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증나는게 우리 엄마는 나한테 막말을 해댄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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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dsett
·7년 전
진짜 짜증나는게 우리 엄마는 나한테 막말을 해댄다 나는 그게 화나서 그만좀 하라고 말하면 “이정도는 약과야~ 나보다 더 심한 사람들도 있는데” 라고 말하면서 자기가 한 행동이 별 거 아닌듯 넘긴다 아니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도 다르고 상대가 싫다고 하면 안하는게 맞지 자기가 생각하기에 별거 아니면 남도 그렇게 느낀다고 생각하는지? 제발 그만좀 하라고 말해도 안듣는다 또 무조건 엄마자식 사이에 이런걸로 싸우니~ 이러면서 어물쩍 넘어가는거 이해안된다 나는 부모자식 간에도 미안하다고 확실히 표현했으면 좋겠다 자기는 미안한 마음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표현은 안하는데 어떻게 내가 어떻게 미안한지 아나요 나한테 미안하다 말하는게 그렇게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 내 정신적 스트레스는 모두 엄마한테서 온거고 지금 이렇게 힘든것도 모두 엄마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의지 되지가 않고 불안하다 집에도 가기싫다 만나기 싫고 스트레스만 된다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면 “그럼 이때까지 거짓으로 엄마 사랑한다고 했니?” “너 믿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이렇게 나오는데 무슨말이 통할까 그리고 자식이라도 어떻게 항상 부모만 생각하고 따라야 하는건가 이해안되는건 이해안되는거지 내가 이해해줘야 하나 부모 자식간이니까? 자기는 그렇지 못하면서 나에게는 절대적인 사랑을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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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ett (글쓴이)
· 7년 전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커오면서 내 감정을 말 하지 않고 그냥 쌓아두었다가 이제와서 말 하려고 하니 “예전엔 안이랬는데 너 변했다” “이때까지 거짓말이었니?” 라는 말이 나온것 같다 그런데 얘기해도 안듣고 극단적으로만 말하는 사람한테 내가 할수 있는게 뭘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최대한 말 안하고 그냥 돈 필요하면 연락하고 정신적으로 교류가 없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게 진짜 가족은 아닌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문제는 나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있는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