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는 이제 착한 딸 하지 않을려고 엄마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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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imzz
·7년 전
엄마 나는 이제 착한 딸 하지 않을려고 엄마를 위해서 설거지도 빨래도 쓰레기 비우는 것도 다 안할려고 엄마가 해준 거 생각하느라 맛없어도 맛있다고도 알할거야 오빠가 내뱉는 말에 엄마 상처 받을까 싶어 나라도 엄마한테 이쁜말만 골라서 하는것도 안할거야 엄마 엄마가 그랬지? 오빠와 달리 내가 태어날때도 그 뒤 성장 할때도 엄마 속 안썩히고 자라줬다고 엄마가 그런 말 해줘서 더 착한 딸이 되야지 했다? 그래서 엄마 아빠 한테 되도록 손 안벌릴려고 나 공부하는 것도 최대한 내가 모은 돈으로 다 하고 가족끼리 놀러 갔을 때도 내가 내고 그랬다? 근데 내가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건데 사람은 착하면 안되더라 사람이 착하니까 더 쉽게 보고 더 놀려먹고 더 괴롭히고 그러더라 *** 같이 그걸 25살이나 먹고 알게 되었어 엄마 한테도 느꼈어 내가 처음에 집안일 도와줄때 옆에서 같이 해주는 척 하다가 이제는 마치 내가 해야하는 일이 되버렸어 그리고 내가 힘들때도 안돌아봐 이젠 나한테 더 쉽게 말하고 내가 엄마를 위해 최대한 엄마 속 안썩힐려고 하는데 ..안봐줘... 아빠는 나보고 자식 낳지 말래 나는 이 말이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아 오빠랑 내가 엄마아빠에게 너무나 큰 짐이자 책임이라서 나보고 자식 낳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 무슨 의미로 얘기하는지 알고 있어 알지만 지금 내 마음을 *** 않잖아 엄마 나는 작년 일로 사람에게 다가가는게 어려워 다가가고 싶지 않아 그래서 나는 가족이 전부인데 가족한테 상처 받고 있어 그래서 나는 나갈려구 꼭 이 집에서 나갈게 엄마 아빠는 내가 집을 비울때 저번처럼 타지에 살때 그렇게 나만 찾았으면서 주말마다 와서 오빠한테 받은 상처들 걱정들 돈 모든걸 나한테 얘기하고 내 시간 가져가버렸으면서 이젠 내가 다시 기댈려니 왜 보듬어주지 않는거야 타지에 살때 나한테 얘기한 것들 때문에 아직도 나는 엄마아빠한테 손 벌리지 못하겠어 오빠는 아니잖아 엄마아빠는 오빠 말이면 다 해주면서 나는 왜. 왜 나는 어릴때 부터 아무것도 안해준 건데 장남감 사달라고 해도 안사줬으면서 오빠에게만 오빠 말에만 .. 나 꼭 나갈거야 꼭 이 집 나가서 엄마아빠랑 차근 차근 연 끊고 싶어 타지에 살때 엄마아빠는 나에게 쉼터가 아니라 오히려 짐 이였어 짐 숨막혔어 온다고 할때마다 숨막혔어 오지말라고 해도 오고 나를 숨막히게 하는 존재였어 신 존재 믿지 않을거야 후에 죽어서 부모에게 못질 한 죄? 됐어 그걸 걱정 할바엔 이번 생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거야 엄마아빠 생각하느라 이때까지 조용히 살아온거 더이상 안할거야 차근차근 차근차근 연락 끊을거야 나에겐 나밖에 없는 존재로 살거야 나 외의 사람 생각해서 나의 마음에 상처받는 일 더이상 안만들거야 차라리 욕해 못된년라고 근데 나 이때까지 조용히 살아온거 생각하면 그래도 되지 않아? 칭찬이라도 해줘 점쟁이가 그랬다며 자식들에게 칭찬 좀 하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구박 받고 왔다며 사실 그때 엄마 칭찬 많이 해줬는데 라고 얘기 했지만 속으로는 엄마가 속상해 하니까 거짓말 하자였어 사실 엄마는 칭찬해준적 없어 칭찬해준적 없어 그래서 못된 딸 할거야 나도 살려고 살기위해서 방어할거야 그것도 아주 두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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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mor1
· 7년 전
이쁜딸내미 보상을 바라고 한건아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않고 심지어 당연시 여겨서 참 많이 힘들었겠어요 그동안 혼자 애쓰느라 정말로 수고했어요 이제는 나자신부터 돌보고 자신을 우선순위로 살아봐요 사람이 해줄수있는거 이상으로 계속하면 희생이 된다더라구요 호의가 희생이 되지않을만큼만 해도될거같아요:) 잘했어요 잘해왔어요 차근차근 내 세상을 만들어 행복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