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충동#엔젤링#가정문제 부디 이 긴글을 보시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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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부디 이 긴글을 보시면서 길어서 패스 하지 마시고 한번만 제게 조언을 해주세요...저는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고1입니다 10살 차이가 나는 7살 여동생이 있구요 제가 여기에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면 저는 엄마께도 아빠께도 붙어있을 수 없습니다 엄마께서는 아빠와 이혼을 각오하고 이미 다른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빠께서도 그러라고 하셨지요 저도 옆에서 수십 번 수천 번 반복해서 아빠께서 엄마보고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을 많나 행복하게 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께서 주부생활에 지쳐 친구를 만나*** 딱 한번 나갔던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동생을 보고 있었는데 그때 이전에 계속 부모님은 밤마다 싸우고 계셨고 그런 상황에서 엄마께서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친구를 만나겠다고 조금 멀리 나가셨습니다 물론 친구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아빠께 허락을 받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아빠께서 엄마께 계속 전화를 걸고 어디냐고 묻고 누구랑 만냐고 있냐고 묻고 저한테도 너네 엄마 왜 저러냐 어딜 가는지는 알리고 가야할 것 아니냐 고 하면서 그날에 전화만해도 10통이 넘게 왔습니다 처음에도 이런데 두번째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갔을때는 말도 아니였지요 두번째 니간 그날에도 전 밤마다 아빠랑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안오신다던 엄마께서 오시고 다시 싸움이 번지고 그러다가 아빠께서 욱하셔셔 물건을 집어던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제 방을 나와 말려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아빠께서는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 날에 울면서 집에들어와 엄마께 잘못을 비는 것 도 봤습니다 그 뒤로 엄마와 아빠는 매일 밤마다 싸우시고 동생과 저는 제방에 있던가 따로 알아서 할일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싸우는 내용을 듣다가 낙태하라느니 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아빠가 화를 삭이러 나가셨을때 잠시 엄마방에 들어가 자초지종을 듣게되었습니다 엄마는 처음 외출하러 나가셨던 그날에 인터넷 카페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고 두번째 만났을때 관계를 했는데 한번만에 임신이 될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또 싸우고 아빠께서는 자식들은 한명씩 대리고가 정리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엄마쪽의 아저씨가 아직 저를 대리고 갈만한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을 뿐더러 엄마의 배속에 아기까지 있는터라 아빠가 저를 잠시만 봐줘야할 상황에 아빠는 동생만 대려가 동생은 보육원에 맡기고 아빠는 3년동안 일을 해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그때 동생을 대려올거라는 계획과 함께 다른 친구집에 살면서 집을 구하지 않을테니 널 대려갈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엄마한테는 저를 대려가지 않을거라면 이혼해줄수 없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보육원에 가기 싫고 그냥 아빠곁에서 엄마가 저를 대리러 오실때까지만 학교비만 대달라고 부탁했지만 그것조차 아예 집을 구하지 않으니 저를 대려가지 않겠다는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엄마도 저와 동생을 보육원에 보내기는 싫다고 하루종일 새벽이 되어도 계속 싸우시다 술을 먹고 유산을 각오하고 어제 계속 빈속에 술을 먹고 토하고 하시고 이제 아빠에 대한 정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보육원 밖에 갈대가 없습니다 한달 내내 죽고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해왔으며 그래도 겁나는 지라 시도는 못 해봤습니다 결국 저는 엄마와 아빠의 자유에 걸림돌이 될뿐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일 중에 죽겠다는 각오로 조언을 얻***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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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race
· 7년 전
이런 상황속에서도 그래도 극복해보*** 이런 앱을 깔고 글을 올린 친구가 참 강해보여요. 속이 말이 아니겠어요.. 제가 전문적인 조언을 드릴 처지는 아니지만 글쓴친구는 절대 누군가의 걸림돌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태어났다면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해요. 절대로 나쁜생각은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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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1234
· 7년 전
걸림돌이 아닙니다. 잘못은 부모님이 했는데 왜 자신을 탓하세요. 일단 정말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만큼 괴롭고 힘드시겠어요. ㅠㅜ 고등학생인데 학원비 같은 것 제외해서 최대로 줄여서 한다하면 돈이 그정도로 들지 않을텐데.. 일단 알바를 하시는게 좋겠어요. 최대한 주변상황어 바뀌어도 큰 타격이 가지 않게요. 그냥 같이 집에서 자게만 해달라 알바해서 알아서 자립하겠다 어머니께 말씀하시는게 어떨까요? 죽겠다는 말씀은 하지마세요 왜 죄없는 당신이 죽습니까? 아직 창창하니깐 그런 생각마세요. 보란듯이 잘 살아요 나중에 아***가 후회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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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lELEDA
· 7년 전
우선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감히 제가 격려를 할 깜냥이 될까 싶지만.. 일단은 힘내시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 앱을 깔고 고민을 말씀드린 것에서도 참 멋지고 강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줍짢게 들릴진 모르지만 죽으려고 하지 마세요... 인간의 가장 큰 죄악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것이라고 들었어요. 비록 종교는 믿지 않지만요.. 절대 걸림돌이 아니에요. 이럴수록 더 자기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고1이라고 하셨으니까 저희 언니랑 동갑이네요.. 한창 공부 스트레스로 힘들텐데 거기다가 가족문제까지.. 속이 상하고도 한참을 더 상해서 무척 힘드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우선은 이혼이 기정사실된 이야기인가요..? 그러면 진짜로 친한 친구중에서 믿을수있는 친구들에게 잠시 신세좀 지면 안되냐고 여쩌ㅓ보시는 건 어떤가요 ..? 자존심도 그렇고 미안한 마음도 드시겠지만, 이럴수록 마음을 다지고 나중에 더 큰 고마움을 안겨주면 되는거니깐.. 염치불구하고 한번만 물어보세요... 아니면 어머니께 잠만 자게 해달라,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하겠다 하고 알바를 하시는건 어떤가요? 아 이런 충고만 하는 제가 한심하네요. 하지만 절대 죽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 그리고 진짜로 걸림돌 아니에요ㅠㅠㅠ 질문자님은 귀한 사람이에요 스스로를 낮추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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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6976
· 7년 전
저랑 비슷하네요. 우리 둘 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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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ily6976 그러게요...결국 전 겁도 많아 시도만 해봤을 뿐 그래도 살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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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6976
· 7년 전
공립 기숙사학교로 전학은 어떠신가요? 아니면 지금부터 일본 쪽으로 유학준비 해서 장학금 받고 떠나는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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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ily6976 요즘 일본쪽에 가도 일할대가 별로 없을거라고 들었는데...음....저는 그냥 마음을 놓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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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ww
· 7년 전
요즘 일본 취업 잘 돼요 주위 친구들도 일본 유학 준비하고 있는 애들도 있고 고등학생이면 대학관련 공문 종종 접할 수 있을텐데 최대한 돈 안들게 진학하는 쪽으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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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d5730lasd
· 7년 전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너무나 힘들겠지만 그래도 내마음대로 죽으면 또 새로운 힘드이 시작 될지도 몰라요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공부가 다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찿아 보세요 고생은 되더라도 엄마 아빠 보란듯아ㆍㆍ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