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려요.. 같이 사는 언니와 매일매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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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pokky
·7년 전
조언 부탁드려요.. 같이 사는 언니와 매일매일 같은 문제로 다투고 있어요. 언니는 매일매일 ***를, 적어도 두끼를 꼭 챙겨먹고 야채도 매일 어느정도 챙겨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동도 꼬박꼬박 해야 하구요. 저는 하루 한끼가 딱 적당하고 더 먹으면 오히려 속이 더부룩해요. 야채는 굳이 찾아서 챙겨먹진 않구요. 운동도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물론 언니가 원하는대로 하면 건강에 좋겠죠.. 하지만 전 학섕때부터 한끼만 주로 먹었고 밥먹는 것 자체가 힘들고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운동 후에 며칠동안 몸이 쑤신 것도 싫고 제 건강을 챙길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더 하고 싶어요. 저는 딱 제가 버틸 정도의 에너지만 있으면 되거든요.. 굳이 건강하게, 에너지넘치게 살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언니는 밥먹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강요하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억지로 먹기 싫고 억지로 운동하기도 싫어요. 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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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1025
· 7년 전
정확하게 의사표현하세여 그리고 좋은것은 아는데 공부가 더 좋다고하세여 아님 언니도 같이 공부해달라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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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zBus
· 7년 전
속이 더부룩한건 운동이 부족해서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그럴 수 있어요.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정신도 공부효율도 떨어지고 나중엔 큰 병에 걸릴 수도 있어요. 귀찮고 싫으시겠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 언니분이 얘기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글쓴이 분이 건강에 신경쓰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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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WNDLS
· 7년 전
건강을 챙길동안에 공부나 더 하고 싶으시다구.... 어느정도는 챙기셔야돼요... 일찍 요절하시면 으뜩해요..... 제 동생도 지금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 아깝다고하지 방에서 나가는것도 아깝다고 하루종일 문잠고 방구석에 쳐박혀있는데 본인이 하고싶다고 다 무조건 방치하는게 좋은방법일까요? 주변에서 말하는거를 다 들을필요는 없지만 어느정도는 들어보세요.... 주변에서 말하는데도 다 걱정과 이유가 있으니까요... 하루에 한번 운동하기 싫으시면 일주일에 한두번씩만 땀날정도로 운동해보시고 채소도 매번 먹기 싫으시면 무기질이 부족하지 않는정도만.. 밥 한끼정도만 드시고 싶으시면 이외에 조금씩 아몬드나 간단한거 중간중간 섭취해주세요... 언니정도까지 건강할 필요는 없지만요... 그렇다고 건강이 아예 필요없진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