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 싫어하겠지 차라리 그게 마음 편할 수도 있겠어 그러면 날 싫어하지 않을까 날 미워하지 않을까 하고 초조해하면서 불안해 할 필요 없으니까

을지대 이번년 적성고사 기출문제 (지금 20들이 푸셨던거 ) 처음보는 문제 20문제에서 7개 틀렸는데 역시나 적성고사 무리 인가요 ??

직업과 업무에 대한 생각만 해도 실제로 구역질이 올라올것같거나 미슥거림이 있어요. 단순한 번아웃증상일까요. 수업연구나 교재정리등 해야할일들이 태산인데.. 일을 시작할수조차없네요

망상이 심해요. 정말 많이 혼잣말을 해요. 어떨 땐 상황을 만들어서 그 상황의 주인공이 되고 어떨 땐 저 혼잣말을 하지만 3명이 대화하는 것처럼 말을 하고 상황을 만들어서 하는 혼잣말은 항상 제가 상대에게 엄청나게 사랑받고 소중해지는 상황이에요. 조금 극단적인 상황이 많아요. 상대가 제가 오랫동안 보이지 않으면 거의 미쳐간다거나 저에게 집착을 심하게 한다던가 대화를 하는 혼잣말은 항상 한 명은 제 편을 들어주고 한 명은 저에게 지적을 해요. 사랑받으려는 욕심인 것 같기도 하고 혼잣말하는 것 보면 항상 애절한 사랑을 원해요

어릴때 정말 친구들이 좋았어요 그러나 집안의 기대와 과하다고 생각되는 학업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수 없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렇게 친구에 대한 갈망이 어릴때부터 커져간거 같아요. 가까운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 지고 싶다는 핑계로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며 스스로를 속이면서 그렇게 자랐습니다. 그러자 내 자신은 안으로 깊게 숨어버리고 가면을 쓴 나만 남게 되었네요...그러자 지금 가지는 감정에 의심이들고 만나는 사람들과의 연애는 더욱 힘들어지게 되네요. 아직도 친구들에 대한 갈망이 깊어요. 때문인지 이성보다는 동성에 관심이 많아지고 점차 혼란스러워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삶과 인생에 고민이 점차 무거워져만 갑니다.

그냥 답답하다 벗어나고 싶은데 우울증이라는 게 계속 내 뒤를 붙잡는다. 제발 떨어져 나가라고 그렇게 외쳐봐도 우울증은 내 곁에 머물러있는다. 무섭다. 두렵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영원히 잠들어버리고 싶다. 아니, 죽고싶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이말 한마디가 날 더 무너뜨려 놓았다. 몇주전부터 무기력함을 느끼고 사소한것에 짜증이나고 자꾸 눈물이 났었다. 처음엔 대수롭게 귀차니즘이 온거라 생각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나의 모습에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몇번이나 해봤지만 모든 결과는 심한 우울상태가 나왔다. 너무나 버티기 힘들어 친구나 부모님께 말해보았지만 대수롭게 긍정적으로 생각해 라는 말만 했다.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수있다면 이런말도 안꺼냈을텐데.

요즘 한동안 괜찮아져서 우울증 극복해보려고 어제 마음 먹었다 근데 그다짐이 오늘 저녁 바로 깨졌다 수학학원에서 문제풀고있는데 쌤이 날 큰소리로 부른다 화가났다 왠지안다 내가 저번부터 수학숙제를 답을 베끼며 대충했기때문에 그건 분명 내가 잘못 한게 맞다 그래서 원장쌤한테 정말 세게 3대 맞았다 하지만 난 거기서 펑펑 울었다 내가 운걸 보자 선생님은 좀 아프지 , 그러게 숙제좀 해오지 이러신다 아니요, 난 그것때문에 운게 전혀 아닌걸요 난 내가 우울증으로 힘든데 맨날 혼자 삭히면서 사니 주위사람들이 모르는게 당연한데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내맘은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는게 너무 서러워서 그렇게 운건데요 그 다짐따윈 없어졌다 난 다시 극도의 우울증이다 너무 죽고싶다

궁금한게 있어 당신은 자살하려는 사람을 막아? 막는다면 왜 ..? 정말 궁금해서 그래

날 혼자 뒀으면 좋겠어 아무도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좋겠어 내가 뭘하든 내버려두면 좋겠어 그런데 날 안아주길 바라 울면서 나같은 건 죽어야 한다고 자책하는 나를 위로해주기를 바라 자기 혐오와 자해로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나를 말려주길 바라 모르겠어 왜 이러는지 뭘 어떻게 해주길 원하는지 혼란스러워

내가 싫어요 내가 싫어하는 나는 다 내가 만들어 낸 나라 이런 내가 너무싫어요 나보다 잘난 남을 질투하는 나도 싫고 아닌 척 하려고 발버둥치는 나도 싫어요 나는 남한테 너 잘못 좀 생각하라고 하면서 내 잘못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내가 싫어요 아무런 노력도 안하면서 세상을 원망만 하는 나도 싫어요 그런데 바뀌려는 노력도 안 하고 아므것도 안 하고 있는 나도 싫어요 의지도 모자라고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집에서 시간만 날리고 남들은 다 나보다 잘나가는 거 같아서 나 혼자 열등감에 빠져서 우울해 해요 그런데 나는 바뀔수도 없어요 나는 그냥 이런 쓰레기같은 인간이니까 그냥 다 끝났으면 좋겠어요 엄마한테도 아빠한테도 제일 친한 친구들한테도 말 못해요 나는 사실 내가 너무 싫다고 다 죽어벼렸으면 좋겠다고 이런 생각만 하는 내가 너무 싫다고 말 한마디 못해요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내 친구들을 좋아하지만 걔들은 알까요 나는 세상에서 나를 제일 싫어하고 죽고 싶어도 의지가 없다는걸

"너만 힘든게 아니야"라는 말이 왜 이렇게 아플까 나도 알아 나만 그런게 아닌게 세상 사람들 다 힘든거 근데 니가 알아?내가 얼마나 아픈지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마 내 아픔 다 이해 못하면서 이해하는 척 하지 말라고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아서 나도 누군가 원하지 못할때 하루종일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는 그 기분을 넌 알기나 해?? 절대 안무너질거야

여기가 어디인가요? 나의 집인가요? 나의 마음은 아직도 편치않은데 나는 아직도 괴롭고 아픈데 그래도 여긴 나의 집이라 할 수 있나요?

SNS에 위로 되는 글귀만 공유하면 위로 해주기보다 갈구는게 일상인 내 친구들, 작은 도움도 못주냐 *** 서럽네.

상담받고 싶은데 어떻게 받아야할지 모르겠어요 학교 내 위클래스는 절대 안되고 병원상담을 받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료 하나도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계시면 댓죰 달아주실래요...?

몰라서 틀리고 ... 문제 잘못읽어서 틀리고 ... 까먹어서 틀리고 ... 옳은거 고르라는데 옳지 않은거 골라서 틀리고 ... 진짜 짜증나는데 맨날 똑같은 문제 틀리는게 제일 짜증난다

오늘 입사지원서 쓰다가 갑자기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지고 능력도 없으면서 지원하는 것 느낌에 그냥 펑펑 울었습니다.... 평소에 눈물이 많은 편도 아닌데 말입니다 같은 길을 가*** 하는 사람들에 비해 노력도 부족한 것 같고.... 사실 기자라는 직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거든요.... 그저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좋은 것이 아니라 대학시절 학보사에서부터 느꼈던 감정들이며... 기자라는 사명감 등이 컸습니다 그런데 능력이 부족해보이는 것이나 애초에 제 길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그냥 제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잃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취업준비한 지 6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모든 것에 흥미조차 잃어갔고...정말 사는 이유가 어떠한 즐거움이나 취미같은 것이 아닌 그것만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의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하나의 직업인데 그게 머라고 다른 직업가지고 그냥 살면 되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에겐 그게 전부였나봅니다 난 기자가 못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냥 모든 게 끝나는 느낌이 들고...왜 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네 압니다... 정말 단순한 생각이고 너무 편협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그런데도 눈물부터 나고...그냥 제 모든 게 초라하고 쓰레기 같다는 느낌에 그냥 살기 싫을 정도입니다... 정말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그냥 기자라는 꿈을 포기해야할까요?

나는 나를 잊었다. 나는 뭘 좋아하고, 어떨 때 행복했고, 언제 웃었던 사람이었더라...

난 아직 하고싶은게 없다 다른사람은 하고 싶은게 있어서 공부하고 노력하는데 나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유언장을 쓰는것이 도움이 된다길래 우울할때마다 요즘 유언장을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