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더 예민해지고 모든 게 화가 나 내 부족함으로 인한 잘못과 이유없이 우울해지는 걸 전부 엄마 탓이라며 떠넘기고 도망치기만 하는 것 같아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 언제까지 갇혀있어야 하는 걸까
자꾸 더 예민해지고 모든 게 화가 나 내 부족함으로 인한 잘못과 이유없이 우울해지는 걸 전부 엄마 탓이라며 떠넘기고 도망치기만 하는 것 같아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 언제까지 갇혀있어야 하는 걸까
저는 혼자로써 온전히 행복할수있단 말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혼자서도 행복한사람이 함께여도 행복하다는 말도 들었는데 나를 필요로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행복하란건지 생각해봐도 알수가 없어요 저는 전부터 항상 단짝친구하나만 깊게 사귀는 타입이었어요 단짝이 없으면 항상 외롭고 허했고 생기면 의지하고 의지받고 서로의 감정, 경험을 깊게 교류해야만이 관계가 충만한 느낌이 들었죠. 연애도 필요 없이 그냥 변함없이 나를 필요로 해주는 친구 하나만 있으면 그걸로 전부 만족스러웠고 굉장히 안정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을 다니며 그런 친구가 둘 생겼는데 그땐 정말 외로움을 느낄새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졸업후 일의 특성상 사람을 만나지못하고 집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단짝 한명은 생각치도 못하게 제게 고백을 하고 이후로 멀어져갔고 남은 한명은 짧게 연애를 하다가 그 친구가 너무 바쁘고 해서 틀어져버렸어요 그렇게 된지 어언 1년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허해요 내가 보고싶은사람들이 이젠 나를 보고싶어하지 않는게 허무하고 그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이 다 닳으면 마음이 괜찮아질까도 생각해요 평생갈거라 믿었던 친구가 졸지에 전부 없어져버린 기분이예요. 내가 그동안 특이한 인간관계를 맺어왔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론 사귈게아니면 무조건 선을 긋던가 그렇게 깊게 사귄친구는 무조건 연인이 되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저를 항상 필요로해주는 사람이 없다는것이 외롭고 허무해요 저는 의존적인 사람인가요 어떻게 해야 저는 누군가 저를 사랑해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진정한의미로 혼자 잘 지내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과연 그게 가능한것인지도 모르겠어요
한때 단짝이었던 친구도 이제는 멀어져서 심심할때만 나를 찾고 헤어진 애인은 애인은 하지말면서 자기옆에서 전과다름없이 자기를 아껴달래 그게 무슨의미인지는 아는건지.. 날 좋아하던사람이 내게 신경써주질않는데 그게 어떻게 허무하지가 않아
대화를 잘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장난끼 없는 성격인데다가 말수가 적어서 너무 고민이에요...잘맞는 친구가 아닌이상 친구랑 있으면 할말도 없고 조용히 있다보면 다른애들은 잘만 떠드는데 나는 왜이렇게 말이 없나 우울하기도해요..ㅠㅠ이런 성격때문에 두루두루 사귀는것도 어렵고 처음에 친해지기가 너무 어려운거같아요..원래부터 진중한 성격은 아닌데 사람사귈때 처음에 조심스럽게 대하다보니까 점점 그게 제 성격으로 굳어진거같아요...점점 더 조심스럽게 대하고 어디까지가 선인지도 모르겠고ㅠㅠ말도 없고 장난끼도 없으니까 제 스스로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요...진짜 성격좀 고치고싶은데 심리상담같은거라도 받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ㅠㅠ
혼자가 편하다면 굳이 인간관계에 매달리지 마세요 혼자가 좋을 수도 있는 일인거고 자기를 틀 안에 가두려고 굳이 채찍질을 할 필요는 없어요
가끔 아무이유없이 불현듯 불안해..
내성적인 사람은 사회생활 하기 힘든가요? 외향적이 되게 막 사람이 바뀌어야하고 그래야 하나요? 저는 대학교 처음 들어왔을 때 제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 탈을 쓰고서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인양 행동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서툴러서 실수도 엄청 많이 했고, 창피도 많이 당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하루를 살다가 집에 돌아가면 내 자신이 너무나도 지쳐있다는 겁니다. 하기 싫은 행동 다 하면서 살았는지라 심적으로 녹초가 되더군요. 그래서 1학년 끝나자마자 군대를 갔다가 와서 복학해서는 철저하게 원래의 성격대로 살았습니다. 조용하게 혼자 살았죠. 자연스레 인간관계는 무뎌져서 과 사람들하고는 용건에 대한 이야기 이외에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4학년이 되고, 올해가 마무리 되면 졸업인데 무서워졌습니다. 다시 대학교 1학년 갓 입학할 때의 신입생처럼 내가 행동해야 할까 아님 나대로 살아야 할까 그게 너무 고민입니다. 대학에서는 인간관계를 꼭 돈독히 해야 할 필요가 없었지만 직장은 아니지 않나요....? 그 생각을 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정말.
아, 나를 싫어하는구나 나때문에 상처를 받은거 같아. 결국 나때문이야. 끝없는 굴레에서 난 알게되었다. 다 진심이 아닌 다 소중하지도 않은 다 필요도없는 욕들을 가시로 만들어 버려서 마음속에 품고있었다는것을. 난 나에게 소중한말도 품지못하는데, 난 나에게 진짜 쓸데없는 가시를 품고있었다는것을. 이젠 품지않을거다, 나에겐 필요도,소중함도 없는 그가시들을 다시는 품지않을거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것을 낙으로 살아가는 20대 여자사람입니다 SNS에 대해 고민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저는 제가 얻은 깨달음들을 공유하고 싶고 타인이 공감하지 않아도 미래의 제가 과거의 나는 이랬구나 하며 볼 수 있으니까 SNS에 게시합니다 그런데 제가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기에 말은 쿨하게 하면서도 신경이 쓰입니다.. 하하 SNS는 개인의 공간이지만, 또 다른 의미로 개인의 공간이 아니기도 하잖아요 저에게는 의미가 있는 글이지만 주절주절 적어놓은 걸 보면 제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너무 감성적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SNS라는게 다들 좋은 것만 올리니 좋아보이고 잘 지내는 것 같고 행복한 삶인 것 같고 그렇지만 사실 아니잖아요. 다들 힘든 순간이 있잖아요? 저는 그러고 싶지는 않아서 좋은 글도 있고 축 처지는 글도 있고 기분따라 글이 다 다르긴 한데..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안 힘든척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거지 저는 원래 하던대로 살아가면 되는 거겠죠?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주 잘하면 행복해질수도있는데도 일부러 불행에 잠겨있는것같기도해 .
사라질 수 만있다면 모든지 바칠듯 내가 알고야만 엄마만의 비밀.. 힘겹게 터놓은 언니에게 돌아오는건 "엄마 나이때 다 그래" 도덕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절대 용납되지않는 일 나 혼자 꾸역꾸역 참아가며 "우리 가족 좋아"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일 그만두고 좀 쉬고싶다 했을때, 내가 뒹굴거리는게 제일 꼴 보기 싫다는 엄마 쟤는 언제까지 고향에 내려와있냐는 아빠 그리고 없어지고싶은 나
부모님 닮는다는 말 진짜네 부모님이 진짜 한번싸우면 집안뒤집어놓고 싸웠는데 내가 처음사귄 애인하고 싸움났을때 나는 걔한테 막말함 걔가 너무상처받았다고 하는데 난그게 막말인줄도몰랐음 우리집은 그보다 더한게 일상이었어서 걔가 그냥 엄살부리나보다고만생각했음 그게 막말인걸 걔가 울면서 말하고서야 인지함.. 그게 언어폭력이고 데이트폭력인줄도 나중에서야 암. 안하려고 노력 엄청했는데 문득문득 화나고 서운할때마다 내가 자제하는 것일 뿐 내입밖으로 쏟아지는 말들이 어디까지일지는 알고있기때문에 나도 무서움 점점 나도 나를 참는 법을 배워가고있긴한데 언제한번 진짜 너무 서운한게 폭발하면 어떡하지 내가 못 참으면, 막힌 둑 터지듯이 할지도모르는데.. 애인이 상처받고 나한테서 멀어져가는게 너무 슬프고 얘잡고싶은데 멀어진걸 되돌리기가 너무 까마득함 나도 내 감정제어 실패할때마다 도루묵되는것 같아서 좀 절망감이듬.. 근데 리틀포레스트에서 주인공 엄마가 인생은 나선이랬고.. 같은실수를 반복한것처럼 보여도 나선을 그리며 점점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거라고 했으니 포기는 안할거임..
내가 나인지...아닌지...모르겠어요 어쩔 때에는 웃다가 분노하고 그 모습에 이질감이 들어 무서워하고 울고... 내가 내 자신이 아닌 것 같은 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의 이혼, 집착, 왕따, 병약, 정신분열, 대인관계의 어려움... 행운도 사람도 따르지 않는 이 절망 속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누구나 삶의 무게가 무겁고 힘들고 지쳐 치일 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 기대기만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이런데에 글을 올리는 것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또는 나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같이 나눔으로 글을 올리는 것일텐데.. 조금이라도 일어서보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서로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힘든정도는 누구나 가늠을 하지 못해요 .. 공감만 할 뿐이죠.. 그 공감정도로 자기에게 큰 무언가를 바라고 쓰고 올리지마세요.. 결국 선택하는건 본인입니다.. 힘들다고 죽음을 선택하는것도.. 다른 나은 방법을 선택하는것도 자신이에요..
기 쎈 사람들의 천국 오늘도 짓눌린다. 나도 그들처럼 흉내라도 내어야 덜 배척받을까. 길고 웨이브가 진 비싼머리에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또각거리는 구두를 신으며 화장을 수시로 고치는, 시종일관 무리에 둘러쌓여 시끄럽게 떠들며 웃는. 예의라곤 털끝만큼도 없는. 성인이되어서도 일진놀이를 못벗어나는. 나는 남의눈치따위 ***않아 라고 단호하게 외치는듯한 그녀들의 에튀튜드. 나도 그렇게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겠지? 문득 속이 타서 주위를 둘러보니 죄다 그 트렌치코트의 여자들이다. 나같이 머리도 짧고 살찌고 옷도 후줄근한 사람은 절대 저들처럼될 수 없을거야. 평생을 트렌치코트들에게 짓눌리고 시달리며 살게될거라고! 그래도 난 내 낡은 청바지를 버릴 순 없을거야.
어릴때도 어른이 되기 싫었는데.. 지금은 더 싫다
페르소나 무엇이 그렇게 두려워서 그렇게 떳떳하지 못해서 그리 두꺼운 가면을 쓰고 있니 ? 답답하다. 나를 감추고 사랑하지 못하는 난 누구도 사랑할 수 없었다.
한가지에 몰두가 되서 눈치 안보고 싶다
내 인생은 왜 그렇게 쭈그리하고 찌질하게 살아왔을까, 좀더 당당하게 허리 펴도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