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2 여학생이다 저번에 그 임팔라 그게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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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ongasi
·7년 전
나는 중2 여학생이다 저번에 그 임팔라 그게 나다 나는 나아지기위해 한걸음걸어가보려 노력했지만 결국 나아지는건 없다. 다 거짓말이라고 했다. 관심사기위해 얘가 억지부리는거라고 말한다. 내가 하는 말들은 모두 거짓말이고 내가 하는 행동은 모두 거짓말이고 내가 하는 생각은 모두 거짓말이고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거짓말 그냥 나는 그저 내가 거짓말이기 때문에 모든게 거짓말일 뿐이다. 요즘엔 머리카락도 많이 빠진다 아침에 일어나 베개를 보면 빠진 머리카락들이 수두룩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 만큼 사라지는 미련은 뭘까. 그래도 가족들 중 아빠는 정말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미련이 남지않았다면. 내삶에 미련이 남지않았다면. 아직 남아있는 희망에 미련이 남지않았다면. 지난 친구들과의 추억에 미련이 남지않았다면.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미련이 남지 않았다면. 내가 죽어도 활발할 그들에게 미련과 화낼 힘이 남지않았다면. 난 미련없이 위태로운 이 손을 옥상끝자락에서 놓아도 좋을까. "자그마한 일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을거야. 아니 해줄말이 없어. 그사람은 아직도 날 이해하지못했으니까 내 아픔을 알지 못하니까 내 썩어 뭉들어가는 마음을 이해못하니까. 자기의 아픔에 비교하는 남의 아픔에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그로 인해 주변을 살피지 못하는 그런 이기적인 사람일 뿐이니까. 옥상에 올라가보았다.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눈에는 초점을 지킬만한 힘이없었다. 난간에 걸터앉았다. 미련이 없었다. 모든게 지나쳐갔다. 추억도 지나쳐갔다. 그런데 여전히 나는 미련이 없다. 다리를 휘저었다. 공기는 생각보다 내 다리에 의해 쉽게 뭉개졌다. 아무도, 아무것도 날 막을순 없을것 같았다. 몸을 아래로 내손으로 밀쳐보았다. 순간 무서움에 옥상 끝자락을 붙잡았다. 내가 한심했다. 웃음이 나왔다. 손을 놓으려 했다. 하지만 지나가던 분에게 잡혀 나는 다시 끌어올려졌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할려했다. 멈칫하고 생각했다. 감사...해야하나... 두렵다 나는 다시 살아서 그 야생으로 돌아간다는게 하지만 다시 돌아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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