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어 죽겠어요.. 엄마는 뇌 손상+간질+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정말 힘들어 죽겠어요.. 엄마는 뇌 손상+간질+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물론 아프신 엄마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알아요.. 그런데 요즘은 옛날보다 더 병이 심해졌는지.. 했던말을 또 하거나..했던말을 반박을 하던가.. 언제는 그렇게 해도 된다 하면..나중에는 하지말라는 듯이 말을 바꿔요.. 그리고 자식들 말이라곤 들어주지도 않고..무시만 하고 피하고.. 와중에 막내 말은 또 잘 들어주고..저랑 둘째동생한테만 차별하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저도 잘 모르는걸 계속 물어보고..엄마가 맘에 안든다 하면..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 얘기 막 떠들어대요..그리고 저희가 밖에 나가면 사람들은 다 저희 욕만 해요..때로는 엄마 때문에 저희들끼리도 싸워요.. 그리고 서로가 다 힘들데요..저는 저대로 너희들 보다 제가 더 힘들다 그러고.. 동생들은 동생들대로..저보다 동생들이 더 힘들다 그러고.. 저희 세남매 중에 두남매는 살기싫어서..계속 자살하고 싶다 그래요.. 지금도 엄마가 사람들한테 저희들 얘기 떠들고 있구요.. 저는 어렸을 때만 사랑 받고 자랐어요..그런데 지금은 아무도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려 하고..좋은조언을 해주지도 못할 망정..욱박으로 상처만 줘요.. 전 그렇게 사람들의 상처 때문에 불안.초조증이 왔어요..물론 그러한 제 병에 저희 엄마도 포함이구요..남동생은 불안하고 그래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요.. 아빠는 12년도 제가 19살 때 돌아가셨어요..아빠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되는일이 없어요..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음악을 들어도..취미생활을 해도.. 어디 바람쐬러 놀러가도..힘들게 풀리지가 않아요.. 여러분은 이정도 힘들면 어떡해 힘듬을 풀었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you452
· 7년 전
어려울 때일수록 방안을 잘찾아봐야죠 어머니는 일단 정신치료가 많이 필요하신거같아요 (설득이많이필요하겠지만) 나이는 20대중반같은데 천천히.방안을찾아가면서 희망을잃지말아요 오래걸리겠지만 풀리는 날은 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z04867486
· 7년 전
예뿐 따님이 많이 힘드시군요? 가족이 다 힘들다는것 알아요 허나 힘들수록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또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야 하지 안을까요? 물론 너무나 지쳐서 힘이 드니 그러시리라 생각은 듬니다 세상에 가족보다 소중한 존재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