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함은 별 거 아닌 거에서 폭발한다. 아빠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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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서운함은 별 거 아닌 거에서 폭발한다. 아빠랑 남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둘이 나만 쏙 빼놓고 족발을 시켜먹었다. 나한테는 아무 연락도 없이. 내가 집에 도착했을 땐 식탁에 쓰레기만 남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엄마는 동생한테 뭐 시켜주실 때 나한테 뭐 시킬거라고 꼭 연락주셨는데... 엄마 안 계신 서러움은 이런 일에서 느끼나 보다. 평소 아빠는 내게 뭐 먹고 싶냐고 묻는 것조차 안 한다. 하긴 내가 갓난아기였을 때도 딸이라고 천대했으니까. 그 반대로 남동생은 아들이라고 매우 예쁨 받았지... 오늘 나한테는 생필품 비용도 돈 없어서 못 주겠다는 아빠, 남동생한테는 족발도 사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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