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있으신 분들이나 제 나이대이신 분들께 궁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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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자식이 있으신 분들이나 제 나이대이신 분들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인데요, 그간 맘편히 놀 기회가 없었는데 알바를 시작하면서 생긴 여유돈으로 친구들과 국내여행 계획을 짰어요.(처음으로요!) 숙소는 친구 할머니댁으로, 거의 요양 여행같습니다.. 근데 저희 아***가 막 화를 내면서 절대절대 안된다고 하시는데...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다들 성인되니까 여행이나 기타등등의 계획은 허락을 맡는 개념보다는 '이런걸 할거예요~'라고 걱정 안되는 선에서 부모님께 말하는 쪽으로 다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저는 아***가 안된다고 하면 그게 곧 법인 이 사고방식을 이해 못하겠어요...ㅠ 나름 성인이고 제가 번돈으로 처음 가는 여행에다 친구 할머니댁인지라 위험하게 놀지도 않을건데 아***가 'NO'하면 정말 'NO'인건지.... 제가 걱정되서 허락안하시는건가 싶지만 그건 정말 극히 작은 이유고.. 노는데 돈 쓰는게 낭비라고 생각하십니다.(제 첫월급을 급한 불 끄는데 쓰셨으면서 이건 뭔 소리죠.) 또 제가 어릴때부터 남의 집에서 자는걸 엄청 싫어하셨어요. 솔직히 이건 똥고집이에요...ㅠ 진짜 심했거든요. 어쨌든 여행 안보내주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 사고방식이 잘못된건지 뭔지 궁금합니다...ㅠ 생일 기념으로 다녀오는거였는데 다녀오면 집 들어올 생각하지 말라고 해서 너무 우울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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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die
· 7년 전
잉?? 전 고등학교 때도 친구들이랑 국내여행 일박 이일로 갔었는데요? 장기간 해외체류도 아니고 국내 여행을 반대하는 게 좀 옛날 사고방식인 것 같네요! 님이 잘못된 거 아니에요. 아***가 옛날 사람이라 요즘 애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ㅠㅜ 나름대로 걱정되는 것도 있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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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1124
· 7년 전
하도 사건사고가 많은 세상이니 걱정되시나봐요 여행 가는 친구 모두 아*** 앞에 와서 충분히 말씀드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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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걱정되는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단속을 하실건지.... 노는데 돈쓰는게 왜 낭비인지도 모르겠고.. 다 경험인데요 하지만 여태 그렇게 사신 아*** 사고방식을 바꾸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일단 설득을 ***세요. 친구 할머니댁으로 가니까 안전하고, 가도 걱정 안되게 한번씩 연락을 드린다고 하세요. 어디 놀러가고 여행가는것도 다 경험의 한 부분인데 언제까지 못하게 하실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