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이유로 무조건 다 참아주고 이해해주고 믿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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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엄마라는 이유로 무조건 다 참아주고 이해해주고 믿어주며 기다려주는것이 옳은것일까? 학교를 가는것도 아니고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 멀쩡한 제집 두고 밖으로 돌며 외박하고 거짓말하고 한달 사오십만원 용돈이 부족하진 않을텐데 부모 주머니에 손대고... 대체 뭘 하고 돌***니는것인지.... 막내라고 온 가족에게 이쁨만 받았는데... 뭐 집엘 들어와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해야 피차간에 조율이라도 해***.... 카톡하면 "집 간다. 낼 학교간다."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으면서...ㅠㅜ 독립운운하면서 알바한것은 다 갖다 쓰고.... 차라리 군대라도 가지. 신검 나온지가 언젠데.... 가지도 않고.... 낮에 엄마아빠 일가고 아무도 없을때 와서 옷갈아 입고 라면 끓여먹고 가고 신발 갈아신고 가고. 내 아들 흔적이라곤 빨래만 한가득이네... 대체 누구랑 어울려다니는건지. 잠은 어디서 자는건지 용돈 끊은지 일주일짼데.... 이렇게 오래 돈없이 살아본적 없을텐데.... 뭘로 먹고 사는건지... 왜 중2때 짓을 다시 반복하는건지. 찾아 데려오는것도 한두번이지....아이고~~ 없던 철도 들어야할 나이구만... 이젠 엄마아빠도 늙었다. 아*** 체력도 예전같지 않으시다. 우리가 널더러 뭘 하라든? 그냥 너 하고싶은 거 하면서 네 앞가림하는 사람되라고 뒷받침해준다고. 그냥 너 하나 잘 살라고 이 녀석아! 세상 살맛이 안난다. 오늘도 엄마는 하얗게 밤을 새며 기다리는데... 엄마 아빠 새카맣게 탄 속을 넌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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