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항상 방에 들어오게 되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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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왜인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항상 방에 들어오게 되면 어김없이 싸우고 엄마가 술만 마시게 되면 또 싸우게 돼요 그래서 엄마가 방에 들어오고 술마시는게 싫어요 그리고 술마시고 싸우는 날에는 늘 '너는 정말 이기적이다, 너는 부모같은건 없었어야 했다, 확 버려버린다' 등의 말을 자주 들어왔어요 지금은 어린 나이는 아니라 그런지 이기적이다 정도만 얘기하시고 마시는데 저는 아직도 그말이 너무 충격으로 남아있어요 남들은 엄마에게 사랑한다하고 고맙고 미안한 감정이 있는데 전 딱히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아요 가끔은 제가 이상한 아이인가 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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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k1
· 7년 전
사춘기보다 무서운게 갱년기라던데요 내자신이한심하고 초라해지면 가장가깝고 편한 가족에게 기대고싶어지는데 받아주지않으면 화를 내게 되는거 같아요 연세가 어떻게 되는진 몰라도 따뜻한 말한마디 해줘보세요 엄마가 갱년기신지는 몰라도 더 부드러워 지시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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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ed
· 7년 전
왠지 님의 어머니도 외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술에 의지해사는 사람들이 그렇거든요. 잘하고 계신건 아니지만. 쨋든, 님의 공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순 없는거잖아요. 서로에게 조금은 힘이되는 가족이 되기위해 마음을 쥐어짜서라도 내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