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두고 혼자 서울 올라가서 좋았어요? 혼자 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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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를 두고 혼자 서울 올라가서 좋았어요? 혼자 남은 난 생각나지 않았나요? 엄마.. 엄마는 왜 나에게 아무말도 없이 가버렸다가 어느날 갑자기 돌아왔다가 하는거에요? 거의 혼자 자라다시피한 제가 상처 없이 마냥 해맑은 중3짜리 애로 보이나요? 전 7살 때 그렇게 떠나버린 엄마가 미웠어요. 근데 작년7월달에 갑자기 또 오셨죠 그것도 1살 채 안되보이는 아기를 품에 안고요? 그때 전 이렇게 말했죠 “얼른 들어와요.” 최대한 밝은 얼굴로 말하려해도 표정관리가 되지않고 너무 괴로웠어요. “이번엔 엄마가 정말 돌아온걸까? 또 저 아기는 누굴까?”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ㅇㅇ아 니 동생이야, 어때? 귀엽지?” 전 그 말을 듣고 물었죠 “엄마 그럼 나는 왜 그때 두고갔어?” 무슨 사정이 있을 줄 알았어요. 아니 그러길 바랬어요. 근데 그냥..철이 없어서 그랬대요. 그 당시 22살 이셨던 엄마는 철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셨어요. 눈에선 알 수 없는 액체흐르는데 왜 흘렀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배신감이 느껴져서 그 아이를 안고있는 엄마가 너무 미워서 미칠 것 같았어요. 엄마 나에게 정말 할말이 그것 뿐이에요? 이별 _I LOVE M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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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99fd8d28b936846065a 님 소중한 한마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