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금 엄마는 친엄마가 아니에요 .. 저희 친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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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 지금 엄마는 친엄마가 아니에요 .. 저희 친부모님은 제가 어릴때 이혼하셨고 저는 아빠와 함께 살게되었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재혼을 하셨고 새엄마가 오셨죠 아마 제가 8살때부터 함께 살았을거에요 지금은 중 1이고 근데 새엄마 나이가 좀 있으셔서 엄마 갱년기랑 제 사춘기가 같이 올까봐 무서워요 만약 그래서 싸우기라도 해서 엄마랑 아빠가 다툼이 일어나고 또 이혼할까봐 전에도 몇번 저때문에 다투셔서 아빠랑 저랑 집에서 나와서 작은 집을 구해서 살기도 했었어요 이걸 친구들한테 말하면 절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같이 안다녀줄까봐 따가될까봐 불쌍하게 여길까봐 그게 너무 무서워서 그냥 사라질까 생각도 해봤는데 절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는 분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러지도 못하고 최근에도 엄마랑 트러블이 많았고 .. 이럴땐 어떡해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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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yin
· 7년 전
그래도 심성이 참 착하네요ᆢ 생각을 하고 고민도 하시는거 보면 맘이 이쁜 딸입니다. 답은 님한테 달린거 같아요ᆢ가족에 평화를 위해서^^;근데 전에도 아빠랑 둘이 함께 했다는거 봐선 아빠는 그래도 님편에서 함께 해 주시는거 같은데 ^^여자로서 갱년기 ㅠㅠ세상을 다 잃는거와 같지요. 겁나 무서운 겁니다. 8살때 부터 지금 중1이면 갖은 애교 부리고 그러진 안하겠죠? 어쩌겠어요ᆢ서로 노력이 필요할거 같에요^^ 사춘기가 갱년기 한테 져 드리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