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상태가 망가져버렸다 웃고싶지 않은데 웃음이 나온다 감정이 잘 느껴지지않는다 감정을 억누르는것은 그래도 고통은 덜어주지만 그만큼의 행복을 버리게 된다 감정을 억제***는 법을 하지 말걸 그랬나하고 후회도 든다 다시 되돌리기가 힘들다
감정상태가 망가져버렸다 웃고싶지 않은데 웃음이 나온다 감정이 잘 느껴지지않는다 감정을 억누르는것은 그래도 고통은 덜어주지만 그만큼의 행복을 버리게 된다 감정을 억제***는 법을 하지 말걸 그랬나하고 후회도 든다 다시 되돌리기가 힘들다
20대 중반 젊은나이에 허리디스크판정 무릎은 퇴행성관절염 현재 정출혈성대장균증휴군으로 혈변을 한다. 내인생..... 다니던 직장도 권고사직으로 나오고... 내인생 오ㅐ이럴까.. 교통사고로인해 허리디스크를 발견했다. 허리가 너무아프다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어깨허리 안 아픈데가없다. 내가 또 취직해서 회사생활을 할 슈 있을까? 허리가 무너질까봐 무릎이 나빠질까봐 너무 무섭다.아프기싫다 매일밤 운다 나는 왜 이럴까?매일밤 운다 매일밤운다
나를 도와줄 사람도 없고 당장 이주안에 집 빼야되는데 갈곳도 없고 당장 전재산에 삼천원도 없는 내가 너무 싫고 죽고싶어요. 최근 역대급으로 우울하고 진심으로 자살하고 싶어요. 근데 자살하고 싶은만큼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그런데 행복해질 길이 안보여요. 죽는게 답인것만 같아요. 주변에서는 그 아까운 나이에 뭐라도 하라고 하는데 당장 하루 사는것도 힘든데 제가 미래를 무엇을 기대할수 있죠? 죽을 자신도 없는데 살*** 자신이 더 없어요.
그냥 요즘 심적으로 많이 우울해요 유튜브에 우는 모습이나오거나 슬픈노래가 나오면 공감이 안되도 그냥 이유없이 눈물이나고 길가다가도 갑자기 울컥해지고 눈물이 나오려고 해요 진짜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그냥 이세상에 내가 없었으면 좋겠고 이세상 어디에도 나의 흔적이 없어지게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사춘기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눈물이 생각보다 더 많아져서 고민이네요 요즘엔 그냥 학교에서도 이유없이 눈물이나고 집에돌아오면 이유없이 항상 오열을해요 내가 진짜 ***거같고 왜이러는지도 잘모르겠고 내가 이렇게까지 우는 이유를 찾고싶은데 그 이유를 잘모르겠어서 더 눈물이나요 학교에 애들앞에서 웃는 것도 힘들고 억지로 웃는것도 이제 지치는 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이렇게 생활할바에는 정신과에 가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왠만한 사람들은 한번 오열하면 속이뻥뚫린다던데 저는 옛날에는 속이 뚫렸는데 요즘엔 오열해도 속이 뚫리지가 않더라고요 그냥 제 삶이 서글프네요 ,,
학교에서 해주는 검사나 이 앱에서도 몇년동안 우울증일수 있다는식으로 나오는데 전문상담은 죽어도싫어요 받으라고하면 그냥 자살해버리고싶을정도로싫은데 어쩌죠
왜 항상 내가 감당하기엔 버거운 감정이 나에게 주어지는거야
여태까지 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적이 있었을까
공허해 할때는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질까요?
너무 힘들어요 여기서 이러는 제가 왜 이럴까요...너무 싫어요....학교에서 눈치 보는 것도 힘들어요...죽고싶다고 여러 번 생각하는데 그게 안 되요
나는 내 이야기를 계속 들어줄 누군가를 원하면서 내 친구가 나에게 우울하다 말하는것은 참지못한다. 솔직히 짜증난다. 밑도끝도없이 죽고싶대. 지 혼자 신나서 이상한 스티커 왕창 보내더니 *** 뜬금없이 우울하대. 귀찮다. 위로해주기도 힘들다. 내가 뭐라 말을 하던 결론은 하나잖아. 넌 항상 우울할거잖아. 정작 죽을 용기도 없잖아. 넌 항상 너가 필요할때만 연락하지. 넌 항상 어리광 피울 상대가 필요할때만 톡보내지. 나는 관심 하나도 없는 이야기 다다다다 쏟아내곤 왜 관심을 안보이냐며 투정하지. 그러다 나를 돌아보았다. 내가 너랑 다를게 뭘까. 밑도끝도없이 죽고싶어. 즐겁다가도 우울해. 남들이 얼마나 열심히 위로해주던 난 언제나 우울하지. 죽고싶지만 정직 죽을 용기는 없어. 누가 누굴 판단해. 결국 나도 똑같은것을. 아니, 내가 너보다 더하지. 사람은 결국 이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역겨운 존재라는 생각도.
사소한일에도 원하지 않게. 또는 복잡하게 흘러가면 경기가 날정도로 불안한데......너무 불안할땐 어쩌죠..
전 힘들땐 글에서 위안을 찾아요. 그런데 요즘은 그게 안되더라고요.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부모님한텐 못 말하겠고,말을 해도 안 믿어 줄거니 필요도 없겠 죠. 나만 이렇게 힘든거 아니란걸 다 알아요. 내가 힘들때마다 듣는 이야기죠. 난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걍 재미도 없고요. 내 주변인들은 다 활발해서 나도 활발해 질거다? 절대 아녜요. 오히려 겉으로만 활발한 척 하느라 너무 힘든걸요. 자꾸만 이런식으로 하루는 흘러가죠. 한탄하는것도 지쳤어요. 난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뿐인데. 그런데 왜 난 불행할까요. 내 가면속의 난 상처투성이에요. 난 왜 이럴까요.....
엄마라는 존재의 부재가 제가 점점 커갈수록 크게 느껴져요 가족들 잘못이 아닌데 그냥 가족모두가 원망스럽고.. 학교다닐때 첫 학기 시작할때 종이에 가족들 관계 그런거.. 다 써가고 등본 떼오잖아요..? 전 태어날때부터 엄마이름 한번도 들어본적 없이 그냥 네 엄마 돌아가신거다. 라고 친척이 이야기 해준것만 알고있어요 저와 같은 상황인 저의 친오빠는 저에게 사실 엄마는 돌아가신게 아니고 이혼한거라고 제가 너무 어려서 말 안해준거다 이야기 하던데 누가 하는말이 진실인지 아직도 몰라요. 그냥 나는 엄마없는 애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지금은 엄마 이름정도만 알고있어요. 그 이름 처음들었을때 생판 남 이름 같은데 너무 눈물났어요 내 엄마였던 사람 이름이구나 싶었어요 이름하나 들은거 뿐인데 진짜 ***듯이 눈물나더라고요 초등학교때, 제가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할때 제가 엄마가 없는 애란걸 남들이 아는걸 초반부터 부끄러워 하진 않았어요. 초등학교5학년때쯤 어린아이들이 어느정도 개념이나 배려,생각이 박히는 시기 있잖아요 친구들이랑 발렌타인데이날 같이 초콜릿을 만들다가 한 친구가 자기 엄마 이야기를 꺼냈어요. 화날땐 무서운데 엄마 이러이러한 면에서 너무좋다~ 그런이야기요. 다른 친구들이 공감하면서 다들 본인 엄마 이야기 할때, 제가 너무 말없이 조용하니까 제 이야기도 들어주려고 그랬는지 한 친구가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너희 엄마는 어떻냐고.. 그때는 그냥 나 엄마 없다 돌아가셨다. 이야기했는데, 동정심 유발하려고 한말은 아니였거든요. 키 크던 친구가 절 꽉 안아주더라고요. 그때는 그냥.. 얘가 왜이래..? 이런 기분이였는데 그 이후로 친구들이 제 앞에서 엄마 이야기를 안꺼냈어요 누가 엄마 이야기 하려하면 옆에서 다른친구가 야! 하면서 눈치 주더라고요. 절 배려하려고 그런거 저도 알아요. 근데 저는 그게..친구들이 제 앞에서 하지 못하는 말이 생긴게 거리감이 느껴지는거라 생각했어요. 오히려 친구들이 엄마 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으니까 더욱 의식되더라고요 그때이후로 친구들 앞에서 제가 엄마없다는 이야기를 하지않았어요. 내가 남들과 다른것, 그리고 그건 남들 눈에는 불쌍한것 그런걸 알게되고 그게 창피하다고 느껴진게 이때부터 였던것같아요. 그래서 들키면 안된다 그런생각이 컸어요 학기초에 등본 걷을때 ....아실지 모르겠지만 맨 뒷자리에 앉은 친구가 프린트 걷어오잖아요. 그 맨 뒤 친구가 제 가정사를 알까봐 무섭고 부끄러워서 일부러 등본 접어서 내고 뒤집어서 백지보이게 내고 그랬어요. 그렇게 등본 내고 하루정도 지나면 선생님이 절 부르시더라고요 진짜, 매 학기마다 새로운 선생님마다 절 부르셨어요 제가 엄마없는 애라서겠죠.. 그래서 학기초가 그렇게 싫을수가 없더라고요 교무실 가면서 손 꽉 쥐고 울지말자..울지말자 맨날 그렇게 되새기면서 갔어요 제가 교무실로 상담 갈때마다 선생님들은 모두 똑같은걸 물어보셔요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니.. 아빠는 어디 사시고 어떤일 하시니... 엄마가 없어서 힘들었던적은 없었니.. 맨날 똑같은 질문만 하시고 선생님만 다른 선생님이신건데, 상담하러가서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안울어본적이 없었어요. 엄마가 없어서 힘들었던적은 없었니..그 질문이.. 제가 집에서 한번도 난 왜 엄마가 없어!?!? 이러면서 운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진짜 조용하고..소심하고 그래서 저도 제가 괜찮은줄 알았고 가족도 할머니도 다 제가 괜찮은줄 알고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그렇게 물어보니까 진짜...참을수 없이 그냥 눈물이 나와요 제가 특별히 엄마가 없어서 누구한테 놀림받거나 그런것도 아니였는데 그냥 그랬어요. 그렇게 학기초에 상담까지 끝나면 좀..괜찮거든요? 초등학교때까지는요.. 초등학교때는 다 애기들이니까 옷차림, 냄새, 외모관리 그런것들 아무도 신경 안썼는데 중학교 올라오니까... 보살핌을 못받은 티가 난다고 해야하나요. 양말이나 옷 기워입는거. 교복 안빨아서 소매랑 팔꿈치, 목 카라,겨드랑이 부분 더러운거. 신발이 하나밖에 없어서 밑창 다 떼어지고 너덜너덜한데 계속 신고다니는 거. 비오는 날 우산 구멍뚫리고 뼈대 부러진 우산 쓰고다니는것. 겨울에 겉에입을 외투가 없어서 마이입고 겨울보낸거. 가방도 실내화도 교복도 하나씩 있어서 항상 똑같은거만 썼던거. 중학교때쯤 가슴이 올라와서 교복을 입어도 ***꼭지가 보이는데 브래지어가 없어서 휴지로 어떻게든 가리려 했던거. 첫 ***때 생리대가 없으니까 학교에서 만든 면 생리대를 혼자쓰고 빨아서 축축한거 그대로 쓰고 하는걸 반복하던것. 아파도 병원갈 돈이 아깝다며 4~5년 지난 감기약 먹으면서 버텼던거. 사복은 일년에 한번정도 사는게 다라서 친구랑 놀때 입을 옷이 없어 더러운 교복을 입었던거. 제가 학교에서 따를 당했다는걸 가족들이 몰랐던거 같은것들 브래지어나 옷, 생리대가 필요하다, 아니면 학교에서 따를 당하고 있어 힘들다. 그런이야기를 제가 스스로 안하면 가족이나 아빠나 오빠나 아무도 관심갖지도 않았고 옷 이야기를 꺼내면 할머니께서 엄청 성을 내셨어요. 또 옷사달라 하느냐고. 옷을 일년에 한번 사는게 고작이여서 입을게 없었음에도요. 그런 최소한에 최소한의 생활만 가능한 생필품과 옷만 갖고 살았음에도 할머니께선 항상 저에게, 돈을 축낸다고 너한테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간다 이야기 하셨어요. 저한테 들어갔던 돈이요..학교다니는데 필요한 급식비랑 교통비,생리대값 말하시는거에요. 중3때까지는 무상급식 먹었던걸로 기억해서 고등학교때만 급식비 들었고요 용돈같은거 한번도 받아본적 없어요. 병원도 다녀본적 진짜 손에 꼽고 학교에서 전교생에게 병원진찰 받으라고 할때에만 가봤어요. 이런것들이 서러웠어서인지 가족들이 무슨이야기만 해도 눈물이 터졌어요..저도 이유 모르게요. 그냥 스스로가 눈물 조절이 안될정도로 눈물이 막 터졌어요. 나는 이 집안에서 무슨존재일까. 내가 아플때는 병원갈 돈도 아깝고, 먹을것이 있으면 언제나 나는 뒷전이고, 나에게 빨리 성인이 되어서 돈이나 벌면 좋겠다 하시는걸 보면 나는 이 집안에서 기생충같은 존재인가 식량과 돈만 축내고 학교다니는것 말고 하는건 아무것도 없고. 나만 없으면 이 집안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 돌***것 같은, 그런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때쯤 가족들에게 기대지도 못하고 아무도 내 주변에 없으니까 SNS생활에 빠지게 됐어요. 그때 제게 우울증이 온것같았어요 병원을 가고싶어도 저에게 쓰는 돈이 아깝다고 안보내주니까 우울증이라고 확답은 못하지만 남들 다 힘들때 생각하는 그 죽을까..? 하는 그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진짜 많은 생각을 했어요. 죽을까.. 죽으면 어떻게 될까 가족들이 후회할까 친구들이 걱정할까 내가 SNS에 올렸던 글들이 낱낱히 밝혀질까 죽으면 내가 지금 숨쉬고 있는 이런것도 못하는거고 ***도 못하는거고 생이 끊기고 숨이 끊기고 나라는 존재 자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거고 죽어도 금방 잊혀질걸 유서는 뭐라고 쓸까 가족들때문이라고 써..? 아니면 비밀암호를 만들어서 풀게만들어 내가 죽은 이유를 남겨두지않으면 왜 죽었는지 아무도 평생 모르지 않을까 죽는 느낌은 뭘까 죽을거면 어떻게 죽을려고..? 손목을 그어. 창문에서 뛰어내려. 약을 먹고 죽어. 번개탄을 피우고 죽어..? 아픈건 무서우니까 뛰어내리는건 말고..손목긋기도 싫어..약이 제일 편할거같은데 약은 어디서 구해? 돈도 없고 약 구하려면 의사한테 처방 받아야하잖아 그럼 번개탄을 피울까? 번개탄 얼마지? .....500원....내 생명의 값이 고작 500원밖에 안하는구나 근데 어차피 죽을거면 왜 죽을 방법까지 따져 진짜 죽고싶으면 내가 벌써 실행하고도 남았겠다 나는 진짜로 힘든게 아닌가? 죽고싶을만큼 힘든게 아니여서 하지못하나? 아니면 살고싶어서 그런건가 그렇구나 난 살고싶구나 그냥 이렇게 이런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는게 싫은거지 삶 자체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구나 그냥 계속 살아야 할까 이대로 변함없이..아냐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진댔어 어차피 지금 이 시간도 내가 지금 힘들어 죽고싶은 시간도 내가 살기만 하면 과거가 되는거고 후에 나는 괜찮을거야 괜찮아 아냐 아닌것같아 과거가 되면 뭐해 미래가 바뀌어야 과거도 과거인건데 내 미래는 지금처럼 똑같이 변함없을것같아 그냥 한결같이 ***같고 죽고싶을거면 왜 살고 있지 이런생각들이 매일같이 들었어요. 사는게 의미도 없고, 목표도 없고, 어딜가든 날 싫어하고 제가 있을곳이 없는것 같았어요. 충동적으로.. 저희집이 10층이였는데 창문이랑 방충망을 열고 아래를 내려다 봤어요. 진짜 그냥 발 좀 움직여서 뛰어내리면 바로 죽을수 있을것같이 가깝고 쉬워보이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발을 올려서 난간에 올려봤어요. 몸을 바깥쪽으로 기울였는데, 그 이상 움직일수가 없었어요. 어느날은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오만 생각이 들었어요. 난 살지 말아야겠다 죽어야겠다 싶어서 일어나가지고 커터칼 꺼내서 칼날을 조금만 올리고 손목에 갖다대서 그었어요. 아주 살짝.. 피는 커녕 피부껍질정도만 그어졌거든요 근데도 아파가지고... 차마 더 그을용기가 안났어요 어느날은 학교끝나고 집을 가다가 살것이 있어서 마트를 들렀는데, 고기 구울때 쓰는.. 번개탄이 보이더라고요. 가격은 안써져 있어서 몰랐는데 지식인에 500원이란 소리가 있던거 생각하면 가격은 쌀거같아서 살까 싶었는데... 그 번개탄 앞에서 몇분이나 망설였는지 모르겠지만 카운터에서 이쪽이 보이는 마트여서 계산원분께서 절 몇초 간격으로 쳐다보시더라고요 결국 못사고 나왔어요. 이런 기간이 지나고 나니까, 아 지금 당장 죽는건 안되겠구나를 느끼면서 지금 당장 죽는것 말고 20대까지만 보내고 자살하는걸로 미루게 됐어요. 저때 어리고 힘들었던 만큼 이제는 멘탈도 예전보다 견디는 능력이 좋아진것같아요. 우울증인것같은 것도 요즘은 많이 괜찮아 진것같아요. 좋아진것같다고 착각한 걸수도 있고요. 많이 무덤덤 해진것 같은데, 머리로는 그게 누적이 되는건지 학생때는 악몽은 꿔도 자면서 운적은 없었는데 자면서 펑펑 울었어요. 정확히는 꿈속에서 운건데, 제가 현실에서도 자면서 울고있더라고요. 어떻게 말을 끝내야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그랬어요. 나를 키우기 귀찮고 힘드니까 친척집에 놔두고 가서 이런 힘든일 겪게 만들고 죽고싶어하게 만든 아빠가 원망스럽고, 아빠도 엄마가 없었으니까 그럴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그럴거면 날 낳지 말았어야지 싶고 나를 키워줬으니 친척에게 고마워해야 하는건 맞지만 정말 키워만주고 사람하나 그냥..다 망가지게 키운게 원망스럽고.. 한편으론 친척이니까 날 키울 의무가 없는데 키운거니 그만큼 신경 쓸수 없는건 당연한것같고... 그와중에 어릴때는 키우기 귀찮아서 떠넘겨놓고 다 커서 성인이 되니 갑자기 연락해달라는 아빠가 너무 싫어요. 차라리 엄마가 있는 집안에서 자랐으면 달랐을까 싶어요. 학생때 뭘 해봤어야 옷도 사보고 화장도 해보고 사람하고 의사소통도 잘해보고 할텐데 옷 사는것도 힘들고 화장은 전혀 모르겠고 사람과 하는 의사소통도 너무 힘들어요 따 당했던거 때문인지 몰라도 제가 사람눈을 보고 대화하질 못해요..부담스럽고...상대가 날 싫어할것같아요 사람하고 대화할때 자꾸 뭐 손가락이나 다리같은거 움직여야 안심이 되고 남이랑 같이있으면 너무 불안해요 공간에 나 혼자 있어야 편하고 안락해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저의 입장에서만 쓴거니 당연히 가족들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을수도 있었겠죠. 가족은 저를 보고 제가 아직 철이 덜들어서 가족을 미워한다고 생각해요.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빠가 저를 친척집에 홀랑 던져두고 본인은 도박이나 하러다닌 세월이 무마가 되나요 가족들이 학생에 아무 경제능력 없던 저보고 돈 축낸다고 한게 무마가 되나요 아빠는 항상 저와 오빠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안미안했으면 진짜 죽일듯이 미워하고 혐오할텐데 그렇게 말하니까 가끔씩 또 마음약해지는게 너무 끔찍해요 아 자러가야지....이걸 몇시간째 쓰는거지 쓰다보니 마음 좀 괜찮아졌어요 편의점 알바 하면서 하루에 한개씩, 100일동안 약 하나씩 사다보면 약 많이 모을수 있어요 요즘은 그 방법 생각중이에요 이미 편의점 알바 하고있거든요. 시도하는데 무리는 없어요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점장님이 하루종일 씨씨티비 보시는건 아니니까 안들키겠죠 들키면 편의점 알바 다른데로 옮기려고요 약국에서 사는건 약사가 의심하니까 편의점 상비약이라도 모을거에요. 안되면 고기랑 캠핑재료잔뜩에 번개탄 한두개 같이 사서 모텔 예약해서 문잠그고 번개탄 피울거 생각중이에요. 번개탄은 한번 피우고 잘못하면 못죽고 뇌만 이상해진다던데 한꺼번에 여러개 같이피우면 괜찮겠죠
혹시 정신건강의학과 가본적 있으신 분 있나요? 제가 신경증이라고 하나 인격장애? 그게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별거 아니라고 여기면서 지내왔는데 그냥 깨끗히 치료받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초기 상담때는 심리검사를 받아야 해서 비용이 크다던데 갔다와보신분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ㅜㅜ
우울증인지 아닌지 진단받고싶은데 어떻게해야되나요? 치료는 됐고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아니면 멀쩡한지만 알고싶어요 근데 집에서 부모님이 그런 얘기 꺼내면 싫어하셔서 말도 못하겠고 비용도 비싸다고 들어서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하루하루 만 늘어간다
죽고싶어요. 사실 지금은 괜찮아서 죽고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제가 이 생에서 받는 고통을 줄이고 싶어요. 한번씩 쿵 쿵 내려 앉을때마다 내 손에는 무언가가 들려있어요. 이상해요 전 그것이 두려운데 너무나도 무서운데 진정이 돼요. 사실 작년만해도 아무리 지쳐도 죽음의 두려움은 끝도없이 깊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아요. 제 기억의 조각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분명 오늘 새벽을 살았는데 그 새벽 행동들이 저 멀리 떨어져있는 과거로 인식해요. 왜 그럴까요?
결국에 이런 새벽에 자고 싶다고 생각하는데도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나는 스마트폰 중독이었나. 싫네.
더 이상 추락 할 곳 조차 없다.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