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가까이 난 혼자였다.. 아니 어쩌면 거의 평생을 이젠 외롭다 말하기도 버겁다 나랑 내방을 만두처럼 한꺼번에 싸잡아 길바닥 어딘가에 갖다버리면 니들은 신나게 날 밟고 지나가겠지. 지금껏 그랬듯이 ....
7년 가까이 난 혼자였다.. 아니 어쩌면 거의 평생을 이젠 외롭다 말하기도 버겁다 나랑 내방을 만두처럼 한꺼번에 싸잡아 길바닥 어딘가에 갖다버리면 니들은 신나게 날 밟고 지나가겠지. 지금껏 그랬듯이 ....
뭔가 확률상 오차가 생긴 게 아닐까요 제 주변은 완벽하지만 저에겐 조금 과분합니다 자꾸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미안해져 미칠 것 같아요 어떡하죠 별 고생을 다 해도 괜찮지만 결국 이런 이유 때문에 울게 됩니다
저처럼 착한딸 콤플렉스를 가지신 분들 계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엄마가 원하는 방향대로, 별다른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지내왔어요. 극단적으로 엄마의 꼭두각시처럼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엄마를 실망***고 싶지않아 말을 잘 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지내온 탓인지 엄마가 반대하는 일이라면 내가 원하고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마음이 흔들리고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착한딸 콤플렉스를 이젠 그만 두고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싶은데,,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난 게 너무 싫어요. 이 나라에서 내 자신이 차별받아가면서 힘들게 공부하고 싶지않아요. 사회에 나가서 제가 받을 차별들이 너무 두렵고 견딜 자신이 없어요. 차라리 내가 접한 것들이 틀렸고 과장된 것이라면 좋겠는데 그저 일부분인 것 같아 겁나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저는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저 자신을 사랑해요 근데 살이 찐 저는 싫어요 아니 싫은 건 아닌데 보고 싶지 않아요 분명 저를 사랑하는데도요 이건 뭘까요?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는 않는 걸까요?
내 안에 다른 자아가 있는것 같아. 가끔씩 내가 봐도 난 참 ***같아. 나도 내가 무서울때가 있어. 그렇지만 ***는 아니야. 감정을 느낄수있거든. 피를 봐도 무섭지 않아. 사람이 공격을 받고 죽는걸봐도 무섭지않아. 오히려 사람을 죽일때 어떤느낌일까,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고싶다라는 생각을해. 사람을 괴롭히는게 재밌어. 나에게 잘못했다고 빌면서 기어다니는게 재밌어. 물론 그걸 직접적으로 본적은없지만 상상으로 말야. 다른애들보다 많이 차가워. 한때 별명이 얼음공주였을만큼. 친구들이 다가와도 밀어내고 다른 애들이 무엇을하든 신경조차 쓰지도 않고 오히려 무시했어. 잘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다른 애들과 말도 잘 섞지 않아서 재수없고 잘난척한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을거야. 그런데 내 안에있는 다른 자아는 잘웃고 애교도 많고 눈물도 많고 사교성도 좋아. 착하고 친절하고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예의바르고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덕분에 어른들께도 인기 많고 친구들도 친해지고 싶어했어.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있으면 제일먼저 다가가서 도와주려고 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려고하지 않아. 주변사람들이 혹시 피해를 받지 않을까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고 겁은 많지만 위험한 상황히 처했을때 다른사람들을 먼저 안심***려고 하는 애였어. 어느 모습이 진짜 나일까 어떤 모습이 나여야 내가 행복할까
음 뭐라고 해야되려나 다른사람들에게 거짓말이라던가 좋지않은일을 할 때 혼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가게되고 학원을 1시간쯤 늦게 간적이 몇번있는데 그때도 선생님도 안혼나고 부모님은 내가 늦은지 모르니까 괜찮다는 생각만 계속 했고 큰 죄책감이 들지도 않아서 그 사실이 조금 죄책감든다 혼나지 않으면 죄책감도 안느끼고 그냥저냥 지나가는데 괜찮은걸까
날 왕따 시킨애들 칼같다 죽이고싶다 복수하고싶다
오늘 쌀쌀맞게 이야기해서 미안했어요 사실은 조금 우울해서 그랬어요 계속 신경쓰였습니다 사랑해요
방금 이런 말을 들었다 “요즘 살 만하니? 넌 영원히 불행해야되는데 웃지마 재수없어” 얘기해줘 내 얘기 들어줘 나에게 괜찮다고 수고했다고 해줘 제발 이 지옥같은 삶에서 날 살려줘 , 얼마나 외쳤을까 셀 수 없이 외쳤다 , 지옥과 같은 삶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외쳤다 , 하지만 그 사람에겐 제일 먼 소리침이였을까, 요즘도 잠을 잘 못잔다 몸은 피곤하지만 눈은 감기지만 자꾸 마음 한 쪽이 아려온다 , 잠깐 덮어두었지만 다 막을 수 없던 틈 사이로 피가 샌다 곧 물 줄기 마냥 줄줄 흐를거 같이 , 내가 느낀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내가 뭘 원하는걸까 난 영원히 불행해야 되는것이며 난 영원히 웃지 말아야 되는 걸까 난 영원히 이곳에서 살려달라 외쳐야 하는 걸까 , 영원히
특히나 정이 가는 친구를 만났던 나는 함께하는 시간이 오래 지속되길 바랬다. 그만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도 정작 하고싶던 말을 하지 못한 건, 내 성격의 문제겠지.
종종 죽고싶은 충동이 들어요. 이런 충동을 느끼는게 벌써 약 3~4년 된 것 같네요. 그때마다 넘기긴 했는데 불안감을 잘 느끼고 정신이 피폐한 것 같아요. 다 포기하고 싶고 의지도 없고 오늘은 제 자신에게 구역질이 나와서 처음으로 헛구역질을 시도 했어요. 하고 나니까 좀 낫더라고요. 눈물이 나오고 힘들고 다 접고 죽고싶어요. 죽으면 다음은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되니까.
눈물이너무많다 꾸중을듣거나 조금이라도혼나거나 매라도한번맞으면 눈물이콸콸.. 오늘도 조그만꾸중에 눈물을흘릴뻔했다 남은입시1년간 눈물샘마를날이없겠구나 ㅠㅠ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 상대방 상처주기 아니 일부로 상처줄려는게 아니였어 근데 이미 넌 나때문에 아프잖아 그런데도 날 다시 잡으려고하니까 미안하고 슬픈맘에 더 너에게 상처주는거야 그래야 떠날까봐 내가 그걸 즐겁고 좋아서 그러는게 아니아
다른이들에게 나는 평범한 모습인 것 같은데, 스스로는 너무 별로여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다. 본모습을 자꾸 감추기만 해서 혼자인 느낌이다. 나는 사람으로서 기본이 안돼있어서 고쳐나가고 싶은데 게을러져만가고 현실이 눈앞에 다가와도 보고만있고 달라지는 내모습은 찾을 수 없다. 지치고 답답한데 한편으로 이게 나에겐 익숙해졌다. 생각할수록 내가 싫어질뿐이고 싫음이 반복된다.
저는 남들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 쓸데 없는걱정이 많은 사람이에요 자존감은 정말 바닥인거 같구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누군가 저인걸 알아보고 수근댈거 같기도 하고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 하실거 같아 겁이 납니다 저는 학교 다닐때 친구 관계가 어려운건지 제성격이 문제인건지 거의 혼자였어요 뚱뚱한것도 한 몫했던거 같아요 놀림도 엄청받고 욕도 많이 먹었죠 저를 싫어하는 친구도 있었구요 그냥 센척 하려고 절 괴롭힌건지 싫어했던건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친구가 없는건 아니였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은따였던거 같아요 중학교때 수업시간과 집갈때 빼고 화장실 맨끝칸에서 종칠때까지 울기만했던게 가장힘들었어요 엄마한테도 많이 미안하고 자해도 조금하고 자살 충동도 가장 심했구요 제가 올해 신입생이여서 대학에서 뒷풀이를 했는데 모르는 사람이랑 술 마시고 알아가는 자리가 너무 부담스럽고 무서워서 안갔어요 제가 좀 먼저 연락 안하고 집순이에 나가는거 좀 귀찮아하고 낯가리고 내성적이거든요 가야지 사람들이랑 친해질거 같다고 어떤 친구가 얘기했는데 그 얘기를 듣고 나는 안가니까 또 아무랑도 못친해지는건가 눈물이 왈칵났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모이는지 누가 가는지 얘기하는것 만으로도 울렁거릴 만큼 부담이여서 가지는 못했어요 그때부터 생각이 계속 불어나 집에와서 엄마를 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또 다시 왕따가 될거같고 여자친구들 생각 해보니까 누구는 너무활발해서 나와 안다닐꺼같고 누구는 친구가 이미 있어서 나와 안 다닐꺼 같고 이렇게 따지니까 같이 다니고 마음 맞는 사람이 없을거 같고 다 저를 싫어할거 같아요 제 성격이 아직 너무 애기에요 엄마와 노는게 제일 좋고 집에 있는게 제일 좋고 결정도 혼자 못하고 끽하면 울고 참지도 못하고 정말 이게 제일 걱정입니다 마음이 단단하지못하고 부정적인 망상을 많이해서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혼자 상처받고 하루 종일 울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 정리 안되게 주저리주저리 적었네요 죄송합니다ㅜ 여기서라도 얘기하고 싶었어요 조언이나 충고, 위로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우울해요. 외로운데 사람을 만나고 싶지도 않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요. 수험생활중인데 공부도 맘처럼 되지 않고 그럴수록 친구들도 만나고 싶지 않고 그러네요. 옛날에는 예능프로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얘기하거나 하면 금방 풀리는 우울감이었는데 이번에는 우울증인것 같아요. 정말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뭐부터 풀어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이 무기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무기력한 것 보다 지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도 지쳐요. 그냥 사는 게 지치는 것 같아요.
저는 너무 겁이 많은거같아요ㅜㅜ 익명인데도 불구하고 얼굴 드러낼곳도 아닌데 이런곳 조차도 제 약한모습을 보이는게 너무나 불편하고 낯설고 어려워요. 무서워요. 어딘가 시원하게 다 털어놓고 훌훌 털고싶은데 속에 쌓인걸 파내어 드러내려하니 마냥 두렵네요.. 어딘가에 속시원히 말좀하고싶은데 제 성격이 넘 답답해요. 저만 이런건가요ㅜ.ㅜ
내공간을 가지고 싶다 아무도 나를 터치 하지 않는 내공간을 가지고 싶다
어제 CPR 자격증을 따려고 손목 무릎 아프도록 열심히 제대로 했는데 살려야한다는 그 책임감이 너무 현실적으로 와닿았는지 갑자기 겁이나고 울컥했다. 그후로 밥도 안넘어가고 배고파 죽을거같아 꾸역꾸역 먹으면 토할거같고.. 오늘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먹은건 조그맣게 자른 샐러리 몇개랑 물 한잔.. 왜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