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존경해요 근데 10여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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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존경해요 근데 10여년 전 처음으로 엄마가 실망스럽다고 생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쩌다 보게 된 엄마의 문자기록에는 다른 분에게 사랑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어요. 엄마가 만나는 분이 누구인지도 알고 그런 엄마의 비밀을 지켜온지 10년 정도가 흘렀네요. 10년정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엄마는 그 분을 만나고 있는 것 같아요... 친구라고 말하지만 집에서 가끔 통화하는 것을 들어보면 친구와 통화할때랑은 다르거든요.. 그럴때마다 저는 엄마에게 짜증을 내고 갑자기 무뚝뚝하게 변하는데 엄마는 무슨 이유로 그러는지 모르시고 또 저는 이렇게 갑자기 무뚝뚝하게 신경질을 내는 제 자신을 보며 한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을 엄마가 만나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때문에 가장 존경하는 엄마를 의심하고 있는 제 모습이 또 한심하게 느껴지구요 근데 이 사실을, 이 고민을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엄마에게 말을 하고 싶은데 그 운을 떼기가 정말로 쉽지 않아서 편지를 써보려하는데 편지를 전달하고나서 후의 상황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저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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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8609
· 7년 전
어머니한테 솔직하게 여줘보셔야겠네요 엄마 x라는 사람, 내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나한테 숨기고 있는 애인아냐? 하고 당당하게 여쭤보세요 아 어머니 친구들을 대다수 만나보신 적이 있다면 +왜 나한텐 소개 안시켜주는데? 처럼 장난스럽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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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co89
· 7년 전
오우..아***에겐 절대 말하지마세요...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