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주체적으로 제 인생 살아보려해요 이걸 1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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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ongkong12
·7년 전
이제서야 주체적으로 제 인생 살아보려해요 이걸 10년만에 깨달았어요 가족들에게 묶여 살았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 허무하고 어리석었네요...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면 제가 집에서 맞이인데 부모님이 저에겐 가족의 중요성 우선순위를 많이 강조하고 키우셨어요 전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동생에겐 안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은 상당히 독립적이에요 전 그게 부럽고 그 나이에 그러지 못한 제가 너무 아쉽고 멍청하게만 느껴지더라구요 한 마디로 현타 온거죠... 앞으로 10개월 정도 알바랑 공부하면서 제 인생 살게됐어요.물론 힘들어요 그치만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보단 나아요.. 가족들 신경 안쓰고 살 순 없을까요? 여건이 안되서 같이 살아야되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같이 살고있으니 안그래도 그 신경쓰는 습관들 이 쉽게 안 떨쳐지더라구요! 저 스스롤 괴롭히는거 같기도해서요. 최대한 신경끄고 살 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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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vhfld
· 7년 전
저도 대학때부터 제가 벌어다니고 하다보니 취준하고 있는 지금은 제 공과금, 가족경조사비 등을 감당하다보니 제대로 된 취준도 못하고 있네요... 근데 진짜 요즘엔 하숙집에 사는 느낌이네요...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집이라 제 집이기도 한데 말이죠...그래서 전 최대한 빨리 따로 나와 살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