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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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을 수정한다는 게 실수로 지워버렸네요. 차라리 잘 됐습니다. 힘든 친구 상황 너무 구체적으로 적어버린 것 같아서요.. 결국 전 당사자가 될 수 없으니 나서서 욕하는 데엔 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지웠던 글을 요약하면 폭력사고등을 치고다녀서 소년원 다니던 친구오빠가 성인이 되서도 사고치고 다니며 아직 학생인 친구의 생활비를 갈취하거나 가족에게 돈을 청구하는 그런 얘기였습니다. 상상이상의 쓰레기를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채빌려놓고 말안하다가 집에서 급하게 수습해주고 뭐 그런.. 실수해서 못봤는 데 알림을 보아 댓 달아주신 분 계신 것 같네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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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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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축복받은 일인 것 같다. 누군가 가식 하나 없는 내 자체를 그냥. 너무 매력있게 느끼고 좋아해준다면 그때의 기분은 정말 황홀할 것 같다...ㅎ 하지만 내가 인복이 없는 건지, 아직까지 내 자체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만나*** 못했다. 동성친구든 이성이든... 언젠간 꼭 만나게 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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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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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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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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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은 처음이라... 처음 있는 일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친해지고 싶은 아이가 생겼어요. 근데 그 아이와 어떻게 해야 친해질 지 모르겠네요. 보통 여태까지는 제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가 있으면, 좋아하는 여자애를 제외하고는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비교적 그렇게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는데도 못했던, 그런 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이번엔 쉽지가 않네요. 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에요. 여긴 지역만 한국이지, 실상 작은 차이나타운이랑 다름 없고, 한국에 유학왔다지만, 거의 중국어와 영어를 써야해요, 사람들과 대화하려면, 근데 저는 중국어를 진짜 간단한 표현 외에는 회화 자체가 안되므로, 영어를 주로 쓰는데요, 제가 친해지고 싶은 이 아이는 처음으로 저와 한국어로 대화했던, 그니까 여기서 처음으로 사귀게 된 친구에요. 베트남에서 온 여자아인데, 한국어 잘 하고, 처음으로 사귄 친구고 그래서 베트남에도 관심이 원래 있었고, 처음엔 나중에 친해져서 베트남어 배울때 수월하게 해야지, 국제적인 친구 사귀어서 나쁠 것 없으니... 라는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유학 생활하면서 겪는 힘든 점이라든지, 제가 겪지 못한 어려움을 혼자서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도와주고 싶어졌어요. 기왕 한국에 유학 온거, 힘든 추억보단 좋은 추억으로 남겨주고 싶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처음에 말 걸어준것도 있고, 처음으로 사귄 친구니까 제가 어떻게든 도와줘서 그 아이를 웃게 만들고 싶었어요, 그니까 힘든 것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도록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힘든거 있음 말하라고 누차 말하는데, 가끔 고맙다는 말을 하거나, 저한테 털어놓은 적이 있긴 한데... 항상 끝까진 상담을 안한다고 해야하나, 뭔가 이렇게 해보면 어때? 라고 하면, 그게 아니라 이런 점들이 문제야, 계속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제가 또 주고 그러다가, 중간에 상담을 포기하고, 답장을 포기하고, 문자가 끊기고, 나중에 완전 다른 얘기를 하고, 예를 들어 한국어에 대한 질문을 한다든가... 의 식으로요. 어제도 시험 끝나고, 힘든거 있음 그제저럼 말하라고 문자를 했지만, 답장이 아닌 한국어 문법을 물어보고, 그것에 대한 답변을 줬지만, 학교에서 배우는거랑 실생활에 쓰이는게 다르다고, 그래서 어떤 식으로 다르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설명해준것 만으로 괜찮다고 하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히려 제가 도움을 주는게 얘한테 부담이 될까 우려스러울 정도네요, 괜히 내가 오지랖 부린답시고, 나는 선의에서 도와줬지만, 얘는 내가 도움 주는 걸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란 생각도 들고... 어제 페북 보다가 우연히 게시글을 봤는데 다른 언니한테도 상담을 하던데, 언니가 조언을 하다가 얘가 답장을 하다가 중간에 멈추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내가 얘한테 조금이라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은데, 얘는 자꾸 혼자서 고립되려는 것 같고.... 워낙 고등학교때부터 혼자살아와서 혼자서 뭔갈 이겨내는게 버릇이 된것 같다 조심스럽게 예측해보는데... 잘 모르겠네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내가 얘를 좋아하나? 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다만, 예전의 연애로 그 사람에 대한 것도 잘 모른채 가볍게 연애 시작하는거 개인적으로 안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얘에 대해서 어떤 사람이고 어떤 고민이 있고, 내 입장에서 최대한 해줄 수 있는게 뭐고 그런 점을 알아서... 당장은 그냥 서로 고민 마음껏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은데....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sunflower22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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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친한 친구가 누구냐 물었을 때 나는 답을 하지 못한다. 그냥 속이 텅 비어 아무 것도 남지 않은 빈껍데기 같다.

NOCKJ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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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좋나요? 어떻게 말하는 사람이 좋나요? 절대로 듣고 싶지 않은 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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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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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10년째 알고 지낸 남사친에게 여친이 생겼습니다 이제 여친도 생겼으니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는게 이상한 일인가요? 여자 입장에선 남친에 여사친은 신경쓰이고 불편하잖아요. 근데 이친구가 서운해 합니다 여친이랑 놀라고 해도 매일 여친이랑만 노는거 아니니까 놀아달래요 연락 자주 안한다고 삐지고요 이거 제가 무정한건 가요?? 이상한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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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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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기준에는 나를 소중히 대해주는 걸 알지만, 내 기준이나 객관적인 사회의 기준에는 현저히 떨어지게 나를 대하는 사람. 그게 보여서 이해하지만 가끔은 진절머리나고 화나는 사람. 그렇지만 너무 친하고 아끼는 사람. 이 애증은 어떻게 나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그래도 아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너무 너무 밉고 내가 없을 때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싶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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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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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약 4년전부터 혼자였어요 고등학교때 정말 의지했던 친구와 멀어지면서 제자신이 기댈곳이 없어지면서 위축되고 점점 소심해지고 늘 공허함이 있었어요 또 마음맞는 친구를 사귀기도 어려웠어요 고민이있을때도 항상 저혼자 해결하고 남에게 의지를 하지않았어요 한번 했다가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고, 저의 약점을 비추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밝은 모습만 보여줬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공허함이 점점 커지는것같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도 밝은척 다가가도 내가 10을 주면 상대가저에게 그만큼 안줬을경우 혼자또 상처받고 힘이들더라고요 그래서이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그냥 물흐르듯이 관계에 집착하지 않으며 살고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 의지할곳이 없어서 힘이듭니다 본질적인 문제는 외로움 인것 같아요 저의 속 이야기까지 들어주고 공유할 사람이 없으니까 정작 힘이 들때 버티기가 힘들고 겉친구들에게도 이제는 저의 일상 이야기조차 눈치보며 말을 하게되더라고요 성격도 소심해지고요.. 제가 이런애가 아니였는데말이죠 그래서 오랜시간 연애도 못해보고 늘 괜찮은척 외롭지 않은척 살아가고있어요 이제는 저도 행복해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노력을 해야할까요 친구들에게 카톡이와도 제가 가끔은 회피하게돼요 지금 제상황이 힘이드는데 그걸 차마 말하지 못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해나가는게 어쩔땐 우울하더라고요.. 그리고 말한다고 해결될것 같지도 않고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저혼자 세상을 살아가는 기분이예요 다른 평범한 친구들처럼 저도 소소하게 행복하고 같이 공유하고 사랑도하고 싶어요 저 .. 뭐가 문제일까요

momomin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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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중딩때 친구가 진짜별로없어서 친구한명이라도 생기면 진짜 잘해줬거든요.. 안싸울려고 노력했어요 초등학교 때 한번 싸우고 나서 혼자다녔을때의 기억이 너무 안 좋았거든요 그래서 싸울거같아도 제가 다 참고...초중딩때는 많아봤자 4명이었거든요 근데 고등학교와서 10명이상의 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았거든요..그런데 제가 초중딩때의 싸울까봐 참아준 버릇이 안고쳐졌거든요... 화난다고 싸우고다니다가 또 그때처럼 혼자 남게될까봐.. 고딩이된 지금까지도 참고참고참았거든요... 그랬더니 애들이 이젠 절 만만하게봐요... 저한테 화를 내도 전 다 참아줬으니까요...어떡하죠... 화난다고 싸우는 성격으로 바뀌면 또 혼자남을거같고... 안바꾸면 전 다 참아줘야하고...

nasom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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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저를 좋아하려고 책도읽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는데,이런 노력도 두달정도 밖에 안되서 아직까진 너무힘드네요 스스로를 좋아하지못하니까 애정을 자꾸 친구에게 바래요. 친구전부에게 그러는게 아니라 제가 애정을 주는 친구에게요. 제가 애정을 주는만큼 걔네도 줄꺼라는 기대가 있으니 너무괴롭네요.자꾸만 그애눈치보고 신경쓰고 의미없는것에 의미를담고 집착도하고. 저 스스로를 자꾸 괴롭히니까 너무힘들어요.어떻게 해야 집착을 멈출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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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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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진짜 좋은데 남에게 보이기 싫어서 안보여주고 혼자쓰고 혼자 만족한다 그림도 너무 좋아서 혼자그리고 혼자 만족는 편인데 계속 주변에서 몰래 보려하고 보고 웃는다 사람 기분나쁘게 나는 진짜 열심히 그린건데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안다는듯 말한다 싫어 남들 대면하는게 귀찮고 싫다 다들 나랑 안맞아 그래도 나는 아해하려 노력하는데 상대가 안그래 그래서 죽어라 힘든데 아무도 몰라 말 헐 사람도 없고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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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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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한번 비위맞춰주면 계속 맞춰주길 바라는 마음때문에 그친구랑 했던 대화들을 그친구 만나고나서 SNS에 적어놓게 돼...엄청난 일 겪은것마냥 그리고나서 그친구가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낼때쯤 깨닫지...아 내가 너무 오바했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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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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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굳이 연락 안해도 몇달 몇년만이라도 먼저 연락와주는 친구 몇명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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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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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구가 나한테 이렇게 카톡답장이 영혼이 없나했는데, 내가 딱히 대화 이을거리를 안해놓고서 맞춰주길 바라진 않았나 점검해보게 된다 근데 전에는 대화 이어질만한거 아니어도 잘 잇던데 요즘은 한 주제 끝나면 더이상 말이없네...남들은 이런적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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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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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한 친구5명이랑 같이 노는데요..(그룹이라고해야하나..) 일단 친구들을 12345라고 할께요. 1과2 , 3과는 엄청 친하진않고 4와는 많이 친하지만 저를 엄청무시하고... 5와는 가장친한데 그 친구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 친구가없어서 대인관계가 문제되는 경우가 있지만 저는 친구를 잃을까봐 무서워요... 저 일부러 더 친해지려고? 친구생기려고 한 마디로 병ㅅ같이 행동하고 잘 당하고,, 소심하고 그런 성격인데 , 12345다 저를 무시해요 만만하게보는거죠 이중에서 1이가장 알게된지 적어서 많이 무시하진않고 2도 엄청심하진않는데...345가 저번일중 친구랑 춤 추고있는데 ,,4가 제가 제일 못춘다고 한번이라도 자기추다가 틀리고 저는 맞고그러면 꼭 이래도 너는 잘외우는데 못춘다 저도 못추는거 아는데 아무리 농담식으로 받아와도 ,, 여러번그러고 옷도 제가 좀 심플한거 말고 치마나 벨트를 메고오면 웃으면서 그게뭐냐 하고 나머지한테는(제가 키가좀 작긴해요) 아무말안하고... 얼마전에도 학원차에 앉을 자리가 3개였고 345랑 있었는데 저 빼고 앉는거예요 제가 보니까 웃더니 껴 앉으라고그래서 그냥 속상해서 혼자앉고 3 5있을때 3 보고는 이 케이스 사도된다고 저는 안된데요 3집에서 숙제할때도 5는 편한의자주고 저는 등받이없는 거 주고 처웃고. 5가 저보고 케이스맞추자고하더니 갑자기 둘이 맞췄다고하면서 000 몰랐어?ㄲㅋㅋㄱㄱ 이러고(124끼리맞추고 35맞춤)제가속상한표정지으니까 너도 사 이러고 ,,....절 그냥벌래보듯이 보는것같아요 12345 잃으면 친구도없고 ,,,, 하소연하고싶은데 할 사람도없고 그냥 여기에씁니다,,,진짜 얘전에 이 그룹말고 a,3,4,5랑 친할때 저 빼고 몰래 롯데월드갔다온적있거든요 참 ***같이 그냥 용서해줬어요 얘네 없으면 친구없으니까 난 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어요

efsa13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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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만 아무나 읽고 조언 주시면 좋겠어요...그냥..한 마디로 표현하자면..***같아요. 여고생이고..같이 다니던 애들이 저 포함해서 원래 5명정도가 다니다가 여차저차해서 조금 커지게 됐어요 한 두명 더 붙어서 7명 정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학 기 초부터 제일 친하게 지내기로 약속한 친구가 있어요 정말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지내다보니까 얘랑 친구하기로 한게 점점 후회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같이 다니는 대부분의 애들이 그 아이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아이들의 반응은 그 아이의 반응에 따라 물타기 되는 일이 다반사에요 가끔 걔가 기분이 안 좋은 날이면 제 말은 ***히고 걔가 제 앞으로 슬쩍 와서 다른 주제로 바꾸고요 제가 한 친구랑 얘기하고 있으면 꼭 그 친구를 불러갑니다. 저를 부른 적은 지금까지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불리기만을 기다리는 건 아닙니다. 저는 거의 매 쉬는시간마다 그 아이 이름을 부르며 걔의 자리로 가는 등 저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얘는 완전 기분이 뭐랄까..좀 들쑥날쑥하고 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아주 많이 쏟아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학교행사준비로 일찍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원래 그 친구와 만나서 학교에 갔기 때문에 오늘도 만날거냐고 전화를 했고 어디쯤이냐고 물었는데 정말 띠꺼운 말투로 '지금 가고 있어.'(표현이 잘 안되네요)이렇게 말하길래 뭐지 기분 안 좋은가 이랬는데 아무튼 비도 너무 많이 오고해서 빨리와~이랬더니 응. 이러고는 끊더군요. 저는 말투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이렇기 지 기분따라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니 언제부터인가 신경쓰이고 굉장히 짜증나더군요 도대체 얼마나 나를 만만하게 또는 쉽게 그리고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면 날씨따라 나빠진 기분대로 저한테 말을하는지 상대방의 기분은 신경도 안 쓰는건지 저는 걔때문에 아침동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이렇게 어색해지면 자연스레 애들과 이야기하다가 서로 눈치보다가 말을 걸고 별로 웃긴 얘기도 아닌데 서로 과장해서 웃다가 풀리게됩니다. 이것도 지쳤습니다 물론 매번 상대방에게 기분이 나쁠때마다 얼굴 마주보고 대화하거나 조금 투닥거리는것보단 이렇게 그거에 대한 직접적인 말을 하지 않으면서 좋게 풀리는 것이 나은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지 기분 안좋을 때 띠껍게 대해서 제 기분 다운되게 해놓고 어색한 공기가 돌면 또 애들하고 얘기하다가 자연스레 풀려고하고 완전히 자기 마음대로입니다 제가 어색해진 상황에서 걔랑 있기 싫어 다른 친구랑 얘기하려고 하면 앞에서 말했듯 저랑 말하고 있는 친구만 부르거나 아니면 지가 직접 와서 그 친구한테 앵기면서 ○○양~이렇게 이름을 부르며 껴안고 제 말을 끊기 일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랑 얘기하던 친구가 제 말을 계속 들으려하면 잠깐 말이 없다가 아예 다른 주제로 대화를 바꿔버립니다 속된 말로 빡칩니다 너무너무. 또 하나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는데 걔는 화를 너무 잘 낸다는 것입니다. 장난이랍시고 정색을 하는 건 기본이고 장난으로 정색하다가 마음에 안 들면 정말로 정색을 하고 진심 반 농담 반으로 실망이라고 합니다. 친구 사이의 장난 같아 보이시나요? 어쩌면..그렇게 보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가 재미없는 드립을 친다거나 하면 장난으로 정색하는 친구들도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그 아이는 너무 자주, 또 진심이 조금 더 담긴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뭐만 하면 실망이라 그러고 그냥 웃다가도 정색하고..도대체 왜 그렇게 정색하기를 좋아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걔랑 싸워봤자..현재로써는 제가 불리합니다 그 아이 자체는 무섭지 않지만 싸우면 벌어질 일은 너무나도 뻔하기때문에 웬만하면 화를 내지 않고 참을 수 있는 선까지는 참는 편입니다. 싸우면 걔는 제 주위의 모든 친구들을 불러 모으겠죠 제가 다른 친구들과 얘기하지 못하도록. 혼자가 되도록. 비참해지도록. 아마 애들도 제 편보다는 그 아이의 편이 되어줄 겁니다. 그 아이가 평소에 영향력이 컸기 때문이죠. 이런 인간관계에 점점 지쳐갑니다. 평생친구는 고등학교에서 만난다는 말을 들었고 설렘을 안고 입학한 고등학교에서 가장 친해진 친구가 그 아이였으며 이제야 대인관계로 고통 안받나 했는데..여전히 힘이 듭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제가 그냥 예민한 것처럼 보이시나요 아니면 뭔가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시나요..이런 상황이..그 아이의 변덕스러운 성격이 바뀌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앞으로는 장마도 올텐데 그때는 또 어떻게 버텨야 할지도 걱정입니다. 이상한 건 날씨때문에 기분이 나쁠 땐 저에게는 띠껍게 굴면서 다른 애들한테는 한 두마디만 그러다가 금세 웃고 떠든다는 것입니다. 이동수업때도 졸려서 기분이 안 좋으면 저한테는 (***)띠껍게 굴면서 교실에 가서 다른 친구들을 보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웃고 떠든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또 점점 지쳐갑니다. 대화는 이미 여러 번 시도해봤고..방법은 제가 참는것밖에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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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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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밉고 의심스럽습니다 가족이 싫고 혐오스럽습니다 타인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혼자있는 시간이 반복 될 수록 막연히 제 편이 돼 줄 사람이 필요하다 느낍니다 그래서 이 어플을 깔아봤습니다 제 외로움과 더러운 생각들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사용해보렵니다

kmdd987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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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진짜 급해요n!!!!!!!!친구행동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얘기하다가 흥분해가지고 싸우게되었어요 그래도 3년친구라 우정은깨기싫고 연락하긴 자존심상하고.. 그래도 친구사이에 자존심세우지말라고 해서 연락할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친구와 통화할때 마지막말이 우린안맞나보다 다음에 전화할께였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연락을해도 저혼자 관계에 목메고있는걸까봐 걱정되요ㅠㅠㅜㅜ

hihirenda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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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 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해버리는 내가 너무 싫다 내친구가 다른친구랑 놀고있어서는 안되고 ㄴㅏ랑만 지내야한다고 주장하는 내가 이상한 걸 알지만 왜 그런지 모르겠다

luminous2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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