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더라도 한번씩만 읽고 다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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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kddk
·7년 전
-----------길더라도 한번씩만 읽고 다들 이렇게 사시는지 저만 이상한건지 알려주세요--------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 이혼하시고 그렇게 자라서 친오빠 3명은 다 나가서 자취하고 삽니다. 자라오는 과정에 오빠들이 사춘기때 어떡해 아빠한테 행동하고 말했는지 다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다 큰 오빠들은 이제 막 사춘기인 나에게 넌 아빠한테 잘해라 잘해드려라 라고 말합니다. 저 원래 이정도로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이러지 않았는데 점점 더 안으로 사그라듭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화 한번 안내고 친구들과 놀고 있어도 전화오면 바로 집가고 이랬습니다 왜냐구요 ? 아빠가 전 정말 무섭거든요 엄청 엄합니다 저한테만 그래서 너무 싫고 화가나요 남의 집 애들은 제 친구들 집에 가보면 정말 사랑받고 자랐구나 라고 많이 느껴요. 전 그런 친구들에 가족들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 가는것도 같네요. 그렇게 내 마음대로 뭐 하나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그런 삶을 살고있어요. 누굴 위해 사는건지...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버티기 힘드네요 이제는 폰 화면에 아***고 뜨는것도 너무 보기가 싫어요. 저는 제 친구들 가족처럼 그렇게 행복하고 큰소리 안나는 것꺼지 바라진 않아도 그냥 이젠 남남처럼 지내고 싶네요. 저 정말 못됐나요 ? 그렇게 상처에 상처를 받고 자란 저는 20살이 되었죠 20살이 되면 통금 2시로 늘려준다고.... 쓰면서도 감정에 화가 자꾸 나네요. 정말 부모님인 거 잘 알겠는데 왜 이렇게 심하게 저를 잡아둘까요 ? 밥 해라 빨래해라 청소 좀 해라 밥 먹고 치우지도 않고 무슨 식당인 줄 알아요... 제가 무슨 청소하는 아줌마입니까... 그래놓고 저 지금 간호조무사 준비하고있는데요 그거 이번년도에 못따면 알아서하라고 이제는 아빠가 아무리 심한 말을해도 못할 말을 해도 그렇게 상처가 되진 않네요. 그 정도로 너무 많이 듣고 상처도 받을때로 많이 받은 이제는 눈물도 잘 나지 않아요. 저 정말 넘치도록 사랑 좀 받고 싶어요. 정말 다들 대충 이렇게 사시나요 ? 저만 감당하기 힘든가요... 글로쓰니까 건너뛴 말도 많고 다 하지 못한 말도 있고 대충 이렇개 남깁니다 많은 위로와 한 마디 말이라도 건네주세요 저... 정말 너무 힘들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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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kyj01720
· 7년 전
와........정말 숨통이 턱턱 막히네요....ㅡ진짜 힘드시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