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 할아***는 시골에 사시고 옛날 분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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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희 할머니 할아***는 시골에 사시고 옛날 분이시라 아들을 더 좋아하시는 경향이 있어요 엄마의 형제가 6명인데 어릴때부터 엄마를 포함해 여자들은 존중을 받지 못했데요 항상 할머니댁을 가도 외삼촌들한테는 잘해주시고 뭐가 있어도 남자들 특히 장남한테 경제적 지원도 거의 다 해주셔요 근데 할머니 할아***가 아프시면 꼭 저희 가족이 챙기고 모시고 엄마가 시골까지 내려갔다오고해요 물론 자식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인거는 맞아요 근데 형제가 6명이나 되는데 좋은건 다 받으면서 인좋은건 안하려고 하는거같아서 그런걸 볼때마다 화가나요 할머니 할아***도 딸들이 오히려 더 챙기는데 아들들만 챙기시는거같아서 좀 억울하기도 하고요 솔직히 저희 집에서 모시는게 저도 편하지만은 않은데..불편한게 더 많은데 ㅜㅜ복잡한 마음에 얘기할데도 없고 여기에 써봐요 제 마음 이해되시는분 있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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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je0716
· 7년 전
저희집도 그래요ㅜㅜ 저희 엄마는 4남매신데 여자2 남자2 이에요 저는 그동안 할머니 할아***가 차별이 없다고 느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설 전에 할머니께서 엄마랑 이모한에게 재산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외삼촌들에게 거의 다 준다고 하셨데요.. 저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동안 할머니나 할아*** 아프시면 엄마가 도와드리고 사고 나셨을때도 엄마랑 아빠가 가서 모셔오고 보험같은것도 저희 엄마가 다 해결하시는데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엄마도 화가 많이 나셔서 지금 설 이후로 한번도 안내려가고 쌀도 더이상 안 받아먹고 사먹을거라고 하셨어요(그리고 며칠전에 샀습니다..) 엄마 말씀으로는 할머니 할아***의 재산이니 두분이서 쓰시는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식을 차별해서 재산을 나눠준다는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저희집에서 저희 엄마가 제일 고생하고 열심히 살아오셨거든요.. 그냥 그 뒤로 고3이라 바쁘게 살아가고있었는데 공감되는 말이라서 같이 억울함을 나누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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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kangje0716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ㅠㅠ진짜 너무 억울한거같아요 왜 남자 여자로 차별 대우를 하시는지..힘들때 정작 도와준건 딸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