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엄마한테 맞으며 목표도 없이 살다보니 조용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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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매일 엄마한테 맞으며 목표도 없이 살다보니 조용히 우는게 습관이 되었었다 중2때 꿈이란게 생기고 좋아하는게 생겨 한심하게 우는 내가 너무 멍청해 보였었다 그래서 그 뒤부턴 한번도 소리를 내서 운적이 없었다 눈물만 흘리면 흘렸지 딱히 슬플일도 없었었다 하지만 딱 한 번 좋아해서 노력하던 걸 재능있는 친구한테 가볍게 뺏길 뻔 했을 때 신을 원망하며 아무도 집 쇼파 위에서 어색하게 소리내서 운적이 있었다 몇시간동안 울기했었는데... 그런 기억을 가지고 지내다 어느날 항상 날 때리던 엄마가 소리를 내서 엉엉우는걸 들었다 언니도 엉엉 울고있었다 그걸 보다 나는 그 사람들이 너무 추해보여 그냥 무시했다 속이 시원했고 조금이지만 불쌍해보이긴 했었다 난 소리내서 울지 않게 된 뒤로 난 날 때리는 사람이나 날 괴롭히고 화나게 하는 사람들에게 반항하며 거부하는 법을 알게 됬고 용기라는 강함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사실 나도 이유를 모른다 내가 성장해서 생각이 많아졌었던 건지 용기가 갑자기 생겨났던 건지 역시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린 거란 걸 깨닫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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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flake0
· 7년 전
와....대단하세요.... 저는 지금도 맞으면서...울지못하는데... 그냥...굴복하며 버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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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re
· 7년 전
강한마음갖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