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3학년 여학생입니다 엄마 아빠는 따로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저는 중학교3학년 여학생입니다 엄마 아빠는 따로살고 현재 싸워서 몇달째 저랑 친오빠만 아빠와 연락중이고 저는 엄마랑 같이 살고있어요.. 요새 참 심각하다고 느끼는게 엄마가 빚이 너무 많은거같네요 집 보증금도 못내고 월세도못내고..카드회사나 은행에서 빌린게 아니라 지인들한테 빌린돈이 많아요 한명한테 거의 천만원에서 이천만원까지.. 이렇게 해서 총 대략 8000만원정도 있는거같아요 아빠도 엄마가 빚이 잇다는건 알겠지만 이정도라는건 저밖에 몰라요 그리고 매일 찾아와요 엄마가 돈빌렸던 아줌마들이요ㅜ.. 저번에는 저 혼자 집에 있는데 들어와서 집에 잇던 물건 다 때려부시고 경찰이왓어요 저희엄마는 왜이렇게 당당할까요 돈을 빌렸으면 갚는게 맞는건데 .. 항상 오늘내일하며 거짓말을 치는거같아요 차라리 딱 언제 돈을 벌어서 줄지 얘기하면 될텐데 거짓말하니까 돈빌린 사람들이 화가나는거같아요. 이런 일상이 반복되니 학교끝나고 집에오면 누가 또 찾아올까 불 다 꺼놓고 티비만 튼채로 강아지랑 있습니다 그러다 누가 문을 두드리면 심장이 엄청뛰고 엄마는 전화도 안받죠.. 정말 죽고싶어요 죽어서 다시 태어나고싶어요 부모님은 너무 좋은데 이렇게 살고싶지않아요 친척들한테도 돈을 다 빌린상태라 할머니댁에도 못가요.. 이렇게까지 돈 빌려서 다 어디에 썻을까요 어떻게 갚을려고 이렇게 큰일을 저질렀을까요ㅜㅜ.. 항상 제 친구 한명보면 너무 부러워요 가족끼리 자주 외식하고 엄마한테 자주 전화오고 엄마랑 드라이브도 하고.. 저는 왜 남들처럼 살지못할까요 이런곳에라도 제 속마음 털어놔요.. 진짜 다시 태어나고싶단 생각을 많이하고 인스타에서 자해 사진 찾아보고 그래요.. 아빠한테 가서 살고싶은데 제가 가버리면 엄마는 어떻게 살까요..? 엄마는 저만 바라보고 살텐데 엄마랑 살면 매일 심장쫄려서 못살거같아요.. 엄마가 없으면 저도 안돼는데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힘들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