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해 2월14일 우리가 처음 만나 사귀게 된 날 20***이 시작되기 전 날 알게되어 서로 간보다 만나게 된 날 그렇게 우리 추억은 하나 하나 쌓여갔다.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시간이 없어도 보고싶다는 말에 달려왔던 네가 아직도 아른거린다. 우린 남들과 다르다는 웃긴 말들을, 우리는 그 말들을 했다. 그 어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서로 아니 너는 나에게 소홀해져갔고 그렇게 나는 뒤에서 아파하고 힘들어했다. 시들어가는 나를 보며 너는 지쳐갔고 식어갔다. 우리의 사랑이 불타오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힘들었어도 속상했어도 아파했어도 좋았다. 너에게 나는 영원히 중요한 사람이길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너는 그렇지않았나보다 나쁜사람, 못된 사람, 하지만 나는 그 어떠한 욕도 너에게 할 수가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너를 욕하지 못했다. 네가 너무 좋았으니까 나를 울렸어도 힘들게 했어도 그누구보다 너를 좋아했던 나였으니까. 그래도 나는 네가 못살길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못된 마음인거 잘 안다. 내가 아픈만큼 너는 더 아팠으면 한다. ***같은 사람 꿈에 나오지 말아줘요. 나 많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