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줬다. 나는 진심이 아니였음을 진심으로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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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iwjdue92jhd
·7년 전
상처를 줬다. 나는 진심이 아니였음을 진심으로 사과했고 그는 그래도 변함없이 사랑할거라고 용서를 했다 우리는 더이상의 아픔이 없기를 바라며 더 행복한 날들을 꿈꾸며 상처에서부터 달아나기위해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상처들을 제대로 마주해야하는 사건이 또 다시 터졌고 그과정에서 전보다 서로 더 힘들어했다 변함없을거라던 그가 마음정리하려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었기에 나는 매우 불안하다 잡고싶지만 내가 준 상처들이 나를 만날수록 더 아프게만 할것같아 함부로 뻔뻔해지지도 못한다. 너무너무 미안하고 후회되고 좋아하고 옆에 있고 싶어서 가슴이 너무 아려온다. 그를 보내줘야하나? 잡아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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