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을 것 같았던 고3. 겪어보니 알 것 같다. 모두가 많이 힘들었구나.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고3. 겪어보니 알 것 같다. 모두가 많이 힘들었구나.
음악을 전공하는 재수생입니다 곧 정신데 부모님께서 이번에도 떨어지면 음악 그만두자고 하십니다.. 음악 계속 하고싶습니다...
내 성적에 맞춰 온 대학과 학과를 다닌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부모님은 안맞으면 빨리 때려치우고 취직이나 하라는데 말이 쉽지 잘할 수 있는 일도 없고 뭘 좋아하는 지도 모르는 내가 뭘 하겠나..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난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으며 전공이 나랑 잘 맞는지도 의문이다. 도대체간에 지난 1년간 나에게 어떠한 발전이 있긴 한걸까? 막막하다. 이렇게 하루가 또 흘러간다.
이제 고3인데 학교는 미용고에 완전 *** 학교예요 근데 미용인데 대학교가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어쩔지 모르겠어요 헤어 자격증 하나 땄고 국수사과 이런 건 3~4등급 정도 나오고 미용 예체능은 무조건 1~2등급 나오는데 어쩔까요 남은 일 년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대학교를 가게끔 만들어 둘까요 아니면 그냥 자격증이나 하나 더 따서 취업 준비나 할까요 요즘 완전 고민 돼서 잠이 잘 안 와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힘이 되어주는 사람은 없고 가족마저도 좀 더 쉽고 안정적인 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이미 그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 아무도 나의 선택이 잘 한거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어요. 내가 잘해서 성공적인 사람이 되어서 나의 선택이 잘한거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하지만 그게 맘처럼 쉽지않네요 어두운 동굴을 혼자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위로해주고 공감해줄만한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곁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하고싶어서 시작한 노래고, 가수가 아닌 직업은 상상도 해본적 없을만큼 노래가 좋아요. 근데 왜이렇게 저에겐 흠이많은 걸까요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에요.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외적인면이 너무 걸리네요 차라리 노래를 정말 소름끼칠정도로 잘 불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저라 제가 너무 싫어져요 자존감도 낮아지고... 항상 남들과 절 비교하는 제가 마음에 들지않아요.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아직 연습생도 아니고 정말 한마디로 그저 준비하는 단계인데 걱정이 되네요. 수많은 사람들이 절 어떻게 평가할지 너무 무서워요. 그래도 그 많은사람들 중 누구 한명은 절 좋아해주겠죠...?
수시 다 떨어지고 왜 이렇게 힘든거야 휴 한숨만 나온다.
많은 생각 끝에 깨달은건 남들의식하면 잘가고있는 방향도잃는다 쟤는 나보다 왜더많이받지? 나는왜 이정도 밖에 못받지? 저걸 했어야 했나? 하지만 그안에 장단점이 있는법 내가 생각하는 직업의 가치가 돈이아니라 하고싶은일이 기준이면 그 기준을 따라가자 충분히 잘 걸어가고있으니까 가던길걷자 알지!!!인생 개 ***마웨이인거!!!귀닫고 눈감고
나는 새내기 대학원생. 전공은 임상심리학. 아마 난 평생 정신병리 혹은 환자들을 보면서 살다가 죽겠지. 분명히 공부가 가장 즐거웠고 나름의 성취도 있었는데, 내가 만난 새로운 세상은 아직 많이 낯설고 때로는 두렵다. 마치 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 된 것 같은 기분. 머리는 아직 돌아가는데, 몸이 이제 따라주지 않는다. 그래, 아마 체력이 의지를 따라가지 못하나보다. 몸도 지쳤고 마음도 지쳤다. 책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burn-out)이라고 했다. 잘나신 학자들이 지금 나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그저 관찰하다가, 자기네들끼리 열심히 연구하고 논문을 발표했겠지. 그리고서 학계의 찬사를 받았을 것이다. 힘든 사람 따로, 찬사를 받는 사람 따로. 소름이 돋았다. 혹시나 여기까지 다 읽은 분이 계시다면, 당신께서 하고 계실지 모르는 질문의 답을 드리지요. 맞습니다. 그냥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손가락으로 뱉어냈을 뿐입니다.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언니 엄마 나 모두 내년엔 공부 할 수 잇겟지 라는 생각으로 쉬다 고3이 됏고 난 아직 공부를 못한다. 공부를 하려 앉으면 집중이 안되고 우울한 생각이 넘친다. 언니가 이제 대학보단 취지을 생각하자 하는데 난 대학이 가고싶고 재수를 생각하기엔 다시 지난 2년이 반복될 것 같다. 엄마가 딱 하나 미운게 잇다면 초등학교때 죽고싶다 한걸 몇년동안 놀려먹은거. 그때 무슨 조치라도 취햇으면 내 인생이 바뀌지 않앗을까
친구가 같은 학원에서 재수했는데 대학못가면 한심해보이나요? 역량이 그거밖에 안돼보이나요? 어디썼냐고 물어보면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주변에 대단할 정도로 뛰어난 친구가 많고 수능에서 미끄러진 저는 그냥 존재자체가 한심해지고 제가 저에게 믿음이 안가고 그러면서도 나한테 미안하고 그냥 뭐랄까 제 가치와 역량이 여기까지라고 정해진느낌이네요 삼수하게 될수도있고 부모님께는 미칠듯이 죄책감이 들고 저때문에 어머니 속이10년은 늙으신거같아요 여학생이구요 이과삼수독학.. 어떤가요..
내가 태어나서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은 생각보다 큰 것이 아니고 내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거에요. 이 한 마디를 나는 아직 아무에게도 들려 주지 않았어요. 두려워서 비웃음 당하니까
현재 현대무용을 전공으로 생각하고 7년에 가까이 연습 해 왔습니다. 하지만 집안에 반대가 큽니다 예술보다는 공무원을 바라시며 가족이 저를 합쳐 5명이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평소에도 혼자 적막한 방안에서 발목을 삐긋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아무도 정말 아무도 도와주지 않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난 정말 능력이라곤 하나도 없구나
하고 싶지 않은 공부지만 열심히 해냈고 나한테 남은건 졸업증 뿐인데 빚은 산더미... 복잡하다 그나마 넣은 이력서도 착하게 생기고 경력이 없어서 불합격이고...원하던 것에서 떨어지면 슬프지만 다시 해보겠다는 생각이들면서 행복했는데 원하지 않는 일에서 떨어지면 그냥 그냥 계속 슬프고 자존심도 상한다.. 이젠 하고싶은일이 뭔지도 다 까먹었다..
어렸을땐 되고 싶은게 무한했는데 갈수록 유한해지는걸 느낀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쉬겠어 편안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해보자!
혹시 컴퓨터쪽에 잘알거나 배워본사람 있나요? 저는 컴퓨터쪽으로 나가고 싶어서 현재 c언어를 배우는 중인데 이게 일주일 2번 2시간씩 30만원이나 받거든요 그런데 방학을 맞아서 선생님들이 자꾸 저한테 정보처리기능사를 따라네요 근데 그건 40만원이에요. . . 솔직히 기능사따면 가산점받아서 내신에 확실히 좋다는것도 알고 따고싶지만 너무 비싼것 같아요 2***이 다니면 한달에 70만원인데. . .엄마는 돈 걱정 말랬지만 아무래도 이건 손해인것 같아요 아빠는 독학으로 기사까지 땄는데. .독학하자니 어려워서 힘들것 같고요 또 제가 컴퓨터는 다방면으로 배워보고싶어서 c뿐만이 아닌 다른 프로그래밍언어나 네트워크,운영체제도 배우고 싶은데 이학원은 프로그래밍 언어 말고는 가르치는걸 못봤거든요 물론 강사가 나중에 더 온다고는 하던데 솔직히. . .저 c도 원장한테서 배우는데 그렇게 잘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책보고 코드치다 모르는것만 묻는 거라 30만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 .제대로 배우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웹툰 학원...가려면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더군요...적으면 1시간 30분. 그것도 토요일 일요일 둘 다 투자해야 하는데 제가 버틸 수 있을지가 의문이에요...ㅠ정말로 배우고 싶은데 제가 못 버티고 중간에 그만둬 버리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니까....어떡하죠 정말? 평일에도 학원을 다니는지라 힘에 부칠 것 같은데...제가 버티고 잘 다닐 수 있을까요...?
다들 공기업을가는이우가 정년보장도되고 안정적이고 월급도 공무원에비해 많아서이고한데 보니까 면세점같은곳도 안정적으로 월급도나오고 사기업이긴하지만 잘리는 일도 잘없다고합니다 퇴직까지 안정적으로 다닐수있고 주말같은날에 예외적으로 근무하는거 말고는 공기업과는 별차이가없어보이는데 공기업을 굳이 선호하는 이유가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