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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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잃어버렸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잃어버려서 주변 사람들의 가벼운 입김에도 이리저리 휘둘리고 말아요. 어릴때부터 참는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것도 있고, 따돌려진 경험도 많아서 이제는 사람들의 비위를 맞춰주는것밖에 모르겠어요. 사람들에게 미움 받고 싶지 않아요. 나는 사랑 받고 싶어요. 그런데 너무 다른 사람들에게만 맞추다 보니 어느샌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잊어버렸어요. 그저 남들이 웃을때 따라웃고 박수칠때 따라치고. 내가 어떻게 느끼든 간에 내 감정은 전부다 파묻어버리고 주위의 분위기에만 신경쓰는 내가 싫어요. 평생 이렇게만 살까봐 무서워요. 나를 찾고 싶어요. 제발 나를 찾는 방법을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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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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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할 때 정말 내가 말 하고 싶은 말을 한다면 앞으로 그 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그 관계를 유지 할 자신이 없을까봐 그 사람이 떠나갈까봐 무섭고 두려워서 결국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대답만 하게 되었어. 그런 상황에 익숙해지다 보니 정말 내가 원하는게 뭔지 진짜 나의 감정이 어느것인지 모르게되어서 너무 혼란스러워 이제는 내가 뭐라고 대답하는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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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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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가식적이여서 나 자신이 한심하고 괴롭다고 느낀다.. 친구들한테 대하는게 어렵고 그래서 친구가한명도 없다...

lanxi2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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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 소비/욕심 - Paul Anthony Samue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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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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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적인 내 모습들 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럽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들.. 요즘엔 포기하고 사는 삶과 친해지고 있다.

aaaaa5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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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들이 아이돌 좋아하잖아요 애들하는것처럼 저도 이 아이돌 저 아이돌 좋아한다고 그렇다고 다녔지만 큰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아요ㅜ 저도 열정적으로 무언가에 빠지고 싶은데 왜잘 안될까요..

positively17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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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누구보다 널 사랑해

Lovely1416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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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못가도 괜찬으니 제발 사람답게좀 살다가 죽고싶다.. 사람답게 사는것이 왜이리 힘들까.. 내가 죽으면 날 묻어줄 친구가 과연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 난 교만때문에 저주받은 인생을 살고있는것 같다. 겸손해지고싶다. 순수해지고싶다. 남 따라하기의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살고싶다. 하지만 아직인듯해..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날 찾아야해. 반드시.. 이번엔 반드시 찾고말거다. 난 항상 플룻을 불거나 피아노를 치거나 나팔을부는 직업을 가지고싶었는데 현실은 인력시장에 나가고있다. 절기를 잘지킬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허리가 너무 아프다. 아니.. 삐그덕거리는 무릅이 더문제이지.. 특히 습한날이나 비오는날은 걷기도힘들게 아프다.. 철근도 용역도 빈약한 내몸이 언제까지 버텨줄지.. 속으로 중얼거린다. "전생에 지은죄가 많아서그래.." 성격좋은 사람들이 참 부럽다.. 남들 다 가지고있는 무난한 보통성격을 왜 난 가지지 못하고 살고있을까?.. 큰인물 되려고? 그런거라도 위로가 된다면.. 그래. 내가 이 역겹고 위선적이고 나약하고 비겁한 성격을 고치기만 한다면 난 진짜 큰 인물이 될 수 있을것만 같다. 안좋은 성격탓에 하도 힘든 인생을 살아서 나같은 사람은 성공만 한다면 제대로 큰인물이 될지도..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게될진 모르지만 무조건 있는거에 감사해야겠다. 안그러면 내가 불행해지니까. 허리무릅이 언제까지 버텨줄지 모르지만 오늘도 일 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ㅎ

kjk777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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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밑그림 처럼 차라리 바다에 잠기고 싶다.. 난 왜 이렇게 하나하나 못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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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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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너희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길래 남자랑 대화만해도 이리 빽빽대냐... 선배한테 모르는 것 정돈 물어볼 수 있는거고, 선배가 먼저 술먹자해서 너희들도 다 물어봐주고 불러줬잖아. 지들한테 말걸면 뒤에서 욕하고, 남자나 선배님들이 나한테 말걸면 바람을 피녜 뭐녜.. 그런 지들은 그렇게 잘나서 남자친구 있는대도 다른 남자랑 자고 그러냐? 하긴..그런 행동을 했었으니 내가 남자랑 말만해도 자기가 찔려서 그런거겠지..ㅡㅡ 하여간 꼴배기 싫다. 혼자있을땐 내 앞에서 아무말도 못하면서 여럿이 모이고 그럴땐 신나서 까고있네. 신나게 까라 난 늬들 그러고 노는동안 열심히해서 올라가 있을게 늬들이 바람피니 뭐니 하는동안 난 남자친구랑 결혼 생각까지 가지며 오래 잘 살고 있을게 평생 그렇게 남 욕만 해대면서 자기위로나 해~ 늬들 그런다고 내가 못 살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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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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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도전에 내일이 두렵네.. 잠이 들어서도 아침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 버텨야하는데... 술한잔할 친구조차 없네...

applecat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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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때인가? 흙집 마루에 누나와 나란히 걸터앉아있는데 집앞 마당에서 아***가 부엌칼을 머리위로 치켜들고 엄마를 찔러 죽이려고 따라다니고 있었고 엄마는 "아이고아부지(하나님)~ 아이고아부지~" 하며 도망다니시던 기억이 있다. 나와 누나는 그런 광경을 처음보는거라서 어찌할바도 모르고 공포에 떨며 울고있었다. 엄마를 도와드리고는 싶지만.. 우리가 할수있는 건 없었다.. 그저 하염없이 우는것 밖에는 별 도리가 없었다.. 엄마는 걸핏하면 아***의 발작증세로 인한 생명의 위협에서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작은할머니댁의 지하실로 피신을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곳에 나를 등에업고 숨어있다가 아***가 정신이 좀 좋아지면 그제서야 조심스럽게 불안한 마음을 누르며 다시 집으로 들어가시곤 하였다. 아***는 조현병(정신분열증)2급이시다. 나의 어릴적부터 중3때까지는 아***께서 어머니를 많이 때리셨다.. 어머니는 툭하면 얼굴에 새까맣게 멍이 드시는 일이 다반사였고.. 그냥 그런 생활이 일상적이었다. 그런데도 끝내 집을 나가지 않으셨고 나와 누나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보내시면서 버티셨다. 어머니는.. 천사다.. 어머니는 아***를 원망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병때문에 그럴뿐이지 착하신 분이라고 믿고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날 괴롭혔던 아이들을 용서하고 이해할수 있었던 힘도 어머니께서 본을 보여주신 것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도 툭하면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아***에게 많이 맞고살았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고3때까지 9년동안 같은반 동창들에게 거의 매일같이 괴롭힘을 당했다. 그리고 집에서는 조현병 2급인 아***에게 툭하면 맞고살았다. 초등학교 3학년때 하루는 하도 심하게 맞아서 그날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지극히 내성적이고 A+형인 나는 어머니에게 거침없이 말했다. "엄마! 나 자살하고싶어" ... ... ... 엄마는 마음이 모질지 못한분이므로 나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다음날 학교에 가셔서 날 괴롭히고 때린 그친구에게 가셔서 우리아이 괴롭히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좋게 타이르셨다. 하지만 그친구도 반 아이들도 그런 엄마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고 나는 계속 변함없는 괴릅힘을 당했다. 중3때는 날 자살하고싶게 만들었던 그친구에게 가슴을 잘못맞고 그자리에 쓰러져 20초 정도 입에 거품을 물고 기절해있었고 주변 동창들은 그 광경을 보고도 아무도 나서지 못했다.. 그때부터였던것 같다. 내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의 벽을 세우게 되고 아무도 믿지못하게 되었던 계기가.. 그래서인지 나는 어느때부터인가 비관론자가 되어있는 나를 발견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힘없는 부모님을 원망하고 있었고 나도 남***만 세상 모든 남성들이 이유없이 싫었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친어머니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 대화할때 눈을 지속적으로 편안하게 마주하지 못하고 자꾸만 피하게 되었다. 37세인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전혀 나아지질 않고있다. 우울증 약도 복용 해보았고 정신과 치료도 받아보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상담치료는 커녕 약 사먹을 돈도 궁색한것이 현실이다. 좋은 심리치료법을 찾을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나의 놀란 가슴은 예나 지금이나 숨쉬기 힘들정도로 나를 항상 불편하고 갑갑하게 만들고있다. 마치 쇠사슬에 사지가 묵인채로 힘없는 몸을 억지로 버티고 서서 죽을힘을 다해 살*** 발버둥치며 한걸음 또 한걸음을 내딛는 삶을 살고있는 느낌이랄까... 솔직히 난 아직도 사람들이 무섭다...

kjk777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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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하니 기분이 참 좋으네요 나도 하자 없는거 같고 참 좋아요 늘 이러면 좋을텐데 꼭 쫓기듯 누구에게 뒤떨어진다 생각하며 살아요 이러면 어때 저러면 어때 하고 싶은데... 잠시나마 편해서 좋으네요 잠시라도 이래서 참 좋으네요

jinjin3329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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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귀는것도 아니고.. 자쪽은 그냥 친구랑 노는거 일텐데... 왜 내가 초조하고 내가 불안해야하지..? 내가 왜 질투해야하고 왜.. 짜증나고 걱정하고 혼자 멘탈터져야하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보면 정말 별거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어찌보면 계약 같은거일텐데... 왜 나혼자 좋아하고 나혼자 질투하고.. 다른사람이랑 잘 지내는건 좋은건데 그거 하나하나가 다 질투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나는 한편엔 내가 질투해버리면 저사람은 혼자가 되바린단 생각엨ㅋㅋㅋㅋㅋㅋ 달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 좋아하는데.... 응 좋아하는데... 머리가 안식혀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하나하나 다 거슬리고 나한테 저격하능거같고.... 근데 그 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정말 친해지고 싶었고, 요새들어 교류가 많은분이라 정말정말 좋은데... 그거랑은 별개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못해주는거랑.. 친한사람이랑 더 잘 지내고 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고... 결국 보면 나 혼자 터져서 저만치에서 울고있고.. 내일되면 또 괜찮다고 헤헤 거리고있고.... 이럴바엔 그냥 하루아침에 없어지는게 낫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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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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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진흙속으로 빠져버릴것 같은시간들도 언제 그랬냐듯이 소리없이 흐릿해지고 일상으로 돌아오다 다가를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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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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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처럼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 다들 집에만 있으니 잘 알려지지 않은 걸꺼야! 내가 유별난 게 아니라고 말해줘!

ppokky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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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키우는방법좀알려주세요... 가끔 웃자고하는얘기에 사람들 반응이 싸해질때가 있는데요 저도 그러고싶어서그러는게아니라 나름 유머였거든요ㅜㅜ 예를들어 남이 지금 힘든일이있을때 개그를 쳐서 해학느낌으로 승화 ***려고했는데 분위기싸해지는.. 제가생각해봤는디 공감능력이낮아서그런거같아요 나한테 그러면 완전 정색하면서 화낼거면서.. 돌이켜보면 후회하고.. 공감능력 키울 구체적 방법없을까요? 역지사지하는법이요..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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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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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속에 있는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그게 편하더라, 누구에게도 깊은 마음이 없으니 관계로 인해 상처 받을 일이 없더라 그래도 가끔은 누군가와 길게 이야기해보고 진심이 담긴 이야기도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마음을 꺼내는지 잊어버린것 같다. 너와 헤어지고 나서도 그저 사건의 정황만 알 뿐 너의 마음이 어떤지, 감정이 어땠을지 나는 아는척만 했을 뿐이다. 나도 내 마음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 그냥 할 수가 없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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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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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다니던 오랜 친구가 작년에 살이 빠지고 자신을 꾸미기 시작하더니 ,자존감 도둑이 되었어요. 은근슬쩍 자기와 나를 비교하고 은근히 까내려서 말도 못하게 얘기해서 안그래도 낮은 자존감이 더 낮아져서 우울해요. 이제 곧 졸업이니 좀 만 더 버티고 연락끊자 생각을 해도 나아지지가 않아요. 다들 따로다니라는데 , 따로다니기 힘들기도 해서요..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니까 매일 위축되서 밖을 나가게 되네요. 나는 매력적이지 못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할거란 생각만 하게되고.. 모르겠습니다. 방금도 자꾸 이런생각을 하게되서 막 가입하고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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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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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상처를 낳았다. 상처받는 것이 무서워 다른 이에게 상처주었다. 이런 내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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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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