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때 우울증판정을 받았고 상담을 받았으나 큰 성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고등학교올라오면서 친구도 많이 생겼지만 겉으로는 밝은척했으나 속으로는 많은 친구들이랑 있어도 소외된것같고 절 버릴까봐 친구들한테 많은 걸 주었습니다. 고3이 되자 제 친구중 한명이 우울증에 걸렸다며 대학교도 포기하고 놀러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최선을 다해 그 친구를 위로했으나 갈수록 그 친구가 짜증나기시작했습니다. 우울증이란 명목으로 저를 막대하고 "난 공부안해도 건국대는 가.근데 넌 겨우...지방학교야?"라며 자만하는데다 저를 소외***기시작했습니다. 제가 딴애랑 얘기중이면 끼어들어서 얘기를 중단***고 예체능 하는주제에 하면서 저를 깔보곤 합니다. 다른 친구랑 이간질까지하더라구요... 그 친구뿐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저만 무시하고 걸어갈때도 저를 쳐다도 안보고 자기 필요할때만 부릅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원망스럽고 미웠는데... 갈수록 저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들고.. 친구들이 너무 밉고 짜증나지만 저를 버릴까봐 너무 무서워서 내***수없습니다. 사소한일에도 짜증나고 먹어도 허전하고 너무 슬퍼도 눈물조차 나지않을정도로 상실감,무력감,소외감에 허덕이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한 제가 싫어집니다.. 갈수록 모든게 귀찮아지고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전 왜 이렇게 태어난걸까요 제가 쓸모없는존재라서 친구들도 절 싫어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