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끼 없는 성격인데다가 말수가 적어서 너무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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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장난끼 없는 성격인데다가 말수가 적어서 너무 고민이에요...잘맞는 친구가 아닌이상 친구랑 있으면 할말도 없고 조용히 있다보면 다른애들은 잘만 떠드는데 나는 왜이렇게 말이 없나 우울하기도해요..ㅠㅠ이런 성격때문에 두루두루 사귀는것도 어렵고 처음에 친해지기가 너무 어려운거같아요..원래부터 진중한 성격은 아닌데 사람사귈때 처음에 조심스럽게 대하다보니까 점점 그게 제 성격으로 굳어진거같아요...점점 더 조심스럽게 대하고 어디까지가 선인지도 모르겠고ㅠㅠ말도 없고 장난끼도 없으니까 제 스스로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요...진짜 성격좀 고치고싶은데 심리상담같은거라도 받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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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7113
· 7년 전
일단 성격을 고치려고 애쓰지는 마세요 왜냐면 아무리 다른 성격으로 연기하듯이 바꾸려하면 다 티가나서 별로 호감을 얻지는 못하거든요ㅠㅠㅠ대신 말수가 없다.진중하다 이런 성격이라고 자꾸 의식하는걸 줄이세요! 평소에도 너무 남의 반응이나 시선에 얽매이지 마시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대로 하고싶은말 있으면 그거대로 표현하세요! 말수가 확 늘거나 하지는 않더라도 성격에 강박을 덜 받게 되고 더 많은 친구들과 관계를 쌓을수 있을거에요ㅋㅋ솔직히 말수가 많다고 다 좋은건 아니에요ㅎㅎ 대화의 양보단 대화의 질 입니다^^ 그래도 정 말수를 늘이고 싶으면 드라마나 영화.만화.책 등등 친구들과 같이 얘기할수 있는 주제거리를 많이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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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rrp
· 7년 전
난 좋은데.. 오히려 그런 성격이 굉장히 믿음직스러울 수 있어요! 말수가 없는만큼 더 들어주고, 남 험담만 하지않으면 굉장히 좋은 성격으로 비춰질거예요. 저두 장난끼없고 그래서 장난 잘 치는사람 부러워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저는 저대로 좋은 점이 있더라구요. 글쓴님도 스스로를 더 아껴주고 단점을 가리기보다 장점을 더 살리려고 노력해보세요. 단점은 누구나 있을 수 밖에 없는거니까요.(글쓴님 성격은 단점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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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gaonasi 근데 숫기없고 말주변없는건 잘 안바뀌더라구요..ㅠㅠ활발한 친구랑 다녀도 그순간은 재밌어도 혼자있을땐 다시 원점인느낌이에요...ㅎㅎ근데 저같은성격 부러워하시는분도 있는게 신기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