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싫습니다 글이 깁니다.. 그냥 아무나 좋으니 위로좀 해주세요.. 너무 힘들고 눈물만 나네요 저는 지금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있어요 20살이고 내년 졸업예정이죠 회계를 배우고있고 어린나이에 졸업하니 어쩌면 사람들은 배부른 소리라고도 할수있어요 어렸을때부터 미술이 하고싶었습니다 그저 엄마손에 이끌려 15살이란 나이에 유학길에 오르고 지금은 졸업을 앞두고 있죠 계속 미술이 하고싶었지만 집안의 반대로 할수없었어요 꾸준히 그림을 그리곤 있지만 학업과 병행하기란 쉽지 않고요 지금 심정으로는 자퇴하고 한국에서 입시미술을 준비할까 생각도 듭니다 너무 무모하단걸 알고 저의 힘으론 할수 없죠.. 부모님은 반대하십니다 대학졸업해서 너하고픈것해 라고하시지만 저는 계속 조바심이 나고 그림을 그리면서도 늘지않는 제실력 또래친구들의 미대 입학 소식 이런것들을 보면 마음만 급해지고 제대로 할수있는것이 없는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언니에게 엄마에게 말해도 결국은 남일인지 아무리 가족이라도 저를 이해해 주지못해요 그저 공부가 하기싫어 부리는 고집 땡깡이라고만 생각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답답하고 하고싶은데 제능력으론 안되고 너무 지쳐요.. 답이 안나오니 학업엔 당연히 집중도 안됩니다 정말 우울해요.. 졸업하고 입시준비를 해서 입학을 해도 저는 23살에 대학을 입학하게 됩니다 그때가서 학비가 있을리도 없고요 너무 막연하고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써요... 그냥 아무나 좋으니 위로좀 해주세요..계속 눈물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