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바람피는 여자가 있다는 건 초등학교 때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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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빠가 바람피는 여자가 있다는 건 초등학교 때 아빠 사무실 침대에서 어떤 여자랑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는 걸 보고 내가 엄마한테 얘기하고 나서 알았지 엄마는 괜찮다고 아빠가 집 잘 안 들어와서 엄마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엄마는 참더라 엄마가 대단한건지 아빠가 대단한건지 ,, 그리고 아빠는 오빠 나 엄마가 아빠 바람피고 있는 사실을 안다는 거 ...알고 있었잖아..그러고 나서 생활비 보내줄 때마다 뭐이렇게 많이 쓰냐고 뭐라고 했잖아 엄마도 아낀다고 아끼는 건데 나 때문에 돈 많이 들어가는 건데 아빤 항상 엄마한테만 뭐라하더라.. 어느 덧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돈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되자 이혼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명절 때 와서 욕하고 가고 이젠 오빠한테 그 여자 소개 시켜주고 아빠 친정에도 데리고 가서 인사 시켰다며? 그 여자가 우리 가족이야? 그거까지 이해안되도 이해한다 할게. 근데 아빠 사무실 옆에 컨테이너 박스 큰 거 사서 집으로 만들어놓고 그 여자 왔다갔다 자고 가고 하는 건 모를 줄 알았어? 아빠 그 여자랑 살림 차렸잖아 그 여자한테 돈 관리 다 맡겼잖아 그리고 땅도 사고 금목걸이 금반지 다 맞춰서 하고 그 여자 돈도 줄 거고 그 여자 딸한테 들어가는 돈도 아빠 돈일거 아니야 근데 왜 우리 가족은 항상 2번째야? 결국 몇일전에 엄마가 힘들어서 아빠한테 오빠랑 나 보냈잖아 보내고 나서 맨날 너거***하면서 욕했잖아 이때까지 나 공부하려고 했던 과외, 독서실 그거 다 돈 모자라서 엄마가 일해서 공부하라고 보내줬는데 아빤 돈 더 많이 벌면서 나 그것도 못해줘? 그 여자 딸도 학원다니고 독서실 다닌다며 내가 왔는데 엄마 손 떠나서 아빠한테 왔는데 나 이번주가 시험인데 나한테 그여자랑 놀러가자고 하고 그여자랑 수영 다니고 헬스 다니고 하면서.. 난 그 여자 싫어해도 아빠가 돈 받으려면 그 여자한테 잘 보여야한다며 아빠 돈인데... 왜 내가 그여자 눈치를 봐야해? 담달부터 독서실 다니지말라고? 너거 ***가 나 잘 못 키웠다고? 아빤 한 게 뭐가 있어 나 이때까지 살면서 아빠랑 추억이 없어 ..돈만 생활비만 보내준다고 아빠 노릇하는 거 같아? 난 항상 밖에서 사랑 많이 받는 아이 항상 행복한 아이였어 집에 오면 아빠 없는 아이야 아빠 없어서 아빠 안 들어와서 아빠랑 추억이 없어서 애들이 아빠랑 어제 뭐 해서 웃겼다하면 난 항상 이야기 지어내...아빤 모르겠지 나혼자 지어낸 추억이 얼마나 많았는지... 어제 나 공부하다가 나 용돈 안 준다고 나 과외비만 해도 벅차다고 그럼 나 친구들이랑 놀러갈 때 나 혼자 가지말고 돈 내지마? 쪽팔리게 살지말자며 너거*** 후회하게 만들자며 우리엄마 보고 매일 너거*** 때문이라고하고 독서실도 다니지말라고 집이랑 학교랑 1시간 거리인데 버스 타고 오라고 난 당연히 과외 끝나고 독서실 끝나고 오면 택시비 줄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새벽 2시되면 버스 없다고 독서실 다니지말라고 하는 거 내가 그 정도 눈치도 없을거 같애? 내 몸 생각해서 말하는 거라고? 웃기지마 그냥 돈 쓰기 싫은 거잖아 나 이제 너무 버티기 힘들어 집도 없어서 그 여자랑 자던 침대에서 나한테 자라고 하고 속옷도 불편한데 그냥 니가 살빼서 입으라고 하고 나 뚱뚱하다고 그 여자랑 얘기하면 행복해? 오늘도 그랬지 나 학원가려고 나오는데 니 엉덩이 살 떼서 아줌마 붙여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해 나랑? 이제 힘들어 너무.. 엄마도 보고 싶고 공부도 하기 싫고 살기 싫어 나 자살하고 싶어 아빠 근데 이렇게 얘기해도 듣지도 않을 거잖아 나 방치할거잖아 나 진짜 어디 뛰어내리고 싶어 엄마가 아빠랑 잘 살으라고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안 들려 그냥 세상이 날 버린거같애 나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 죽고 싶다 진짜 어떻게해야 안 아프고 빠르게 죽을 수 있을까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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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ngsoo
· 7년 전
왜 죽어요. 아빠한테 애정 기대하지 마시고 화내지 말고 최대한 옆에 붙어서 뽑아먹을거 뽑아먹으세요. 역겨움 참아가며 알랑방구도 뀌시고요. 대학 갈때까지 뽑아먹으세요. 최대한. 그때까지 힘드시더라도 그여자랑도 잘 지내보세요. 그리고 독립하고나서 아빠와 인연 끊으세요. 그 여자, 그여자 딸이 님 아빠가 늙어서도 옆에 붙어서 잘 대해줄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피 안섞인 남인데요. 늙어서 아빠 연락 오더라도 무시하고 그렇게 사세요. 조금만 참으세요. 예민한 나이에 얼마나 힘들지..알지만 왜 그런 사람들 때문에 죽을 생각해요. 이용해먹을거 최대한 이용해먹고 님이 돈벌고 바로 섰을땐 어머니와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