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안방에 무슨일이 있는 것 같아서 몰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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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방에 무슨일이 있는 것 같아서 몰래 들었는데 외할머니가 ***암 2기...셨는데 힘들게 힘들게 항암치료 받고 이제좀 괜찮아 지셨는데 다른 장기에 전이되서 ***암 3기가 되었다고..... 엄마가 울고 있었어요 그러고 보면 우리 부모님은 참 강한 사람인 것 같아요. 지금 이런 평소와 같은 분위기의 집을 보면요. 아직 저한테 말씀하시진 않아요 제가 그 말을 들을 때 그리고 듣고 나서 어떤 표정으로 어떤감정으로 있는게 우리 엄마한테 힘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해야 제가 투병중인 외할머니와 그것을 처음겪는 누구보다 힘든 엄마에게 어떤 감정으로 대해야 힘이 될 수 있을까요. 같이 울어버릴까요. 무덤덤하게 위로해주어야할까요. 누구도 가르쳐준적이 없어서요. 아무도 슬퍼하는 소중한 사람에게 어떻게 위로해야하는지 제대로 배운적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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