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 죽이고 싶습니다. 아***가 어머니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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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를 죽이고 싶습니다. 아***가 어머니께 폭력과 폭언으로 지금 4년째 고통받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이혼을 하시려고 했지만 아***는 저와 동생을 핑계로 홧김에 그래 이혼해 하시다가도 없던 일 처럼 그냥 넘기고 계속 어머니를 괴롭게 하십니다. 몇주전 또 일이 터졌고 정말 저와 어머니 아*** 셋이서 법원에 가서 서류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못하겠다며 동생 고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 참고 살자는 겁니다. 자식들 생각한다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요. 정말 문제는 폭력이 진짜 잘못된 것인지 인지하지를 못하십니다.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이었던 가정에서 자라셨고 가족들 중 아들이 저희 아***와 큰형님 두분이셔서 밑에 여동생들도 있으시지만 거의 막내처럼 사랑받으며 자라셨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늘 마음 구석 한켠에 아***를 내가 죽여야 어머니를 아프게 하지 않겠다 싶은 마음이 언제나 있었습니다. 아***가 어머니를 때리실 때 제가 말리다가 맞은적도 있고요. 자그마치 4년입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꾹꾹 눌러담고 터지려고 하면 또 주워담고 누르고 누르고 이제는 정말 정신과에 입원하고 싶습니다.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그냥 아***를 죽여야겠다는 충동이 엄청나게 컸습니다. 그래서 아*** 방으로 올라가는 문 앞에서 칼을 들고 서서 아***를 죽이는 상상을 했습니다. 이때까지 아***가 어머니를 힘들게 했던 일들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계속 나고 몸이 떨렸습니다. 어머니를 지킬 수 있는건 저뿐입니다. 너무 슬픕니다. 어머니는 어머니 가족들에게도 짐이 될까 절대 말하지 않으십니다. 답답해도 저는 어머니 의견을 존중해야 하니까 늘 저도 참았습니다. 저는 아***를 증오하지만 사랑했습니다. 어머니께 하시는 행동만 아니면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혼내시면서 매를 드신 적도 있지만 아***한테는 한번도 맞아본적 없고 늘 무뚝뚝하셔도 사소한 것 하나 넘기지 않으시고 챙겨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저는 이런 저도 너무 혼란스럽고 아***가 너무나도 밉습니다. 저는 두분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와 이혼하시고 각자 두분의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아***이기 이전에 여자고 남자고 사람이지않습니까 그런데 요즘은 너무 참기가 힘듭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늘 우울함은 저를 괴롭히고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티 내지 않고 밝게 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늘 집에서는 힘드네요. 저 정말 진지하게 아***를 죽이고 그냥 제가 감옥에 가는 것이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익명으로 이곳에 씁니다.. 저는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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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w060012
· 7년 전
아***를 병원에치료받으시고 알아보셨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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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w060012
· 7년 전
정신병원에보내세요~거기는환자가함부로나가지도못하고 치료밪게해주세요나이가 어떻해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형편이 어려우시면 돈을버시면서. 돈을 모아서 하고싶은걸하시듯ㅎㅎ 아*** 치료가먼저이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형편이 어려우시면 국가에서도와주는혜택 같은것도있습니다 국비로 지원해서 무료도 돈주면서 배울수있는곳도있고요 이때가 힘들게사셨는뎅ㅠ 희망의끈 않놓으시고 열십히 살아주셨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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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고맙습니다... 이런 저의 글에 소중한 위로 보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