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주말에 집안 청소해야 한다면서 귀찮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ppokky
·7년 전
짜증나.. 주말에 집안 청소해야 한다면서 귀찮다고 본가 내려가기 싫다고 하도 찡얼찡얼거리길래 하루종일 집안일 하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대뜸 전화로 밥 안 챙겨 먹었다고 화내면서 내가 먼저 화냈다그러고 집에 들어와서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냐면서 비꼬고 피곤한 티 내니까 일 다녀온 자기가 더 피곤하다면서 네가 피곤할게 뭐 있냐 그러고 속상해서 좀 훌쩍거리니까 내 마음에 원래 슬픔이 있는 거면서 맨날 자기가 구박해서 그런 것 처럼 말한다고 화내고 네가 구박해서 질질 짜는 거 맞아 나도 힘들고 지치고 맨날 눈치보면서 살고 있는데 너는 네가 제일 힘든줄 알고 당연히 내가 다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람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면서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서 그래놓고 맨날 자기 말이 다 맞는 것 처럼 자기 말만 논리적인 것 처럼 내가 당연히 다 따라야 하는 것처럼 화내고 윽박지르고 겁주고 사람 무섭게 만들어놓고 언제 그랬냐면서 또 화내고 언제까지 그렇게 자기합리화만 하면서 이기적으로 살래 너도 지키지 못하는 기준을 왜 나한테 강요해 맨날 한심한 사람 취급 받는 거 같아서 서러워 게으른 것도 너고 화만 낼 줄 아는 것도 너잖아 너 때문에 이번주 내내 3-4시간 밖에 못 자고 집안일도 내가 다 맡아 하고 다음주부턴 절대 못 쉬니까 온전히 쉬고 싶은 한 주였는데 너가 다 망쳐놓고 여전히 너만 힘든 사람이지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