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탓아닌거 알고 있었는데 어째 점점 더 내탓인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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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내탓아닌거 알고 있었는데 어째 점점 더 내탓인거 같다 그러니까 부모란 ***는 죽여야해. 저는 왜 낳으셨나요? 저를 왜 세상에 존재하게 하셨나요? 물어보고 싶은게 한무더기 이지만 오늘도 역시 삼켜버린말들 당신의 ***은 인생을 대신할것이 나라고 생각하지마 나는 난데 왜 너의 말을 듣는걸까 힘든데, 나도 엄청 힘든데 나보고 하는말이 [맞아도 정신을 못차려] 뭐? 니들 대가리에 총박았냐? 하참 어이가 없어서ㅋㅋㅋ 야 난 내가 저번에 뭐때문에 그렇게 맞았는지 모르겠어 애비라는 ***는 지 자존심을 뭉겠다고 야구배트로 날 때렸지? 그 다음번엔 지도 이성을 잃어서 날 그냥 개 죽이듯이 팼어 동생이 잘못해서 내가 뭐라고 말 몇번했다고 뺨이나 처 갈구고 ***ㅋㅋㅋㅋㅋㅋ ***란 ***는 지는 이런 애 낳은적 없다고 하고 이런 ***는 나도 낳기 싫었다고 하고 그냥 집 나가라고, 죽으라고 하는데 그럼 뭐 죽여주시던가 서비스로 욕도 처 해주시고 참... 아ㅋㅋㅋ 개빡쳐ㅋㅋㅋㅋ 그래 평화로운 집에서 화목한 가족과 함께산 놈들은 모르겠지 지옥이라는게, 그리고 왜 신고 못하는지도 모를거야 안그래?ㅋㅋㅋㅋㅋ 내가 하다하다 문앞에서 식칼 들고 기다려본적도 있다?ㅋㅋㅋ 진짜- ***네 나는 가정폭력을 버텨낸 사람을 존경해 그들은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니까 위인은 의외로 주변에 있거든 진짜 여기서 ***처럼 하소연하는 내가 정말 한심하다는거 나도 알고 있는데 안그러면 진짜 돌아버릴것 같아서 말이지... 언젠가 아무것도 후회가 남지 않을때 내 손으로 죽여버리고 떠나리 이게 내 몇 안되는 목표중 하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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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zhquf
· 7년 전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잘 참으셨어요,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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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idzhquf 윽 고마워요... 저같은 사람한테 그런말 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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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9
· 7년 전
저도 청소년기에 아***가 저를 죽이려한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한동안 칼을 방에 숨겨두고 잠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십 여년전 일이지만 그 때의 제 마음도 지금 마카님의 마음과 비슷했지요. 다 죽이고 끝내고 싶은 마음.. 그래서인지 마카님 글 읽으면서 한심하기는 커녕, 얼마나 고통스러우실지.. 걱정이 되네요. 오히려 여기에라도 털어놓아주셔서 고맙기고 하구요. 감히 힘내라는 말씀을 드리기도 조심스럽지만, 시간은 흐르고 얼마든지 상황은 변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상담센터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그게 힘든 상황이시라면 독립하실 때까지 마카님 본인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버티셔야 해요. 언젠가는 반드시 벗어날 수 있고, 또 언젠가는 부모님 대신 마카님을 행복하게 해 줄 사람들도 생길 거니까요. 힘드실 때마다 꼭 이야기 남겨주세요. 부족한 저라도 마카님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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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these9 벗어날 수 없다면 버텨야겠죠.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겠네요. 힘들 시간을 버텨낸 당신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 (진짜 힘들때마다 찾***까요!? 농담이예요 죄송합니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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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1015
· 7년 전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비슷한일이 있어서 어떤느낌이고 어떤마음인지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알거같아요 힘드셨을텐데 지금까지 잘참아줘서 너무고마워요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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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kami1015 정말 고마워요. 당신도 꼭 행복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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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2534
· 7년 전
너무 상투적인 말같지만... 그 지옥같은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죽도록 노력해서 능력키워요... 빠른 자립을 위해서요 시간은 더디게 흘러가겠지만 남은 인생 건강하게 살아야지요 저두 많이 맞고 자랐어요 신체적 정신적 폭력... 트라우마로 남아요 시간이 문젠데 어차피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 당신만 생각하며 살길 바래요.. 그 시간동안 때리면 또 맞아야 겠지만 마음의 맷집을 키워요 ㅠㅠ 내몸을 때려도 내 마음만은 어쩌지 못하니까.. 강해져야 해요 살다보면 작은 크든 당신만의 행복이 생겨요 당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걸 빨리 찾길 바래요... 너무 두서없는 말이지만 힘내길 바래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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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ini2534 누구든 제 마음만은 어찌하지 못하니까! 그렇겠죠? 감사합니다. 꼭 삶의 의미를 찾아서 견뎌볼게요.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