 하는데 나는 지금이라도 엄마가 편하게 살았음 좋겠고 나도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아빠랑 살고싶지 않다. 하루에도 수백번 죄책감에 시달리며 아빠가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죽어서 벌받아도 엄마랑 나 조금은 남은인생 편하게 살고싶어서. 이런 내가 정말 잘못된걸까? 엄마아빠가 하루빨리 이혼해서 우리 각자 인생 걷고 싶은건 내가 잘못된걸까?

jinijinipoq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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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이혼준비중이셨습니다.아빠만 따로 산지 한 5,6개월째였습니다.적어도 1달에 한번은 오셔서 놀러갔는데..어느날 아빠가 가방을 놓고 가셔서 가방을 보았는데 고무재질에 검지 손가락길이인 물건이 여섯개정도 있더라고요.끝을 이렇게 말으면 100원 동전과 50원짜리 동전 중간크기?정도가 되고요..이거 콘돔일까요?약간 누리끼리한데다가 돌기가 조금씩 있고.. 그렇게 그 물건을 본지 1달이 지났네요..지금은 엄마가 저와 동생들을 생각하여 이혼을 못할것같으시대요.어쩌죠?너무..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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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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