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7살 많은 오빠가 있어요. 그 오빠는 까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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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jdguswls
·7년 전
저보다 7살 많은 오빠가 있어요. 그 오빠는 까칠한 저희엄마 성격을 100%받아서 진짜 똑같죠. 하지만 저는 아빠성격70% 엄마성격30%받아서 매우 착하지도 매우 나쁘지도 않아요. 한마디로 ***같은 성격이죠....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다음주가 시험을 많이 치는 날이잖아요. 그 시험이라는 족쇄때문에 친오빠와 관계가 좀 틀어... 아니 많이 틀어진거 같아요.... 시험을 보기 한달전부터 저는 시험공부를 시작했어요. 이미 대학생이고 방학이 얼마 안 남은 오빠가 저에게 "내신 올려야 대학가지"이러는 거에요. 이 말이 절 자극주기 위해서 그러는건 잘 아는데 일주일에 4~5번 말하니까 저도 점점 짜증나는거에요. 제가 고등학교도 못 갈만큼 내신이 낮은건 알겠는데 계속 대학을 들먹이니까 제 입장에선 지치고 짜증나는거에요. 오빠랑 엄마가 거의 그렇게 말하는 바람에 그 말은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하지만 시험보기 6주~7주 전에 오빠가 절 보고 "너 이렇게 시험공부 제대로 안 하면 고등학교 못가 가내신 20점 올려야지" 라면 자극주는거에요. 아, 여기서 가내신이란 아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경기도에서 몇몇시는 가내신이라고 시험점수 평균과 등수로 점수를 주는건데요 제가 가고싶은 곳은 140이상이에요 (계속 학교다니면 기본으로 100점은 받아요) 근데 저는 그것보다 낮은 120점대죠... 저도 거길 가고싶어서 점수가 제일 많이들어가는 3학년인 지금 열심히 하는데 친오빠가 계속 갈구니 짜증이 솩 나는거에요. 저희 오빠가 말한것중 제일 상처받았던게 "너 이렇게 오빠말 무시하면 너 *** 취급(의식주만 해결하는 것) 할거고 동생취급 안 할거야"이 말이에요. 말을 잘 정리하지 못한 제가 쓸데없는 말도했는데 제가 관계가 틀어진건 오빠가 방금쓴 말을 하고 일주일 지난 후였어요... "너 왜 계회대로 안 해? 그건 보여주기 식이냐? 난 이미 너 반은 버렸어(공부 기대를 반 버렸다는 것) 한번 오늘 네가 못한거 다 해봐" 이러고서 집을 나갔어요... 오빠는 제가 걱정해서 그러는건 알겠는데 전 상처를 받았고, 지금 오빠와 저는 얇은 벽을 세운기분인데 이 관계 어떻게 해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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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eve
· 7년 전
오빠에게 자신의 생각을 존중해 달라고 부탁해보세요 그리고 공부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으니까 못하는 부분부터 찬찬히 공부하면 실력이 늘수 있을것 같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