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중2 여학생입니다.저는 위에 20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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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1004
·7년 전
안녕하세요,전 중2 여학생입니다.저는 위에 20살(재수생)언니1명,아래로 7살 남자애기가 있어요.일단 여기에 올린 이유를 말씀드릴께요.(아,전 참고로 둘째에요) 제가 쓴 이유는요, 어제 일요일날 이었어요 저흰 아산에 있는 영인에 살고 있어요 거기엔 족발집 운영하고 있는데요 밤12시가 마감,즉 끝나는날이라 간단하게 밥을 먹고 있었어요..이제 사건이 여기부터에요 전 밥을 먼저 다 먹어서 홀에 있는 술 냉장고에 등을 떡받혀서 앉아있었는데 언니가 자연스럽게 제 손위에 컵을 올려 놀려는거에요 그래서 전 정수기가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귀찮으니까 손을 슬쩍 피했어요..그런데 아빠가 저한테 눈치를 줬어요.그래서 아빠가 하는 말이 언니심부름도 못해주냐고 정수기가 가까우니까 머 시킨거 아니냐면서 갑자기 뭐라 하니까 (무슨 그런 이유로 이러는건지..)어이가 없었어요 근데 엄마가 저 쉴드쳐주니까 아빠가 이런거 하지말라고 지적도 못해주냐고 그러고 게다가 안울어도 될것을 너(엄마)가 자꾸 이러니까 우는거다.라고 했가지고 그래서 속으로 너때문에 우는거라고 이xx,개xx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또 이러는거에요 제 단점이 꼬투리 잡고 늘어지는거다,항상 너가 먼저 시비건다,물론 가끔은 시비를 먼저 건적도 있었지만..이말 하기전엔 언니는 결국 스스로 물 뜨러 가고 그랬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싸우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러니까 싸운다는..암튼, 너때문에 엄마랑 결국싸운다고 이러는거예요 전 방에 들어가서 울고...언니느 치우고 자라고 소리지르고,이제 다음으로 넘어갈께요 그 다음 월요일,그 일땜에 언니한테 성의없이 말하고 그랬는데 존 아빠 얼굴조차도 보기가 싫었거지구 남동생이랑 언니x이랑 같이 언니 피아노 연습하러 교희 갔거든요 전 뭐 살려구 언니랑 좀 떨어져 걸어서..말 못하고 하기도 싫고 그래서 그냥 저 혼자 문구점에 가서 이것저것 고르고 겨우 교회에 다 다가오는데 언니가 동생 손잡고 너 어디 갔다왔냐고 너때문에 엄마한테 혼났다고 문구점 간다고 솔직히 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엄청 먼 거리도 아니고 한..4~5분?정도의 거리였는데 뭐라 하니까 또 집으로 갈려고 했어요 그래서 언니가 너 어디 가냐고 얼른 들어오라고 하는데도 전 그만 울어버리고(서러움에..)계속 “너때문에”라는 말띠문에 오히려 더더욱 싫었어요..죽고 싶었어요 집에 들어와보니 제가 이기적이란 말은 맞지만 그래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미안 하다고.. 순간 눈물이 나온건 서러웠고,둘째라는 이유로 언니한테 어이없다,어쩌라고,뭐래,등등도 하지 못하는건 너무 어이도 없었다..홍길동도 아닌 내가,미안함은 있었지만 무릎 꿇으라는건 아니다.다만 내 자존가늠을 그만 꺾지만 않으면된다.제발 날 그만 내버려달라고..죽고 싶었다고..말하고 싶어요 근데,부끄럽고 자존심이..낮아져서..제가 뭘 잘못했는지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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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sweetfal
· 7년 전
우선. 힘든 하루 겪어내느라 상처난 마음 안고 우는 그대. 많이 힘들었겠다고.그렇게 네 잘못 아니다고 말할께요. 선입견생길 수 있지만. 교육학에 보면 둘째가 일탈할 확률이 60프로 넘어요. 그렇다고 님이 일탈하라고. 정당하다고 말하는 건 아니에요. 그만큼 큰 얘. 막내사이에서 짱역할?도 못해보고 막내라고 쉴드받지도 못하는 위치란 걸 사실이에요. 특히 아버님이 너때메 엄마랑 싸운다는 말씀은 어른이시지만. 그래도 불완전한 인간이라 님에게로 핑계대시네요. 님은 언니한테 굴복할 필요없어요. 물 뜨러가는 것에 문제원인은 언니인데 결국은 님이 나쁜 인간이 되어버렸죠. 객관화***세요.나는 착한 딸이 되기 싫다. 지금이 님이 이러한 싸움이 유발될 듯한 상황에 참으면 당장은 큰 부모님싸움까지 퍼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영원히 그렇게 분위기맞춰주는 딸로 각인될겁니다. 저지르세요. 난 니가 싫다. 언니라는 이유로 내게 이러는게 너는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느냐? 그리고 너와 나로 인해 부모님끼리의 싸움으로 번지는데 큰딸이면서 죄책감이나 생각이란 걸 해본적 있냐? 딱3가지 질문을 던지고. 나오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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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1004 (글쓴이)
· 7년 전
그런데 전 이 글쓴이입니다 언니가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네요자기도 화해하기도 싫다면서..그래서 물 자기가 떴는데 뭐가 문제냐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