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속상하고 한숨만 계속 나온다.. 나는 정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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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정말로 속상하고 한숨만 계속 나온다.. 나는 정말로 열심히 공부 했는대 그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참아왔던 인내심과 분노가 한순간에 폭발해버려서 남몰래 눈물 흘리면서 자책 을 했고 부모님 께 성적을 알리자 “ 그렇게 성적 나올꺼면 왜 비싼 돈 주고 학원 보내겠냐 차라리 학원 안다니는 애들이 훨씬 낫겠다” 라고 내 잘 못 인것 마냥 말하고 솔직히 시험 못본건 내 잘 못이지만 나는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싶었다.. 정말 속상하고 눈물 과 한숨 밖에 안나온다 16년 살아왔지만 그냥 살기도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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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jukim
· 7년 전
저도 이번이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만큼 성적이 안나왔어요. 그 상황에서 부모님의 타박이 들리면 정말 그땐 죽고싶더라구요. 하필 제 친구중엔 전교1등도 있어서 그만큼 더 비교당하기도했어요. 이번에 작성자님이 노력한 것만큼 성적이 안나왔어도 그래도 잘하신거에요. 그만큼 노력을 많이했잖아요? 그럼 된거에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잖아요. 작성자님이 계속 노력을 끊지않고 꾸준히 하게되면 어느샌가 성적도 작성자님이 원하는만큼 나올꺼에요! 작성자님이 공부를 하면서 한 노력은 정말 가치있는거에요, 자책하지마세요! (작성자님과 같은나이인 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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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xcha
· 7년 전
에구 ㅜㅜ 우리친구 수고했어 고생했어 열심히 공부했구나 잘했어 다음에 더 잘볼거야라고 따뜻한 한 마디 듣기가 너무 어렵네요...부모님들은 앞으로 자식 보고 살아야한다고 그래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저희 어머니도 저한테 너가 빨리 취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너가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겹쳐서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한테 속상하고 성적도 안나와서 두배로 속상하고 마음아프고 그럴텐데 그래도 괜찮아요~이번 시험 너~무 고생했고 푹 쉬고 맛잇는 것도 먹고 늦잠도 좀 자고 다음 시험 더 잘 볼 수 있을거예요