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 및 친척들과 식사를 했다. 가족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얼마전 가족 및 친척들과 식사를 했다. 가족이고 남이고 간에 약육강식을 몸소 실천하는 동물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도 하고픈 일도 인간관계도 시도와 실패, 또 다시 시도와 실패, 그 후로도 거듭된 시도… 시도 그리고 실패로 나는 무기력증에 걸린건지 우울증인 건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졌다가 이제는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몸이 아프고서부터는 운동을 못하니 체중이 더 늘어버렸고 약해진 체력과 바닥난 집중력으로 책 한권 보기가 힘들어졌다. 친척들은 이미 자리를 꽤 잘 잡거나 결혼을 해서 걱정거리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속이 편해서 그런가.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것 마냥 구는데 이제 나도 화내고 소리치는 것도 지겨워지고 지쳐버려서 아무 말도 하고 싶어지지가 않는다. 역겹고 짜증난다. 이 상황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eatblue237
· 7년 전
동기부여가 필요하겠네요. 조금씩 기운 차릴거에요. 건강한 생활 패턴을 가져보세요. 꾸준한 취미도 하나 가지고요 제일 중요한건 사고방식이에요. 당신은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니까 실패하더라도 겁먹지 말고 시도하세요. 지금.
커피콩_레벨_아이콘
456eeee123
· 7년 전
인간관계 그건 정말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나를 무너뜨리는 것도 나와 인간들인 것 같습니다. 이성적인 동물의 약육강식이 더 잔인한 것 같습니다. 혀로 죽이든 눈빛으로 죽이든... 눈빛과 말이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