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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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분들에게 질문드려요 이 공간에는 고민이 많아 하소연하고 싶은 분들도 많지만 고민을 공감하고 해결해주실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기에..질문드려요 결혼하신분들은 결혼해서 행복하신가요?? 결혼하신거에 대해서 다시 시간을 돌릴수만있다면 결혼을 안하고싶으신가요?? 정말 결혼은 불행일까요??... 전 결혼을 하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두려움도 있어요 만약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그때 당시에는 좋은사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안 맞는 사람과 결혼해서 맨날싸우거나 외도를 하거나 가정폭력등등 이런일로 불행할까봐.. 불안한데..여기에서 보면..결혼을 후회하신분들이 많이 계셔서.. 결혼은 정말 불행의 시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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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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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3개월 된 새댁입니당 맞벌이 부부구요 돈벌이는 제가 조금 나은편입니다. 남편은 둘째인데 장남역할 하려는 효자입니다. 제꿈은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하고 예쁜 아기낳아서 행복하게사는것이엇어요. 제꿈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산조각나고 잇어요. 저는 30살이구 남편은 36살 입니다 제가 애기가 정말 갖고싶다고 얘기했더니 남편은 애기는 필요없다며 왜 낳아야 하냐 고하더군요. 이것이 1차 싸움이였어요. 3번이나 애기얘기 꺼낼때마다 필요없다 필요없다는 말만들엇어요. 너는 이미 노산이여서 안됀다는말까지들엇구요. . 상처받은 저는 전 안낳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오빠에게 얘기했어요. 나 애기 안 낳을테니 시어머니 시아*** 입에서 손자손자 얘기 입밖으로 나오게하지말라고 . 그랫더니 남편도 아차 싶엇는지 말이 바뀌더군요. -남편왈: 내가언제 필요없다햇어 낳게될때 낳자는거지. 라고 바로말이 바뀌더군요 어이가없어서 .. 그리고 둘이 술을좀 먹은날 또 제가 애기얘기꺼냇어요 나한테 노산이라고 머라한것과 애기낳고프다는 여자한테 필요없다고 얘기한거 너무하지않냐 라고햇더니.. 그럼 난중에 낳으면 돼지 래요 . 전 사과를받고싶엇을뿐인데.. 그래서 제가 나 오빠말대로 애기안낳을거니 걱정하지마 사과만 해 이랫는데 ㅡ남편왈: 왜 애기안낳아? 그럼 딴여자랑 애기 낳고 올게 저는 열받아서 이를 꽉 깨물며 남편한티 주먹질좀 해줫습니다. 그런말을 어떻케 그리 쉽게할수 있을까요. 애기 얘기는 하면할수록 상처인것 같아 그뒤로 일체 안꺼냅니다..ㅜㅜ 그리고 또 머해달라고 할때마다 의무 란 말을 갖다붙이며 거절하더군요. 예를들어볼까용^^ 첫번째는결혼웨딩촬영 액자를 벽에 걸어달라햇는데 이주 삼주가 지나도 안달아주길래 계속 액자좀달아줘 햇더니 ㅡ 남편왈 내가 액자를 달 의무가 없다 니가달아라 왜 내가 달아야하냐 더군요. 두번째는 파좀 썰어줘랫더니 ㅡ남편왈.. 내가 파를 썰어야할 의무가 있냐 하더군요 . 하아 이게 결혼인가 싶네요. 결혼식준비할때..오빠가 우린 신세대로 가자며 집도반반 혼수도 반반 결혼식비용 무조건 반반햇습니다.. 집 3억짜리 부모님도움없이 반 냈구요 (대출도 잇음). 혼수도 남편허세 채워준다고..다 크게크게 다해도 반냇구요. 다 냇어요.. 그러면서 예물은 어떤팔찌해달라햇더니 비싸다며 딴거하라더군요.. 저희엄마 제가 예물받아온거 보고 우셧어요..너처럼 하는 여자가 어딧냐고 ,. 신세대처럼 다 반반하기로 해놓고 파좀썰라니까 의무가 없다고 거절하는건 멉니까..그동안 내가 썰어온 파들은 어쩔 ㅋㅋ 파 하나 가지고 의무를 내세우길래 어이가 없더군요^^ 남편의 막말은 수없이 많아요 . 큰사건들은 에씨 욕하며 넘어가지는데 이런사소한것들은 참 오래가네요 점점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밥차려달라길래 난 오빠에게 밥차릴 의무가 없다고 하고 저도 일마치구 집안들어가구 카페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오늘이 막말참기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지금심정은 남편을 엄청때리고싶어요.. 하아 ..막말때문에 점점.. 상처의 골이 깊어지네요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해지고 있습니다.

girl201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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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위험한 일탈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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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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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49개월 아들을 둔 아*** 입니다 아내와는 결혼 초반 부터 많이 싸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싸움이 계속 되면서 싸움이 점점 커지고 인신공격에 폭력까지 오고 가고 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이혼을 하는것이 낫다 생각 들지만 아들을 생각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이런 환경에서 키우는게 좋을지 아님 엄마가 없더라도 저와 둘이 행복한 생활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 입니다 저는 이혼을 하는게 속편하고 좋겠지만 아들은 과연 행복 할까요???

atime2lov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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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다가 애없이 깨진지 8년정도 흘렀습니다. 명백히 전남편쪽 잘못이었어요. 비뇨기과적인 문제가 있었거든요. 몇년동안 우울열매 ***어먹으면서 바닥친 자존감 끌어올리려고 아등바등 대면서 살았구요... 주변에선 슬슬 선얘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제가 낮춰서 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도 눈이 높은편은 아니었습니다. 결혼후..이혼후에도 일은 계속했구요... 한번 갔다왔으니 소위 조건 안좋은 분을 만나라고 합니다. 친구들은 재혼때 결혼식 안올릴거지? 하면서 아직 남친도 없는 제게 선을 그어버리구요. 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게 맞는 분이 꼭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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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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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결혼한지 2개월된 남자입니다. 이전주 일요일 저녁에 저희 어머니(시댁)과 와이프가 이번주 주말까지 내내 일을해서 업무도 많고 월요일까지 결재를 해야될것도 있어서 저녁 약속을 깨고 제가 다음에 간다고했네요 (시댁 친정 10분거리.. 시댁 약속깬게 2~3번째...) 근데 아버님이(장인) 부르셔서 퇴근하고 잠시 들렸는데 처가집에서 저녁도 먹고 이애기하다가 밤늦게왔네요.. 일할것도있고 피곤하다고 해서 저희집 약속 깻는데.. 좀 기분이 그렇네요 솔직히 기분이 더러워요.. 저희 부모님이 생각나서 미안하기도하고 제가 속이 좁은건가..

dudrlf1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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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공감해서 퍼왔어요 편하게 살고 싶으면 혼자살고 행복해지고 싶으면 결혼해라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수고로움과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그런데 일방적인 한쪽만의 수고와 댓가지불은 희생이고 희생은 행복이 아니다 남자든 여자든 결혼하면 내가 하고싶은 것은 반으로 줄이고 해야 할일은 두배가 된다 아이가 하나 생기면 또 내것을 반줄이고 해야 할일은 두배가 된다 그런데 한사람만 그렇게 하게 되면 한쪽은 희생이고 한쪽은 편함을 얻게되고 그러면 행복이 아닌 불행이 되지 편하게 살고 싶으면 혼자들 살아라

kkorea242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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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혼.. 당신은 당신 생각만 했다.. 최소한..마무리는 지어야지.. 말 없이 어른들만 통화하게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당신 정말 독해 .. 근데 난 왜..이렇게 상처를 크게 받았는데도 생각나고 아프고 보고싶어지는걸까?! ***거같다.. 내 자존감은 어디로갔나.. 정말 이젠 어떻게 살지? 머리는 아는데 마음이 안따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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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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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우리가 결혼하면 애는 무조건 있어야한대요 저는 아직까지도 확신이 없어요 낳겠다 키우겠다는 확신이 들어야 결혼을 하는게 맞나요? 결혼하고나서 자연스럽게 애 낳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천만 다행이지만 혹시나 여전히 애 없이 살고 싶다면 부부사이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 결혼은 하고픈데 자녀는 진짜 아직 모르겠네요ㅠㅠ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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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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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대처해야하는건지.. 어떻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건지.. 사진은 또 왜이리 많은건지.. 추억은 또 이리 많은걸까?? 내 잘못 , 당신 잘못 , 서로의 배려가 부족한 결과. 인정 하지 않은 당신... 분명..오늘 하루만큼은 되돌릴 수 있었다.. 딱 한통화면됫다. 진심인 한통.. 결국 그러지 못해서.. 우린..파혼이 되었다. 가슴이 아프다.. 정말 아프다.. 나는 이제 어떻게해야만 하는가??

sorrybehappy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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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살딸이랑 같이살고있는 엄마에요.. 남편이랑 이혼한지는 이제 일년 다되어가거든요 근데 만나는 사람이 있어요... 아직 제가 어려서 시간은 많지만 아이릉 키우면서 만나기엔 부담이가요.. 그렇다고 그사람을 포기하고싶진 않아요... 근데 문제는 헤어진지 얼마안됬는데 결혼을 벌써 생각하는것도 문제지만 어느 부모가 애딸린여자를 만나는걸 좋아하겠어요.. 그리고 그 부모님이 말할때 필터가 안되는분이고.. 저는 무교인데 그분들은 기독교세요.. 근데 전 그다지 종교를 다니고싶지않고 직업상 주말엔 꼭 일해야되는편이라 종교를 다닌다는건 상상할수없어요.. 이런상태에서 제가 이사람이랑 계속 만나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rhhfgh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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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내생각을 조금이라도 하는걸까?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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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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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정답은 아니지만..하루에 몇번씩 나에게 내는 짜증과화들..욕설과 가끔에 때림이 더이상 날 못참게 만든다..난 그저 행복하게 서로 맞춰가면서 소소하게 살고 싶은데..날 무시하고 모든일에 시작은 나라고한다..내가 못해서 내가 잘못해서 내가 잘한게 없어서..나는 이해하는척해주면서 처형은 눈물까지 흘려가면서 이해해주고..정작 남편은 힘들어하는데 안된다고만하고 바라기만하고..내가 무슨 큰죄를 지엇길래..참아야되고..인내해야되는거지..너무 힘이든다..죽을거 같은데 또 참아야 되는건가 억울하고 진짜 못 참겟는데.. 정말 힘이든다..와이프에 폭력적인 성향..어떡하면 되는거지,,욕먹는것도 싫고 머리통부터해서 맞는게 두렵다..집에들어가는거자체가 무섭다..오늘은 또 어디서 짜증을 낼까 또 어디서 날무시하고,,할지,, 정말 이제 무섭다.. 정말 얘기할때도 없고..누구와대화를 하고싶내요..

plmqaz1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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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미쳐버리기 직전입니다 남자하나 잘못만나서 인생이 모두 엉망이되었어요 집안에 사람이 잘들어와야 한다더니.. 옛 어른들 말 틀린거 하나 없네요 쪽팔려서 친구들한테는 말도 못하겠고.. 이 곳에다가 제 고민을 적어봅니다 결혼생활 3년차되어갑니다 남편은 저보다 나이도 6살이나 많고 40대입니다 이 사람은 입만살아있어요 입만 열면 거짓말에 거짓말에 거짓말입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일이라는 걸 해본적도 없고 돈이라는 걸 벌어본 적이 없는 인간이예요 모아놓은 돈이라고는 단 한푼도 없고 저나이먹도로 보험하나 없고 건강검진 한번 받아본적 없는 인간입니다 왜 결혼했냐구요? 연예때 저에게 말한것들 모두 거짓말이더라구요 한마디로 사기결혼 당한거 같습니다 직업도 집안도 하나부터 그냥 다 거짓말이였네요 제가 정말 어마어마한 일들이 가득한데.. 혹시 모르니 다 적지는 못하겠어요 전 현제 이남자때문에 빚이 생겼고 신용불량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 빚은 결혼전에 저인간 거짓말에 속아서 생긴 빚입니다 미치도록 싫고 얼굴조차 보기 싫어요 제가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요 여기에 다 적고싶은데 누군가 보고 알아볼까봐 무서워서 적을 수가 없네요 이혼이 너무 하고싶어요 그런데 23개월된 아이가 아빠를 좋아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아빠하고 웃으면서 쳐다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요 시부모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참으래요 다 말해버리고 싶어요 당신 아들이 어떤 인간인지 내가 사기당해서 결혼한거고 당신 아들이 우리집에 나한테 어떤짓을 했는지 모두 말하고 싶어요 정말 5년동안 참고참고 가슴에 커다란 응어리가 생기것처럼 너무 답답합니다ㅜㅜ 오년동안 변한게 단 하나도 없는 남자입니다 살면서 이렇게 그지같이 살아본적 단 한번도 없었어요 10년간 일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누구에게 피해준적도 없고 정말 착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왜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긴건지 현재 백원한푼 없습니다 시부모가 같이 살면서 열심히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자기 아들가족들을... 변하겠지라고 믿고 믿었는데 돌아오는건 배신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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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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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자꾸 아기에게 사소한 일에도 소리지르고 울고 하는 제 모습이 자주 보여요.. 분노조절장애인거 마냥...***년이 되가는거같아요.. 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 속상하고 지치네요... 그냥 다 너무 어렵고 어려워요.. 할줄 아는것도 없으면서 아는것도 없으면서 왜 엄마가 되어가지고.. 이런 엄마인게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잘 할수 있다는 자신도 없고... 너무..어렵고..힘들고..지치고...슬프고.. 그런데 제가 할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네요.. 갈데도 없고 할것도 없고 만날사람도 없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뭘 배우고.하고싶어도 돈도 없고..... 이런 내가 넘 ***같네요 그냥.하소연한범 해봣어요 얘기할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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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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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보니 자식들 때문에 참고 사시는분 많으시네요 저희 엄마 아빠도 그런것 같지만... 그냥 안 태어났으면 좋을껄 왜 태어나서 공부도 못하고 돈만 나가게 하는걸까요 제가 안 태어났어도 동생들은 좀 여유롭게 살지 않았을까요

oappsy8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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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나중에 이혼하시면 어쩌죠.., 지금 엄마 때문에 신경쓰여 미치겠어요 엄마가 지금 돈을 많이 쓰고 있어요 엄마가 아빠 몰래 만든 카드가 두개인데요 해지***면 안되냐니깐 위약금 줘야한데요...그래서 지금 해지도 안***고 엄마가 한카드는 20만원 한카드는 70만원해서 총 백만원을 내야하는데 엄마가 부업으로 일하는데 해봤자 20만원정도구요 그거 카드비 안내고 밖에서 뭐 마시고 노는데 써요 이러니 카드 낼돈없어 대출을 계속 했는지....엄마가 친구한테 전화하는거 들었는데 대출을 천만원?정도 했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물론 아빠 몰래요.... 예전에 아빠가 엄마 카드값 값는다고 모아논 1억 다 쓰셨데요 진짜 이번에 들키면 장난 아닐꺼에요 예전에 카드값이 문제였지 지금은 대출 천만원이잖아요...아빠도 이사간다고 대출은 하셨겠지만 아빠는 이때까지봐온 제 모습으론 진짜 아침 7시가서 6시에 마치는데 또 폐지 주우러가세요 주말에도 폐지 주우시구요 엄마는 아빠 불쌍하다 말해놓고 지금 이게 불쌍한건가요? 이때까지 엄마 카드값 때문에 어릴적에 한달에 한번은 무조껀 엄마가 혼났고 그 불똥은 저희한테(동생 있어요) 튀고 일주일동안 집분위기 싸늘하고 이혼얘기도 나왔는데 저희가 충격 먹을까봐 안 하신것 같은데 진짜 이번꺼 들키면 ***꺼 같아요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저랑 엄마만 아는데 아빠한테 말하지는 못하겠고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진짜 이거 쓰니깐 눈물나요... 방안이나 위로만 좀 해주세요...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엄마는 말해도 소용이 없어요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냥 바로 취업해야되겠어요 진짜 제가 일 빨리해야되는데 이제 고등학교 3년만 무사히 지났으면 합니다 그땐 제가 취업이든 알바든 힘든일이여도 하면 마음은 편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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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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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련 아는 마카님 알려주세요ㅠ 사실혼 위자료 소송 같이 동거 하다가 애가 생겨버렸어요 양쪽 부모님께서 제가 임신한것과 같이 사는건 아는데 아이아빠가 돈안벌고 놀고 있는건 몰라요 지금 임신 막달 인데 돈이 없어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요 그런 상황인데 일을 안가려다가 저한테 들켜서 혼난적이 있어 일을 알아보려는데 일자리가 잘 안 구해지고있어요 전에 같이 자는데 제가 배가 아파서 끙끙 거렸더니 짜증나는 말투로 잠 제대로 못자게 한다고 조용히하라는 말에 울컥해서 훌쩍였는데 시끄럽다는 식으로 고만 울라고 울음 안그치면 때린다고 한적도 있었는데 뒤늦게 무릎끌고 싹싹빌면서 사과 해서 넘어 갔어요 그리고 최근에 아는 여자동생이랑 연락을 오랜만에 하는데 새벽에 하루종일해서 톡을 봤더니 니톡 기다리느랴 목빠진다 마누라가 이톡 보면 질투하겠는데 니가 이뻐서 봐준다 등등 거의 사랑한다는 말만 뺐지 그런식의 톡으로 아는 여자애랑 톡해서 싸웠는데 너무 화가 나서 제가 먼저 꾸겨진 종이를 아이아빠에게 던졌더니 같이 던지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일어나는데 순간 제 목을 잡고 졸랐어요.....그리고 제가 숨을 못쉬니까 꼭 껴안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서야 제정신이 돌아 왔는지....ㅎ 점점 정이 뚝뚝 떨어져서 힘들어요.... 위자료랑 사실혼 관계 임신중 폭언과 목조르기등을  녹음하려고요 녹음하면 거의 받을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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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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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한부모입니다. 오늘 그런얘길 들었네요. 애아빠의 심한 폭언폭력때문에 이혼했는데 그사람 그렇게 안보였다고. 착해보였다고.. 애기 폭행 흔적도 보았다고 했더니 그땐 아이도 어렸고 힘들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라며... 제가 요즘 생활이 조금 어려운데 애아빠한테 자기가 연락해주냐며..... 연락해보라고....대체 내가 왜?.. 내 잘못인가. 아닌데... 밤새 머리아프네요........ 겉으로 착하고 다정하고 평판좋다고 내가 그 모든걸 짊어지고 살아야하는건가요? 내가 나쁜건가요? 내가 죄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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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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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너무 고통스러워서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뿐이네요 죽을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로 살라고하는데 삶을 포기한 사람들은 죽을용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살*** 용기가 없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받아볼까도 생각해봤지만, 근본적인 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다시 이 지독한 우울함은 계속 될것이라 생각해요. 아무리 말해도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과 더이상 감정싸움 하고싶지않네요. 정말 포기하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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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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