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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으로 정말 힘든 사람들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직업과 연관된것이 아닌 인간이 기본적으로 누리고 싶은 것들을 말한다. 사람을 대하는 불안감 하나 없애는것이 꿈이었다 나에게는. 그것이 내 인생의 목표이자 해방이었다. 남들에게는 아무렇지 않고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꿈 불안감 하나 없애는게 꿈이라는게 평범한 사람들한텐 얼마나 웃기고 가소로울까 싶었다. 그치만 그 사람들은 알까? 과거의 트라우마와 상처가 현재까지 영향을 미쳐 기본적으로 누리고 싶은 아주 사소한 것이 꿈이 될거라는 걸 알까? 사람들은 누구나 고통이 있겠지만 고통은 절대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걸 비교하는것은 더더욱 안된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란 쉬운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더 함부로 충고해서도 안된다.

bgd9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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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마카에서 쉬었다 갈려고합니다. 오늘하루도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왔네요:) 이고통들이 언젠간 제가 지겨워 떠날꺼라 믿고 살려고합니다 저와같이 힘드시고 괴로우신분들 모두 오늘하루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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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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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있어도 일이잘풀리고 행복해지는 사람.. 나도그런 사람이였음 좋겠다 나도 이젠 행복해졌음 좋겠다

qwer0izzzz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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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참는게 힘들어서 자해를하려고 해 그런데 거의 7개월 동안 손목에 칼을 안댓는게 다시 예전으로 돌***까봐. 버티면서 지낸 지난 시간들이 아까워서 또 참아. 차라리 고민을 말해볼까? 라고 생각이 들어 그런데 난 내 이야기를 들려주지 못해. 짐이 되어버릴까봐. 나 땜에 그사람이 힘들어질까봐. 나의 이야기에 날 떠나버릴까봐. 근데 솔직히 말하면 믿지 못해서 말하지 못해. 정말 믿을만한 사람인가 확신이 서지않아. 하루종일 너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은 생각을 하다가 너의 앞에서 네 이름을 부르면 그 뒤에 할말들이 입밖으로 나오지않아. 분명 내가 말을하고싶어하는데 내가 나를 막고있어. 그럼다시 나혼자 참고 말지 라고 생각해. 고민을 말하지도 못하는데 도움받기는 무슨. 그치? 그런데 계속 이런생각들을 하는걸 보니 난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가봐. 집에만 오면 너어게 안겨 위로받고싶은데 손목은 긋고싶은데 복잡한 머릿속은 더이상 정리되지 않는데 어떡해. 나

hosiouz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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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렇게 한순간에 인생 망하게 만든사람 밟고 죽어야지 그러지않고는 분해서 못죽겠다 정말 몇개월을 버티고살면서 얻은 우울증과 불안증 공황은 수도없이 나를 죽일려고했고 살아남은 결과 남은건 증오와 분노밖에 없는것 같아 정말 너하나는 밟고 ***야지

qwer0izzzz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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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알면서도 왜그러는거야. 용기가 없는거야? 마음이 하라는데로 하려고 계속 고민만 하고 있잖아.

hosiouz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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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내가 자해를 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면 너희 앞에서 하지 않았겠어? 관심을 받고 싶었으면 내가 팔을 안 가리지 않았겠냐고 *** 아

plzlovemea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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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할수 있을까..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은데 하고 싶지는 않고 이것을 해서 뭘 얻는지도 모르겠다 1년 365일 불안하고 우울하다 심지어 개강이 다가온 지금은 혼자 집에 있는 시간도 불안과 우울에 시달린다 그만 살고 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sangyun4073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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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런 적 있어요? 무슨 일 때문에 상처받고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그 일은 어느순간 잊게되고 감정만 남아있는거요 그렇게 모든 게 반복이 되다가 보니 답답해 미칠 것 같아요 무슨 일 때문이지도 모른 채 감정은 그대로 담아져 있고 나는 오늘도 그걸 견뎌야 해요 잊은걸까요 기억하고싶지 않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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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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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를하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자꾸만 하고픈 층동이 들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불안하고 해소할 곳이 없다는게 너무 비참해요. 노래를 듣는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무슨 짓을 해도 기분이 나아지는건 딱 그때뿐이고 그 순간이 가짜행복이라는것을 깨닳은 순간 마치 내가 가면을 쓰고 억지 웃음을 짓는 사람같다고 느껴져요. 그럴때마다 더 비참함을 느끼구요. 솔직히 자해라는걸 하는 사람이지만 칼을 들때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피를 볼때마다 두려움에 진정이 되질 않아요.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이나 나를 해할 수 있는 물건이면 보기만 해도 온몸이 떨리고 무서운데.. 무서운데 자꾸만 찾게되요. 왜이럴까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

qwerty0514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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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한게 내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고 짜증날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왜그런걸까 그 순간 만큼은 그 이야기에 온신경을 집중해서 나를 비하하지도 자책하지도 않게 되기 때문인걸까 마음이 차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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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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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일은 없고, 해결됬는데 두렵고 미치겠고, 전보다더 힘든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행복이다가오는게 불안해서그런건가

sm135798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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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없는데 긴장 하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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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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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긋고, 망치로 내려찍고, 소화기로 내려치고 ***짓 많이했다. 그쵸? 내가 많이 아팠나봐 그래서 자신을 더 아프게 했었나봐 난 나에게 상처준 사람을 증오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을 만난게 내 선택으로 이뤄졌다면 내가 미칫듯이 열심히 했으면 상처받지 않았을 일이었다면 누가 잘못한거에요? 난 누굴 탓해야 해요? 난.. 누구땜에 아픈거야?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hosiouzi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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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힘들고 지쳐요 이 모든상황들이. 무뎌진 줄 알았는데 그냥 회피하고 가슴속 깊은곳에 꾹 눌러놓았던 거였어요. 눈물도 안나와서 답답하고 어느순간 보면 나도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웃고있는데 그러다가 지금 내 마음은 이런데 나 왜 웃는거지, 웃어도 되는건가 회의감만 잔뜩들고 그러면서 머리속은 오락가락, 점점 나라는 명확한 틀이 흐려져가요. 입밖으로 내뱉으면 조금은 덜어질까 싶다가도 달라진거 없는 상황을 보면서 절망하고. 장난이 생각나도 무시당할빠엔 입을 다물고 있자 해서 다물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게되서 절망해요. 힘들어요 힘들어..힘들어 죽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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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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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아픔은 무뎌질 때가 제일 괴롭더라 이젠 나조차도 날 잊어버려서는 울부짓는 나에게 냉정할 걸 생각하니 비참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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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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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행복할 수는 없긴해도 매일이 불행한 건 가능한 일 인가봐.

808Xfuf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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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무뎌지는 건 힘듬이 아니라 , 힘들어서 나라도 부여잡고 있는 나에게 무뎌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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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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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지쳐본게 처음이 아니라서 더 지쳐. 반복되는 힘듬에 무뎌지기는 커녕 , 배로 쌓여 뭉텅이체 내게 날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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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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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감기와 같다. 흔히 그렇게 표현하잖아? 난 전적으로 동의 못해 우울증은 마음의 암라고 생각해 감기는 인플루엔자라는 특정 바이러스라는 원인이 있어. 타미플루먹고 몇일 해열제 쓰면 일주일 내에 나아. 하지만 우울증의 원인은 뭐야? 가족력, 환경, 호르몬 등 다양하잖아? 치료법은? 암처럼 원인이 불투명하기에 수많은 노력이 필요해. 수개월, 수년 약을먹고 원인을 찾고 인정하는 괴로운 병이야

xox757o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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